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학술용으로 출입을 제한하던 큰 산(山)이 열리고 널리 알려진 지도 근 20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산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산의 이름은 '인터넷 山'이고, 별명은 '정보의 산'입니다.
아시다시피, '정보의 산'에 오르는 등산은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ㅡㅡㅋ
그 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MSN, Yahoo, 파란, 드림위즈, AOL, Lycos...
그 길을 통해 '정보의 산'에 오르면, 뉴스, 정보, 영화, 음악, 쇼핑, 취미, 친목, 게임, 재미...... 심지어는 'X양 동영상' 따위의 것들까지도 접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고급한 즐거움과, 일상적인 효용, 그리고 저급한 내용까지 그 산에 오르는 사람의 품격과 인격에 따라 수많은 것들을 골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유용한 것들 중에 '저급한 재미'나 '음란물'만이 오로지 그 산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화장실에서나 필요한 것들일 겁니다. 물론, 사람 사는 곳에는 꼭 필요한 것이 해우소(解憂所), 즉 화장실입니다. 품위 없고, 교양 없는 이들은 그것을 "똥깐"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산에 오르는 길에도 공중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원래 '여성용 화장실'로 만들어 놓은 Daum의 <미즈넷>입니다.
여러 칸의 화장실을 Daum길 길지기가 만들어 놓았는데,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나누어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총 15조로 이루어진 Daum 서비스 약관의 자세한 내용과 화장실 관리 상태를 보면, 큰 의미는 없고 그저 관리상의 편리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첫째, 여성용 화장실에 남자들이 무단출입하는 것을 단 한 번도 막지 않고 있고,
둘째, 각각의 화장실 칸들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고 모호하며,
셋째, 나이로 구분해 놓은 화장실 칸에서 주민증으로 나이를 검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좋게 보면, '자유와 평등과 나눔'이라는 인터넷 산의 개념에 걸맞는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공중 화장실이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남녀 공용이라는 점은 더욱 고마운 일입니다. ㅡㅡㅋ 언급했다시피, 실제 화장실 이름은 Miz 라고 여성용이지만, 남자들이 사용하는 것도 막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별의 별 인간들이 다 기웃거리게 됩니다. 아예 드러내놓고 메일주소나 전번을 남기면서 기웃거리는 사람은 '차라리' 낫습니다. 문제는 겉으로 정상적인 사람인 양 포장하여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잘 분간이 어려운 인간들입니다.
세상은 넓고 변태는 많습니다.
저는 <변태>의 정의를, <자기 만족과 배설의 쾌감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도 해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육체적, 심리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쌍욕질이나 외설적인 표현 등으로 눈쌀 찌푸리게 하는 등 모든 범위를 통털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 사람을 '변태'라고 부릅니다.
바로 아래에도 입에 수건를 문 <변태>가 하나 보이죠? ㅎㅎ
Daum 길 길지기가 만들어 놓은 <여성용 공중 화장실>에 어느 날 급히 변을 보러 왔다가는 똥무더기 위에 눌러 앉아서 "여긴 내 똥깐이다~! 니들은 다 나가!" 하고 외치는, 칼만 안든 도둑'놈'이 있는가 하면, 길지기가 드러내놓고 관리하는 것이 안 보이자 그 틈을 타, "내가 이 똥깐 관리자여~! 똥 눌라면 내 허락 맡아라!" 하는 이상한 '놈'도 보입니다. (여기서 '놈'은 '여성'에 대한 상대어로서 쓰인 것이지, 욕으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
또, 그런 인간들 중에는 10대 양아치 깻잎머리처럼 아무데나 침을 찍찍 뱉어놓는 인간들이 있는가 하면, 발정난 개처럼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소변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자기 방 바닥에 가래침을 뱉건 말건, 자기 옷에 소변을 찔끔 지리건 말건, 거야 누가 뭐라겠습니까. 다른 사람 눈 앞에서 웃통 벗어 던지고 빈약한 가슴 드러내거나, 시원찮은 아랫도리 드러내 놓고 요실금 걸린 듯 찔끔거리니 문제지요.
침과 소변은 이 정도로 넘어가고, 비액체성 배설물 -_-; 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대강 보니, 바로 아래 또 토사물 덩어리 몇 개가 보이는군요.
다들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기도 하지만, 또 누구나 누는 것이 똥입니다. 여기서는 모든 게시물을 배설물이라고 치는데, 개중엔 괜찮은 '된똥'도 있을 수 있습니다. ㅋ
여하간, 비액체성 배설물, 즉 똥은 몇 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다루기 힘든 변비, 묵은 똥입니다.
