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저는 톡 가끔하는.. 22살 처자입니다 일주일 전 쯤 저는 써클렌즈 부작용으로 서울에있는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게되었는데요..ㅜㅜ 그 때는 밤이였어요.. 응급실에서 아픈눈을 부여잡고 기다리고 기다리니까 간호사분이 저를 불꺼진 안과가있는 건물로 데려다주시더라구요 제가 건물안에 들어서자, 불이 하나하나씩 켜졌고, 안과로 들어가니까, 20살 중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의사선생님 한분이 서계셨어요 너무 눈이 아파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의사선생님이 꽤 훤칠한 키에 차가운인상.....의사치고 잘생긴 얼굴이였어요 목소리는 중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구마취제를 넣은뒤 눈 검사를 하는 내내 전 정말아파서 그런건데 " 아ㅡㅡ 눈을 크게뜨셔야 검사를 똑바로 하죠, 참으세요 좀." 하며 짜증을 내는 의사선생님 말을 듣고 어찌나 무서웟던지..힝 그치만 늦은 밤에 불꺼진 방에서 10분넘게 선생님과 단 둘이 눈검사 기계를 사이에 놓고 맞대고 있으려니 ...움... 찌릿찌릿한게... 좀 마음이...으흠..?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눈 검사를 마치고, 동공궤양으로 입원 권유를 받아서 입원을 하게되었어요 그날 당일 병실도없어서.. 1인실병실을 써야했고 첫날은 정말 내내 울었었죠 ㅠㅠ 균이 번진 각막 부위를 떼어내고 쓰라릴대로 쓰린눈에 30분에 한번씩 꼭 넣어야 된다는 안약............후 한숨도못자서 죽을것만같았습니다.. 그런데 둘 째날, 의사선생님께서 말하시길, 안약 꼬박꼬박 챙겨 넣기 힘들지않으냐며 간호사를 붙여주시겠다 하셨어요. 근데 뭐.. 30분마다 한번씩 간호사 고생시키는것도 미안할것같고 해서.. 괜찮다고 알아서 넣겠다고 (속으로는 죽고싶었지만^^) 했습니당.. 그런데 그 날 새벽, 안약넣을시간만을 기다리며 꾸벅꾸벅 졸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제 눈을...벌리는겁니다.. 놀래서보니, 그 의사선생님이셨어요 '앗 선생님.' 말하려는 찰나 제 눈에 안약이 떨어졌고, 눈을 감았다 떳는데 순간, 선생님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어요 그 때, " 푹 쉬어요. " 라는 말만 남긴 채, 나가시더라는.... 근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같으면 편히 눈감고 잘 수 있겠어요?ㅠㅠ 아무튼 덕분에 그 날은 병원 입원했던 첫 날보다도 더 잠들 수 없었답니당.. 그리고 그 날 이후에도 새벽에는 꼭 한두번씩 들러서 안약을 넣어주고 가셨어요ㅠㅠ 그렇게 5일간의 길고도 짧은 입원기간이 끝나고.. 저는 퇴원을 했어요..다 나은건 아니라 통원치료를 하기로 하고. 그런데 오늘, 왠 문자가 왔어요!!!!!!!!!!!! 문자내용↓ ' 눈은 좀 괜찮으세요? ' - 누구세요? ' 저 의사요 ' - 이xx 선생님? ' ㅇㅇ' - 아ㅋㅋ선생님 괜찮아지고있는거같아요^^ 돌봐주셔서 고마워요! 낼뵈요! ' 내일 휴진.. ' - ㅇㅎ..그럼 내일은 못보겠네요 ㅠㅠ 그리고.. 한시간 뒤 온 답장 ' 볼까요? ' - 으음..? 내일 휴진이시라며요 ~ ' 그러게요....근데 볼까요?ㅋㅋ' - 어머, 데이트신청...? ' maybe ' !!!!!!!!!!!!!!!!!!!!!!!!!!!!!!!!!!!!!!!!!!!!!!!! 망ㄴㄹ먼ㅇ히맘ㄴ:러ㅏ어힘히ㅏㅓ니ㅏㅇ허ㅚ나ㅓㄹ히나ㅓㄹㅇㅎ너ㅣㅏㄹ ㅁㄴ아러ㅓㅇ림나ㅓㅇ리ㅏㅓㅁㄴㅇ하ㅓㅁ니헌ㅁ아ㅓㅣㅎㄴ이ㅓ리ㅓ닝ㄹ히ㅓㅎ ㅁㄴ리마넝린머ㅏㄹ이ㅓㅁㄴ이럼니ㅓㅇ리먼ㅇ럼ㅈㄷ개ㅑㅓ래덤 ㄻㄴ리ㅏㅓㄴ미러ㅣㅈ머림ㄴ아ㅓ린머래ㅑㅁㄷㅈ거리만ㅇ러ㅣ머ㅏㄴㅇ리ㅓㄴㅁ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이후로도 예쁜눈 관리 잘하라느니 많은 문자내용들이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생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 잉 잉 저 내일 병원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잠이안오네요 ㅜㅜ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 행복한 밤이에요~~~ 34
입원중 의사선생님께 대쉬를 받았어요...
