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 분홍색 옷의 그녀..

유리바다2009.05.04
조회550

안녕하세요 항상 앞에서 소개를 하길래

안하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라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수원에 사는 16세 남자구요 친구들과 남문에 갔다 오면서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 이야긴 아니구요 제 친구 이야기인데 제가 겪었던 일 마냥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5월 4일 낮 12시 10분경 친구들과 피자를 먹고

 

버스를 타고 남문으로 향했습니다.

 

그냥 옷이나 사고 옷 다사면 놀면서 시간이나 때우려고 했죠 ㅋ

 

뭐 남문에서 있었던 일들중에 재밌는 일들은 별로 없었고

 

롯데리아에서 장동건 닮은 외국인을 봤드랬죠.

 

전 장동건 닮았다고 했는데 애들은 다 아니라면서

 

저를 갈궜어요. 아나 ㅜㅜ

 

딴대로 샜네요

 

그럼 계속해서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옷도 다사고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 중이였죠

 

저희 집까지는 남문에서 한 30~40분 걸리는 거리.

 

버스를 타고 자리를 잡고 편히 가면서

(아맞다 저는 남문 올때 할아버지한테 자리 양보했듬)

 

집까지 한 20분쯤 남은상태에서 그녀가 탔죠.

 

분홍색 옷의 그녀였습니다.

 

그녀는 맨 뒷좌석의 앉아있던 제친구를 계속 쳐다보는겁니다.

(솔직히 저는 못느낌 지말로는 지를 계속 쳐다봤대요.)

 

그때부터 서로의 사랑은 시작됬..

 

개소리구요

 

그래서 서로 자꾸 눈을 마주치면서 앞에 2명이 앉을수 있는 자리에

 

2자리가 나서 그 분홍색 옷의 소녀와 옆에 검은색 소녀는 그자리에 둘이서 앉았죠.

 

그때부터 제친구는 저보고 야 분홍색옷 귀엽지않냐?

 

이러길래 전 그냥 모르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이놈이 갑자기 약을 쳐먹었나 자리에서 일어서서

 

그 분홍색옷의 소녀에게 가는겁니다!

 

그리고 "저기요" 라고 했어요.

 

그 분홍색 옷의 소녀는 "네?.." 라고 하고 버스안 사람들과

 

애들은 시선이 다 집중됬죠.(이때 친구들끼리 더럽게 쪼갬)

 

그리고 친구가 "어디 사세요?" 라고 했더니

 

그 소녀는 머뭇거리다가 "왜 물어보시는데요?"

 

이러는 거에요. (솔직히 이때쯤 되면 그냥 적당히하고 빠져야지 시키가 눈치없게 계속 달라붙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아 귀엽게 생기신게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

 

그러자 그 소녀가 "아.... (머뭇) 근데 전 그쪽 별로..."

(여기서 버스안 사람과 저희 친구들은 터짐)

 

이래서 그놈은 쪽팔려서 버스 내리고 혼자 택시타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친구 대신해서 죄송합니다 그놈 친구인데...ㅋㅋㅋㅋㅋ

 

라고 말하며 그놈 정말로 별론가요? 라고 물어봤더니

 

정말로 별로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불쌍한 친구와 그분을 위해 이 글을 바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홍색 옷의 그녀분은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