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해킹... 정말 겁나요...

아무도 못 믿겠어2009.05.07
조회474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기분이 좀 풀릴려나해서...

4달전쯤에 네이트온 아이디를 해킹 당했었어요...

누군가가 제 아이디를 도용해 친구에게 메신저상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군요..

먼저 상황을 얘기하기전에 이 일을 알게 된건 자다가 친구의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받고서 입니다..

문자내용인즉 "엊그제 내가 빌려준 돈말야. 언니가 빨리 입금해 달라니까 부탁 좀 할께. 계좌번호 XXXX.... " 이런식으로... 깜짝 놀라서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죠... 이게 무슨 소리냐고... 내가 언제 너한테 돈 빌린적 있냐고... 친구.. 화들짝 놀래서 "엊그제 니가 급하니까 이틀만 쓸테니 백오십 빌려달라고 했잖아."  뭐!! 무슨 소리냐고... 묻고 상황을 설명하는데...

네이트온 메신저로 제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데.. 그 큰 돈을.. 친구도 전화상으로 확인하고 통화한 후에 처리했어야하는데 그 친구 핸드폰으로까지 문자로 계좌번호를 보냈다고 해서 그냥 철썩같이 믿었던 모양입니다. 물론 입금까지 했구요.. ㅠ_ㅠ

어찌됐든 상황이 급한 상황으로 이어진걸 안 저와 친구는 바로 입금한 은행가서 상대방 거래정지하고 전 네이트온 고객센타로 연락해서 IP추적확인서 받고... 사이버수사대에 신고접수하고...

그런데 문제는 네이트온 당사는 이 상황에서는  처리해 줄수있는건 IP추적확인서만 뽑아 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이버수사대도 그 확인서와 신분증.. 등등 (복잡;) 가지고 직접 관할 경찰서 가서 접수하라고 하고...

친구가 그 상대방 은행거래정지했더니 바로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는군요.. 그런데.. 참.. 그 예금주가 중국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 통장발행지점은 경상도 김해... 참고로 저는 대전에 삽니다.. 뭐가 뭔지 정말 정신이 없더라구요..

김해경찰서에 자초지종 설명하고 부탁해서 친구가 형사와 그 통장주인 만나  4월.. 저번달에 돈은 받았습니다.. 물론 김해가서요..  확실한 증거가 없어 구속을 못한다는군요... 일단 해결은 됐으니까.. 그냥 잊어버리려고 했어요... 비밀번호도 바꾸고... 그 뒤로 네이트온도 잘 안하게 됐죠...

그런데.. 바로 어제 일이였어요... 또 자다가 사촌동생의 전화를 받았죠...(전 야간에 일을해서 낮에 자거든요..) 누가 누나 아이디로 자기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고... 헐...; 이게 뭔 일인지... 네이트온 정말 왜 이러는지 ㅠㅠ 

고객센타... 또 전화했습니다... 동생보고 일단 대화하고 있으라고 하고... 그런데 고객센타는 또 같은 말만 반복하네요... ㅜㅜ 접속하고 있는게 눈에 빤히 보이는데 잡을수 없다니... 사이버수사대도 마찬가지이고...

이 나쁜 놈들... 어떻게 잡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