변비는 지극히 민감한 주제들, 예컨대, 페미니즘이나 정치나 종교 같은 주제의 민감한 것들을 잘 못 처먹어서 생깁니다. 거기에 더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지 눈에 보이는 것만이 곧 진리고 법인양 눈구멍 귓구멍 틀어막고 있어서 생기기도 합니다.
변비는 정말 다루기가 힘듭니다. 이건 위장에서 묵을대로 묵은 똥입니다. 따라서 빼내기도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 번 나오면 냄새가 엄청 고약합니다.
그래서 '공용화장실'에서 그런 똥 눈 자리는 가능한 피하려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는, 알레르기성 구토를 하거나, 너무 놀라 설사를 해대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록 고통이 따르더라도 변비는 필히 해소해야 합니다. 더구나 모두가 서로 다른 변비에 시달리면 위험한 사회적인 질병이 됩니다.
이걸 문제로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정말 타인의 고통에 대한, 그리고 똥의 필연성과 사회성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것일 겁니다.
우리는 똥눌 수 있는 데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이들이, 또 우리 사회가 서로 다른 변비에 시달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유로운 화장실 이용을 주장하면서 변비는 처리하지 말라는 것은 자가당착이고 이율배반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배설물은 된똥입니다.
사람 중에서도 '된 사람'을 쳐주듯이, '된' 똥은 그나마 똥 중에는 제법 내용물이 있습니다. 된똥을 보면 그 사람이 평소 뭘 먹고 사는지가 슬쩍 드러나기도 합니다.
물론 뭘 제대로 처먹었느냐에 따라 색깔과, 냄새와, 크기가 다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된똥은 똥누는 이에겐 한 번 소화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올 때가 되어야 꾸물거리고 나옵니다.
화장실에서 중요한 것은 먹은 것이 아니고 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능하면 이런 똥을 누도록 해야 하고, 또 남의 똥일지언정 된똥은 이쁘게 봐 주어야 합니다.
다만, 매일 같은 것만 처먹고 매일 같은 똥만 싼다거나, 총각김치나 깎두기,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른 김치는 먹어보기는 커녕 맛을 보지도, 구경 한 번도 못한 채 자기가 처먹은 시어빠진 배추김치만이 김치의 전부이고 최고봉이라며, 화장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그저 설사질을 해대는 짓은 그 원인은 당사자의 둔하고 무딘 뇌 탓이기도 하지만, 그 결과는 화장실 대기환경 오염입니다.
배설물, 그 세번째는 설사 또는 물똥입니다.
뭘 잘 못 처먹었거나, 상황에 대한 적응 실패에서 오는 오장육부의 거부감에서 비롯됩니다. 여기에는 악성과, 고질적이긴 하나 묽은 설사가 있습니다. 전자에는 감염성이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전염됩니다. 악성의 누군가가 설사를 해대면, 난데없는 정의감과 느닷없는 사명감에 불타올라 악성과 더불어 바지를 훌렁 내리고 같이 물똥을 싸는 이들이 간혹 보입니다.
갑작스런 정의감과 사명감이 못미덥기도 하거니와, 역시 화장실 대기환경 오염이 됩니다. 그러나 설사나 물똥의 경우 한 번 쏴아 하고 물을 쏟아 부어버리면 비교적 잘 씻겨집니다.
설사나 물똥을 싸는 것은 본인의 특수한 위장사정, 즉 이해력과 소화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물똥은 본인의 건강이 안 좋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정서불안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정신적인 장애에서 비롯된 물똥은 계속 싸대지마시고 빨리 항문대장과 전문의를 찾아서 치료를 받도록 하십시요. 물똥 너무 오래 싸면 결국 큰 병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설사는 그 동네 똥개도 싫어합니다.
비액체성 배설물, 마지막 네번째로는 토사물입니다.
전문용어로는 '핏자 한 판 구웠다'거나, '빈대떡 몇 장 부쳤다' 고도 합니다. 구토는 소화 계통이나 뇌 계통에 문제가 있을 때 나오는 것입니다. 알러지성 구역질도 마찬가집니다. 이 또한 편식을 한다거나 뭘 잘 못 처먹었거나 소화 불량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그 원인이 다릅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빈약한 감수성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피해 의식이 그 원인입니다.
쓰는 글 마다 다른 사람에게 쌍욕질하는 할 일 없는 인간들이 뱉어내는 것이 바로 토사물입니다.
