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에 신경질적으로 되어가는 내 자신을 발견할때..

루이200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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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속칭..싱글이랍니다.  물론 변변한 것이 없기에 싱글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허물좋은 변명일 뿐.

이십대중반의 나이에 저에게 중요한 것은..앞으로 나아가는 것..살아가는 것. 25년된.낡은 아파트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얼굴 찌푸리지않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또..저축은 못하더라도

지금은 역시 저축을 못한상태지만 나중에 학원이라도 다녀서 공부하는것..

그게 저의 바램이고 화장을 한다거나 예쁜옷 치마 입는 것조차 시내를 나간다는 것조차 상상도

하지 않고...회사 집..이런생활을 하고 있어요.  저보다 나은형편의 친구들이 카이스트 다니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시사저널에 나와서 아시아권대회인가 거기서 자기 남자친구가 육위했다.

그런이야기를 친구들한테 거쳐서 듣는 기분은 웬지씁쓸해져요..그리고 그런남자중에 한명을

소개받을지도 모른다.  일년만에 고등학교월반해서 졸업하고..지금은 카이스트석사에..집안도

좋다..두살도 어리고...이런이야기들..귓가에 들릴때마다..전 제가 질투를 하는건지.  아님 나의

현실에 반항을 하고싶은건지..모르겠네요.  친구에게 한마디했죠. "  좋겠다.  그런데 수준차이

나지않을까?  우린 전문대 겨우 나와서..회계사무실이나 다니잖아"

아버지가 고등학교때 산업재해로 돌아가신후..그 보상금으로 몇년 살다가 제가 전문대 졸업한후에

대학가앞에서 장사를 하다가 일억 넘는 돈을 날려버렸고..큰오빠는 공부한답시고 오천만원넘게 가져갔네요.  차까지 팔고..학비를 대하고..자기는 석사학위중국에서 공부하고..

똑똑한 데다가 집안도 좋은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죠...항상 제 미래에 대한 불안 같은형제라도

교육수준과...집안식구들이 대하는 것들..가끔은 버팀목이 없다는 느낌..

가족들이 잔소리할때마다 신경질 나게되고..사소한것하나 제가 거울많이 본다고..거실에

있던 거울을 화장실로 옮겨버리고 엠피쓰리 들으면서 운동하러 다닌다고 거친욕설을 퍼붓는

할머니..모든것을 잃은듯..생기없는 어머니..새벽내내 절에가서 기도만하는..관절염덕에 일도못하시고

비만으로..컴퓨터앞에서 폐인마냥..계속 게임만하고..밖에나가면 창피할정도로 비만에다가

어린아이같은 저의 작은오빠..경비일을 하시는 할아버지..저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것

전 백퍼센트이해한답니다.  제일 두려운것은 가난한 것보다는

의욕없는 사람들과 사는 삶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제가 신경질적인것은

아마도 여유가 없기 때문일꺼에요.  혼자서 나가야한다는 생각..

가족들이 있어도.다들 개인플레이하는 스타일들이기 때문에.

힘들때가 종종 있어요. 저도 살이 찐편이라 친구와 운동을 하고 있어요.

겨우 줄넘기 천개..아령1kg짜리, 걷기 50분..정도

사십개할때마다 줄에 걸리고 그럴때마다 생각나는 말들 짝사랑, 나의 변덕..

..한친구한테 남자친구없어서 좀그렇겠다라는 장난같은 말에도

웬지 화가나는 전...바보같지만...지쳐가면서..운동을 하겠지만..

좀더 강해지고 싶네요.  사실은 독선적이고 짜증내는 것같아도..가족들을 사랑한다는거

내가 바라는 것은 가족들과..살수있는 조그만 주택이라도 있어서 같이 사는것..

시기..질투없이 친구간에도 아끼는 것인데...쉽지 않네요.

가끔은 주저 앉고  싶지만...그럴때가 너무 많지만..힘내야겠져....오늘도..혼자서 그렇게 버팀목을

스스로 만들어가네요.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것보다는...요즘은

혼자서 버텨내고 싶어서..싫어하는 운동을 친구의 잔소리에 시작한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