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혹에 대해 아세여??

울고 싶어라...2004.05.05
조회466

고민고민하다 드뎌 어제 병원을 새로 옮겼어여...

32주에 역아인데 의사샘이 자꾸 제왕절개 얘기를 하시고 이래저래 맘에 안들던차...

 

8층건물안에 산부인과 소아과 산후 조리원 다 있더라구여

기다리다 담당 의사샘 만나서 딱하니 초음파를 보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인데

 

반말로 " 물혹있는거 알고 있지? "

" 처녀때 검사 받고 4cm정도 있는거 알고 있었는데 임신 검사 하면서 없어졌다고

들었는데여...."

" 어떤 돌파리가 그래? 여기 안보여 떡하니 있는거 10cm두 더 되겠네..."

" 정말여? 그럼 어케 해야 하는거져? "

" 별수 없지..애낳구 기다려 봐야지..임신 황체때문에 더 커진거야..애낳구 없어지기두 한다구

" 전에 산부인과에서 거의 매달 초음파 보는데 물혹 없다고 하셨는데... "

" 그럼 어제 부터 생겼나 부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8개월 가까이 다닌 병원에서는 안보인 물혹이 이병원에서만 보인건지..항상 왼쪽 아랫배가 땡기듯이 아팠는데 태동이 심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물혹으로 중간에 유산이 되는 사람두 많구 정말 재수없게 꼬이거나 터지면 응급수술해야하는

경우두 있다고 하시더군여...

지금의 최선은 정상 분만 잘하구나서 임신 황체 호르몬이 없어진후에 물혹의 크기를 관찰해야 한다고 하시네여..

 

이제 두달남짓 남았는데 웬 날벼락같은 소리인지...

물혹 있어보신 분들 있나여?

어느정도 위험한건지 분만하고는 정말 영향이 없는건지 새로간 병원 의사샘두 워낙 딱딱거리며 반말을 하시니 제대루 물어보지두 못하고 대체 기본 지식이 있어야 말이져..

8개월내내 다닌 병원은 대체 모인지..

걱정이 쌓이니 괜히 짜증만 나구 그러네여

 

아~이 일을 어쩌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