또, 똥 누는데 주저앉힌 것도 아닌데, 누가 자빠뜨리네 어쩌네 해대질 않나, 스스로 말만 앞세워 앞으로 다시는 이 화장실에 똥을 누네 안 누네 하더니 그렇게 강조해대는 '사내' 자식이 지 입으로 말을 꺼냈으면 하다 못해 다만 3박 4일만이라도 약속을 지키던가 그나마도 못할 것 같으면 아예 말을 꺼내질 말던가, 촐랑촐랑거리며 뭐가 그리 염려스럽고 걱정스러워선지 안절부절 여기저기 배회하며 설사질 해대는 거, 이거 정정당당한 나름의 룰을 가진 선수이기는 커녕, 위에서 말한 싸구려 변태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저 껄떡댄다고 모두 선수라면, 울 Bonnie 에게 껄떡대던 우리 동네 수캐들도 전부 선숩니다.
국가대표급 선수와, K-리그 선수와, 동네 조기축구회의 그나마 후보 선수의 차이처럼 소위 선수에게도 레베루 -_-; 즉, 수준과 차원이 천차만별인 데다가, 더군다나 선수들에겐 나름의 룰과 도의와 예의가 있다는 것부터 좀 알고 껄떡대길 바란다고, 저 왕년의 진짜 선수 출신이지만 손털고 자타공인 애처가가 된 태진아가 이미 노래했습니다.
"선수는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아무튼 모두가 똥을 눕니다. 우리는 모두 위에서 얘기한 이런저런 똥을 눠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또 앞으로도 계속 똥을 누겠죠. 저도 이 화장실에서 계속 똥을 눌 것입니다.
똥 누는데 룰은 없습니다. 숨쉬기에 룰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숨쉬기와는 달리 똥 누는 데에는 최소한의 공중도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똥누기의 고통에 대한 이해는 최소한의 배려이기도 합니다.
"내 똥만 똥이고, 니똥은 똥이 아니다..." 꼴값하지 마시고, "이 똥깐은 내 똥깐이다, 니들은 딴 데 가서 싸라..." 깝치지 마시고,
내 똥 귀여우면, 남의 똥 귀한 줄도 압시다.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어차피 누는 똥, 구토나 물똥은 본인의 수준과 가치를 가늠할 수 있게 만들고 스스로 가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일이므로 피하고 가능하면 된똥은 자주 누고, 만성 변비는 잘 후벼 파내거나 잘 치료합시다.
똥벼락
근 20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산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산의 이름은 '인터넷 山'이고, 별명은 '정보의 산'입니다.
아시다시피,
'정보의 산'에 오르는 등산은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ㅡㅡㅋ
그 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MSN, Yahoo, 파란, 드림위즈, AOL, Lycos...
그 길을 통해 '정보의 산'에 오르면,
뉴스, 정보, 영화, 음악, 쇼핑, 취미, 친목, 게임, 재미......
심지어는 'X양 동영상' 따위의 것들까지도 접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고급한 즐거움과, 일상적인 효용, 그리고 저급한 내용까지
그 산에 오르는 사람의 품격과 인격에 따라
수많은 것들을 골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유용한 것들 중에
'저급한 재미'나 '음란물'만이
오로지 그 산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화장실에서나 필요한 것들일 겁니다.
물론, 사람 사는 곳에는 꼭 필요한 것이 해우소(解憂所), 즉 화장실입니다.
품위 없고, 교양 없는 이들은 그것을 "똥깐"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산에 오르는 길에도 공중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원래 '여성용 화장실'로 만들어 놓은 Daum의 <미즈넷>입니다.
여러 칸의 화장실을 Daum길 길지기가 만들어 놓았는데,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나누어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총 15조로 이루어진 Daum 서비스 약관의 자세한 내용과
화장실 관리 상태를 보면,
큰 의미는 없고 그저 관리상의 편리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첫째,
여성용 화장실에 남자들이 무단출입하는 것을 단 한 번도 막지 않고 있고,
둘째,
각각의 화장실 칸들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고 모호하며,
셋째,
나이로 구분해 놓은 화장실 칸에서 주민증으로 나이를 검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좋게 보면,
'자유와 평등과 나눔'이라는 인터넷 산의 개념에 걸맞는 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공중 화장실이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남녀 공용이라는 점은 더욱 고마운 일입니다. ㅡㅡㅋ
언급했다시피,
실제 화장실 이름은 Miz 라고 여성용이지만,
남자들이 사용하는 것도 막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별의 별 인간들이 다 기웃거리게 됩니다.
아예 드러내놓고 메일주소나 전번을 남기면서 기웃거리는 사람은 '차라리' 낫습니다.
문제는 겉으로 정상적인 사람인 양 포장하여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잘 분간이 어려운 인간들입니다.
세상은 넓고 변태는 많습니다.