안녕하세요ㅋㅋ
저는 톡 가끔하는.. 22살 처자입니다
일주일 전 쯤 저는 써클렌즈 부작용으로 서울에있는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게되었는데요..ㅜㅜ
그 때는 밤이였어요..
응급실에서 아픈눈을 부여잡고 기다리고 기다리니까 간호사분이 저를
불꺼진 안과가있는 건물로 데려다주시더라구요
제가 건물안에 들어서자, 불이 하나하나씩 켜졌고,
안과로 들어가니까, 20살 중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의사선생님 한분이 서계셨어요
너무 눈이 아파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의사선생님이 꽤 훤칠한 키에 차가운인상.....의사치고 잘생긴 얼굴이였어요
목소리는 중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구마취제를 넣은뒤 눈 검사를 하는 내내 전 정말아파서 그런건데
" 아ㅡㅡ 눈을 크게뜨셔야 검사를 똑바로 하죠, 참으세요 좀." 하며
짜증을 내는 의사선생님 말을 듣고 어찌나 무서웟던지..힝
그치만 늦은 밤에 불꺼진 방에서 10분넘게 선생님과 단 둘이 눈검사 기계를 사이에 놓고
맞대고 있으려니 ...움... 찌릿찌릿한게... 좀 마음이...으흠..?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눈 검사를 마치고,
동공궤양으로 입원 권유를 받아서 입원을 하게되었어요
그날 당일 병실도없어서.. 1인실병실을 써야했고
첫날은 정말 내내 울었었죠 ㅠㅠ 균이 번진 각막 부위를 떼어내고
쓰라릴대로 쓰린눈에 30분에 한번씩 꼭 넣어야 된다는 안약............후
한숨도못자서 죽을것만같았습니다..
그런데 둘 째날, 의사선생님께서 말하시길, 안약 꼬박꼬박 챙겨 넣기 힘들지않으냐며
간호사를 붙여주시겠다 하셨어요.
근데 뭐.. 30분마다 한번씩 간호사 고생시키는것도 미안할것같고 해서.. 괜찮다고
알아서 넣겠다고 (속으로는 죽고싶었지만^^) 했습니당..
그런데 그 날 새벽,
안약넣을시간만을 기다리며 꾸벅꾸벅 졸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제 눈을...벌리는겁니다..
놀래서보니, 그 의사선생님이셨어요
'앗 선생님.' 말하려는 찰나 제 눈에 안약이 떨어졌고,
눈을 감았다 떳는데 순간, 선생님의 모습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어요
그 때, " 푹 쉬어요. " 라는 말만 남긴 채, 나가시더라는....
근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같으면 편히 눈감고 잘 수 있겠어요?ㅠㅠ
아무튼 덕분에 그 날은 병원 입원했던 첫 날보다도 더 잠들 수 없었답니당..
그리고 그 날 이후에도
새벽에는 꼭 한두번씩 들러서 안약을 넣어주고 가셨어요ㅠㅠ
그렇게 5일간의 길고도 짧은 입원기간이 끝나고..
저는 퇴원을 했어요..다 나은건 아니라 통원치료를 하기로 하고.
그런데 오늘, 왠 문자가 왔어요!!!!!!!!!!!!
문자내용↓
' 눈은 좀 괜찮으세요? '
- 누구세요?
' 저 의사요 '
- 이xx 선생님?
' ㅇㅇ'
- 아ㅋㅋ선생님 괜찮아지고있는거같아요^^ 돌봐주셔서 고마워요! 낼뵈요!
' 내일 휴진.. '
- ㅇㅎ..그럼 내일은 못보겠네요 ㅠㅠ
그리고..
한시간 뒤 온 답장
' 볼까요? '
- 으음..? 내일 휴진이시라며요 ~
' 그러게요....근데 볼까요?ㅋㅋ'
- 어머, 데이트신청...?
' mayb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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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일 병원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잠이안오네요 ㅜㅜ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
행복한 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