미용 맡겼다가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꼭 읽어주세요2009.05.04
조회236,659

4월1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동네 애견미용실에 강아지를 저는 맡겼습니다

한 2~3시간 걸린다길래

저는 마트가서 장도 보고 이것저것 혼자 시간을 보냈죠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애견방으로 직접 찾아갔습니다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더라고요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주인이 들어 들어오길래

기다리다가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아 전화하는걸 깜빡했네요 "

" 강아지가 나이가 많은가봐요 씻기고 있는데 갑자기 쓰러지더니 죽더라고요 "

거짓말 안하고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는겁니다

 

저는 만우절이라 거짓말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웃으며 강아지 어딧냐고 물어봤습니다

 

안쪽 싱크대 위에 수건에 덮여 있더군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오빠, 엄마 아빠 다불렀습니다

 

주위지인들을 통해 알아 본 결과

강아지들 암부터 큰 수술까지 그리고 부검을 할수 있는곳은

서울에는 서울대학교 수의병원 밖에 없더라고요

죽은 이유라도 알아야될것 같았습니다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부검결과

목이 졸려 죽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씻기 싫어 난리 치는 강아지를 짜증이 났는지

목졸라 죽였나 봅니다

 

어쨋든 너무 멀쩡한 우리집 강아지를 죽인 미용실로 다시 갔습니다

너무나 태연하게 다른 강아지를 또 미용시키고 있더군요

주인한테 나와보라고 어떻게 그 이후로 사과 한마디 없고

이렇게 멀쩡하게 또 장사를 하고 있을수 있냐는 말에

 

자기가 평생 애견미용을 하면서 수많은 개를 죽여봤는데?

이렇게 가족들 모두다 찾아와서 난리치는 집은 처음봤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말입니까?

갑자기 죽은개를 왜 자기탓을 하냐며... 오히려 큰소리치는 그 아줌마

그냥 눈물만 계속 나더라고요.....

 

어떻게 저런사람이 10년이 넘도록 장사를 할수 있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돈 십원 한장 받을 마음없습니다 돈으로 환산할수도 없습니다

어떻게든 벌을 받게 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이런경험 있으신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