저는 <변태>의 정의를,
<자기 만족과 배설의 쾌감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을 해치거나,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도 해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육체적, 심리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쌍욕질이나 외설적인 표현 등으로 눈쌀 찌푸리게 하는 등
모든 범위를 통털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 사람을 '변태'라고 부릅니다.
바로 아래에도 입에 수건를 문 <변태>가 하나 보이죠? ㅎㅎ
Daum 길 길지기가 만들어 놓은 <여성용 공중 화장실>에
어느 날 급히 변을 보러 왔다가는
똥무더기 위에 눌러 앉아서
"여긴 내 똥깐이다~! 니들은 다 나가!" 하고 외치는,
칼만 안든 도둑'놈'이 있는가 하면,
길지기가 드러내놓고 관리하는 것이 안 보이자 그 틈을 타,
"내가 이 똥깐 관리자여~! 똥 눌라면 내 허락 맡아라!" 하는
이상한 '놈'도 보입니다.
(여기서 '놈'은 '여성'에 대한 상대어로서 쓰인 것이지, 욕으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
또, 그런 인간들 중에는
10대 양아치 깻잎머리처럼 아무데나 침을 찍찍 뱉어놓는 인간들이 있는가 하면,
발정난 개처럼 여기 찔끔 저기 찔끔 소변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자기 방 바닥에 가래침을 뱉건 말건,
자기 옷에 소변을 찔끔 지리건 말건,
거야 누가 뭐라겠습니까.
다른 사람 눈 앞에서 웃통 벗어 던지고 빈약한 가슴 드러내거나,
시원찮은 아랫도리 드러내 놓고 요실금 걸린 듯 찔끔거리니 문제지요.
침과 소변은 이 정도로 넘어가고,
비액체성 배설물 -_-; 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대강 보니, 바로 아래 또 토사물 덩어리 몇 개가 보이는군요.
다들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기도 하지만,
또 누구나 누는 것이 똥입니다.
여기서는 모든 게시물을 배설물이라고 치는데,
개중엔 괜찮은 '된똥'도 있을 수 있습니다. ㅋ
여하간, 비액체성 배설물, 즉 똥은 몇 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다루기 힘든 변비, 묵은 똥입니다.
변비는 지극히 민감한 주제들,
예컨대, 페미니즘이나 정치나 종교 같은 주제의 민감한 것들을 잘 못 처먹어서 생깁니다.
거기에 더해,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지 눈에 보이는 것만이 곧 진리고 법인양 눈구멍 귓구멍 틀어막고 있어서 생기기도 합니다.
변비는 정말 다루기가 힘듭니다. 이건 위장에서 묵을대로 묵은 똥입니다.
따라서 빼내기도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 번 나오면 냄새가 엄청 고약합니다.
그래서 '공용화장실'에서 그런 똥 눈 자리는 가능한 피하려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또는, 알레르기성 구토를 하거나, 너무 놀라 설사를 해대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록 고통이 따르더라도 변비는 필히 해소해야 합니다.
더구나 모두가 서로 다른 변비에 시달리면 위험한 사회적인 질병이 됩니다.
이걸 문제로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정말 타인의 고통에 대한,
그리고 똥의 필연성과 사회성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것일 겁니다.
우리는 똥눌 수 있는 데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이들이, 또 우리 사회가
서로 다른 변비에 시달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유로운 화장실 이용을 주장하면서
변비는 처리하지 말라는 것은
자가당착이고 이율배반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배설물은 된똥입니다.
사람 중에서도 '된 사람'을 쳐주듯이,
'된' 똥은 그나마 똥 중에는 제법 내용물이 있습니다.
된똥을 보면 그 사람이 평소 뭘 먹고 사는지가 슬쩍 드러나기도 합니다.
물론 뭘 제대로 처먹었느냐에 따라 색깔과, 냄새와, 크기가 다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된똥은 똥누는 이에겐 한 번 소화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올 때가 되어야 꾸물거리고 나옵니다.
화장실에서 중요한 것은 먹은 것이 아니고 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능하면 이런 똥을 누도록 해야 하고,
또 남의 똥일지언정 된똥은 이쁘게 봐 주어야 합니다.
다만, 매일 같은 것만 처먹고 매일 같은 똥만 싼다거나,
총각김치나 깎두기,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른 김치는
먹어보기는 커녕 맛을 보지도, 구경 한 번도 못한 채
자기가 처먹은 시어빠진 배추김치만이 김치의 전부이고 최고봉이라며,
화장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그저 설사질을 해대는 짓은
그 원인은 당사자의 둔하고 무딘 뇌 탓이기도 하지만,
그 결과는 화장실 대기환경 오염입니다.
