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도 몇번씩 뜯어냈다 깔았다 하는 보도블럭 ㅠ

머하냐2009.05.06
조회2,700

안녕하세요~~~~

톡을 자주 보는 27세 직장인 입니다~~

 

제가 집에서 회사까지 버스로 1시간 가량 이동해야 되는 거리라서

가는 길에 여러 풍경들을 참 많이 보는데요~

요즘 또 보도블럭 뜯어내기 공사하는 곳이 참 많더군요 ㅡ.ㅡ

연중 행사 같더군요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

 

제가 같은 길로만 2년째 다니고 있어서

가는길에 어디에서 무슨공사를 하는지는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항상 하는곳만 1년에도 몇번씩 하더군요...

 

요즘 드라마 xx홀에서도 나왔지만

예산이 남아도니 그걸 어떻게든 써야겠고

마땅한 핑계없으니 멀쩡한 보도블럭이다 뜯어냈다가 깔았다가...

 

근데 더 웃긴건 오늘자 뉴스에서 공무원들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불리는게 많아서

행안부에서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을 생각중에 있다고 하니까

예산이 모자라서 지시가 내려와도 도입이 불가능 하다고 했다는 군요....

 

나 참...

보면 보도블럭 뜯어냈다가 깔았다가 하는 지역은

그 지역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 알정도로 뻔한데..

그런 곳에서 예산이 부족해서 지문인식 시스템은 도입할 수가 없다니....ㅋㅋㅋ

 

문제는 또 그런 예산 낭비가 낭비로 끝나는게 아니라

근처 주민들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을뿐더러...

각종 교통체증에.. 보기에도 안좋고 먼지 날리고 ....

게다가 근처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한테는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네요...

 

어릴때부터 멀쩡한 보도블럭 뜯는걸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예산이 남아도니까 땅에다가 돈뿌리는거라는걸 왠만한 사람은 다아는데

할려면 좀 안보이는데서 하시던지...

 

매달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성실한 납세자로서 ....

내 돈이 땅에 뿌려지는걸 보려니 결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