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폭력.. 진단서 끊고 이혼할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09.05.07
조회8,588
어버이날이라 시댁에 갔어요..

오늘 내일 신랑 휴무라서.. 원래로는 오늘은 친정 먼저 가야 되는데..

어쩌다 보니 시댁에 먼저 가게 되었죠..

시누이 2분이 계시는데.. 어제 오신다고 하니깐 다 같이 밥 먹으려고 그러는거 같아서..

아무튼 그렇게 먹고 난후 .

시댁에서 자고 오늘 아침에 친정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제 전화가 안되니깐 신랑 전화로 왔는데 신랑이 짜증내면서

전화를 안받고 바로 절 주더라구요..

전화를 받으니깐.. 엄마 보험을 우리가 내주고 있는데

보험 안들어왔다고 보험 해지된다는 그런 문자가 왔다면서 저한테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잘못 안거라고 통장에 잔액있고 또 월급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아니라고 말하며

끊었는데.. 신랑이 짜증내면서.. 너네 부모님은 사람 신경거슬리게 그런걸로 전화하냐면서

그럴꺼면 가져가라면서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너네 부모라뇨..;; 거기서 전 욱했죠..

그랬더니 더 난리를 치더라구요 조용하라면서.. -_-;; 그런사람이 아니였거든요..

 

놀래서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 그럼 오늘이나 내일 우리집 갈생각은 있었냐고 하니깐

꼭 그렇게 챙겨 가야되냐고 그러데요..;; 난 시댁에 있는 난.. 뭡니까?

그런걸로 싸우다가 서러워서 집에 가겠다고 했죠

시댁이랑 친정은 가깝거든요..

그럼 신랑이 말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큰소리를 치더니..

아기는 9개월 옆에서 멀뚱멀뚱 쳐다 보고 있는데..

절 잡아채더니 눕히고선 발로 밟았어요.. ;;

4~5번 밟는거예요.. 전 너무 놀래서.. 미쳤냐고.. 큰소리가 오갔죠

그랬더니 시아버님 시어머님 계셨거든요..

오시더니 무슨일이냐고.. 그러시길래 제가 울면서 어머니 .. **아빠 폭력써요.. 너무 놀래서..

이러는데 시어머니께서 그냥 살짝 밀었겠지 무슨 폭력이냐?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아니예요 눕혀서 발로 몇번 찼어요

이랬더니.. 아버님이랑 어머님이 거실로 다시 가시데요

헉.. 너무 놀랬어요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시 신랑이 제팔을 잡더니 나가라면서..

시부모 안말리시데요 아니 아에 절리 멀리 안보이시는데로 가시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친정에 전화를 했죠..

그러니깐 어머니께서 왜 그러냐고.. 어른있는데 너네들 왜 이러냐고..

그러길래 제가 어머님 다른건 다 참아도 전 폭력은 못 참겠어요..

이랬더니.. 시아버님이 오시더니.. "쥐어 텨져서 반병신 된것도 아닌데 뭘 그게 폭력이냐?

그걸로 친정에 전화를 하냐?"

헉.. 이러시데요..

어머님이 말리시다가 신랑한테 왜 그러냐 너 안살꺼냐?

이렇게 말하니깐 신랑이 "안살아!"

이러니깐 시엄마 왈..

"그래 넌 젊디 젊은데.. 결정할꺼 같으면 빨리해라.."

헐..

신랑이 저보다 2살 연하입니다..

그치만 며느리 앞에서 그것도 제 아들 안고 있으면서 그게 할말입니까?

그래서 너무 어의가 없어서 아기 달라고 했죠

그러니깐 안주데요..

신랑 제팔 잡고 문밖으로 내 쫓데요

 

친정에 전화하니깐 그냥 아기 놓고 집으로 오라고 해서

지금은 친정집에 있어요..

너무 당황스럽고 어의가 없고..

다리에 멍은 들었구요..

그래서 낼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야 될꺼 같은데

다음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어떻게 저에게 이런일이.. ㅜㅜ

휴...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워요

남의일인줄만 알았는데..

젖은 물고 벌써 아들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