배설물, 그 세번째는 설사 또는 물똥입니다.
뭘 잘 못 처먹었거나,
상황에 대한 적응 실패에서 오는 오장육부의 거부감에서 비롯됩니다.
여기에는 악성과, 고질적이긴 하나 묽은 설사가 있습니다.
전자에는 감염성이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전염됩니다.
악성의 누군가가 설사를 해대면,
난데없는 정의감과 느닷없는 사명감에 불타올라
악성과 더불어 바지를 훌렁 내리고 같이 물똥을 싸는 이들이 간혹 보입니다.
갑작스런 정의감과 사명감이 못미덥기도 하거니와,
역시 화장실 대기환경 오염이 됩니다.
그러나 설사나 물똥의 경우 한 번 쏴아 하고 물을 쏟아 부어버리면 비교적 잘 씻겨집니다.
설사나 물똥을 싸는 것은 본인의 특수한 위장사정,
즉 이해력과 소화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물똥은 본인의 건강이 안 좋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정서불안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정신적인 장애에서 비롯된 물똥은
계속 싸대지마시고
빨리 항문대장과 전문의를 찾아서 치료를 받도록 하십시요.
물똥 너무 오래 싸면 결국 큰 병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설사는 그 동네 똥개도 싫어합니다.
비액체성 배설물, 마지막 네번째로는 토사물입니다.
전문용어로는 '핏자 한 판 구웠다'거나, '빈대떡 몇 장 부쳤다' 고도 합니다.
구토는 소화 계통이나 뇌 계통에 문제가 있을 때 나오는 것입니다.
알러지성 구역질도 마찬가집니다.
이 또한 편식을 한다거나 뭘 잘 못 처먹었거나 소화 불량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그 원인이 다릅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빈약한 감수성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피해 의식이 그 원인입니다.
쓰는 글 마다 다른 사람에게 쌍욕질하는 할 일 없는 인간들이 뱉어내는 것이
바로 토사물입니다.
또, 똥 누는데 주저앉힌 것도 아닌데, 누가 자빠뜨리네 어쩌네 해대질 않나,
스스로 말만 앞세워 앞으로 다시는 이 화장실에 똥을 누네 안 누네 하더니
그렇게 강조해대는 '사내' 자식이 지 입으로 말을 꺼냈으면
하다 못해 다만 3박 4일만이라도 약속을 지키던가
그나마도 못할 것 같으면 아예 말을 꺼내질 말던가,
촐랑촐랑거리며 뭐가 그리 염려스럽고 걱정스러워선지 안절부절
여기저기 배회하며 설사질 해대는 거,
이거 정정당당한 나름의 룰을 가진 선수이기는 커녕,
위에서 말한 싸구려 변태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저 껄떡댄다고 모두 선수라면,
울 Bonnie 에게 껄떡대던 우리 동네 수캐들도 전부 선숩니다.
국가대표급 선수와,
K-리그 선수와,
동네 조기축구회의 그나마 후보 선수의 차이처럼
소위 선수에게도 레베루 -_-; 즉, 수준과 차원이 천차만별인 데다가,
더군다나 선수들에겐 나름의 룰과 도의와 예의가 있다는 것부터 좀 알고 껄떡대길 바란다고,
저 왕년의 진짜 선수 출신이지만
손털고 자타공인 애처가가 된 태진아가 이미 노래했습니다.
"선수는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아무튼 모두가 똥을 눕니다.
우리는 모두 위에서 얘기한 이런저런 똥을 눠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또 앞으로도 계속 똥을 누겠죠.
저도 이 화장실에서 계속 똥을 눌 것입니다.
똥 누는데 룰은 없습니다.
숨쉬기에 룰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숨쉬기와는 달리 똥 누는 데에는 최소한의 공중도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똥누기의 고통에 대한 이해는 최소한의 배려이기도 합니다.
"내 똥만 똥이고, 니똥은 똥이 아니다..." 꼴값하지 마시고,
"이 똥깐은 내 똥깐이다, 니들은 딴 데 가서 싸라..." 깝치지 마시고,
내 똥 귀여우면, 남의 똥 귀한 줄도 압시다.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어차피 누는 똥,
구토나 물똥은 본인의 수준과 가치를 가늠할 수 있게 만들고
스스로 가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일이므로 피하고
가능하면 된똥은 자주 누고,
만성 변비는 잘 후벼 파내거나 잘 치료합시다.
무엇보다, 기억합시다.
'정보의 산'에 오르는 등산은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저질러놓은 냄새나는 똥무더기 위에
당신 가족이 철퍽! 하고 엎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