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즐겨보는 31살의 톡커입니다. 저는 제 엽기적인 친구 얘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이놈(인권침해를 우려해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ㅎ)이 좀 많이 독특합니다. 친구들 중에서도 유일무이하게 4차원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놈입니다. 그래도 참 순수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지요.. 대학을 졸업하고 알바를 전전하던 친구가 어느날 일본에 가겠다고 합니다. 정말 뜬금없이 나온 말이기에 친구들은 다들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일본에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무슨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이놈이 아무리 4차원 세계속에 빠져 있다고 해서 밑도 끝도 없이 그런 행동을 저지르지는 못할꺼라는(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그놈을 과소평가한게 미안해 집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진짜로 일본으로 떠나버렸지요. 그게 어느새 3년이나 됐네요.. 바퀴벌레보다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음을 친구들 모두 인정하고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살아오고 있었는데.. (사실 까먹고 있었어요..ㅋㅋㅋㅋ) 얼마전에 근황을 알려왔네요. <다음은 그놈이 남긴 글 전문입니다.> 뭐 별로 안 궁금하리라 생각하지만 이번 주까지 잠깐 짬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본에 온지 어느덧 3년차가 되었네요. 왜 갔냐고 묻지 마세요. 답 없는 인생인지라.. 현금 40만원 들고 무작정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더랬죠.. 참.. 그놈의 무대뽀정신..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제가 싫어지네요.. OO이는 술이라도 먹고 기억이나 없지.. 이건 맨 정신에 저질렀으니..간다고 다말해 놨는데 안갈수도 없고..ㅎㅎ;; 첫 달 그래도 생사는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본에서 휴대폰 만들었습니다. 뭘 잘못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첫달 휴대폰 요금 12만엔(약185만원) 나왔더랬죠.^^;; 슬슬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하는 일본 생활.. 아닐꺼야 아닐꺼야 속으로 위안을 삼으면서 ..그 뒤로 두달동안 7만엔.5만엔 이렇게 두번 더 나오더군요..ㅎ ㅏ ㅎ ㅏ~ ;; 웃음 밖에 안나왔더랬죠. 금전적인 압박으로 삶이 궁핍해지면서 체중 10kg를 먼저 귀국시켰습니다. 그리고 잠시 몸을 추스리고 추위와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12월에 왔으니깐 한참 추울때였지요. 돌아가는 입을 되돌리기를 여러번 결국 얼어버린 발을 헤어 드라이어로 녹이는 사태까지 이르게 됩니다. 아~주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일본에서는 90몇년도 부터 그냥 냉난방기를 에어콘이라고 표기하기로 했다고.. 비웃듯 쳐다보는 벽걸이 에.어.콘.(참고로 한국에서 가져간 전기장판은 고장난 거였습니다..;;) 입에서 저도 모르게 욕이 줄줄 흘러나왔습니다..%&$%^%#$%ㅎ ㅏ ㅎ ㅏ;; -ㄱ ㅖ 속- ========================================================================= 이러고 있댑니다... 한국에서도 참 다이나믹하게 살아온 친구가 일본에서도 역시 다이나믹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놓이네요..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는 상태라 다시 볼수 있을지 없을지....모르겠지만 타지에서 고생하는 친구에게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물론 연락은 따로 하지 않구요...저희 그런 사이 아닙니다..마음으로도 충분할 거에요.ㅋ 아!! 이놈이 어딜봐서 엽기적이냐구요? ㅎㅎㅎ 우리의 20대 대학시절...그 시절을 통털어 얘기하는 겁니다. 에피소드도 여럿 있습니다만.....궁금하신분??? p.s 주위에 물어보니 이놈한테 전화를 받은 사람이 없답니다...도대체 전화는 어디에??? p.s2 정말 40만원만 들고 비행기 타면 일본에서도 생활가능한가요? p.s3 저런 제 친구도 결혼할 수 있겠죠? p.s4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저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 걸까요?
엽기적 친구의 일본 생활
안녕하세요..
톡 즐겨보는 31살의 톡커입니다.
저는 제 엽기적인 친구 얘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이놈(인권침해를 우려해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ㅎ)이 좀 많이 독특합니다.
친구들 중에서도 유일무이하게 4차원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놈입니다.
그래도 참 순수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지요..
대학을 졸업하고 알바를 전전하던 친구가 어느날 일본에 가겠다고 합니다.
정말 뜬금없이 나온 말이기에 친구들은 다들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일본에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무슨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이놈이 아무리 4차원 세계속에 빠져 있다고 해서 밑도 끝도 없이 그런 행동을 저지르지는 못할꺼라는(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그놈을 과소평가한게 미안해 집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진짜로 일본으로 떠나버렸지요.
그게 어느새 3년이나 됐네요..
바퀴벌레보다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음을 친구들 모두 인정하고 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살아오고 있었는데.. (사실 까먹고 있었어요..ㅋㅋㅋㅋ)
얼마전에 근황을 알려왔네요.
<다음은 그놈이 남긴 글 전문입니다.>
뭐 별로 안 궁금하리라 생각하지만 이번 주까지 잠깐 짬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본에 온지 어느덧 3년차가 되었네요.
왜 갔냐고 묻지 마세요. 답 없는 인생인지라..
현금 40만원 들고 무작정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더랬죠.. 참.. 그놈의 무대뽀정신..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제가 싫어지네요..
OO이는 술이라도 먹고 기억이나 없지.. 이건 맨 정신에 저질렀으니..간다고 다말해 놨는데 안갈수도 없고..ㅎㅎ;;
첫 달 그래도 생사는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일본에서 휴대폰 만들었습니다. 뭘 잘못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첫달 휴대폰 요금 12만엔(약185만원) 나왔더랬죠.^^;;
슬슬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하는 일본 생활.. 아닐꺼야 아닐꺼야 속으로 위안을 삼으면서 ..그 뒤로 두달동안 7만엔.5만엔 이렇게
두번 더 나오더군요..ㅎ ㅏ ㅎ ㅏ~ ;; 웃음 밖에 안나왔더랬죠.
금전적인 압박으로 삶이 궁핍해지면서 체중 10kg를 먼저 귀국시켰습니다.
그리고 잠시 몸을 추스리고 추위와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12월에 왔으니깐 한참 추울때였지요.
돌아가는 입을 되돌리기를 여러번 결국 얼어버린 발을 헤어 드라이어로 녹이는 사태까지 이르게 됩니다.
아~주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일본에서는 90몇년도 부터 그냥 냉난방기를 에어콘이라고 표기하기로 했다고..
비웃듯 쳐다보는 벽걸이 에.어.콘.(참고로 한국에서 가져간 전기장판은 고장난 거였습니다..;;)
입에서 저도 모르게 욕이 줄줄 흘러나왔습니다..%&$%^%#$%ㅎ ㅏ ㅎ ㅏ;;
-ㄱ ㅖ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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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댑니다...
한국에서도 참 다이나믹하게 살아온 친구가 일본에서도 역시 다이나믹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놓이네요..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는 상태라 다시 볼수 있을지 없을지....모르겠지만 타지에서 고생하는 친구에게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물론 연락은 따로 하지 않구요...저희 그런 사이 아닙니다..마음으로도 충분할 거에요.ㅋ
아!! 이놈이 어딜봐서 엽기적이냐구요? ㅎㅎㅎ
우리의 20대 대학시절...그 시절을 통털어 얘기하는 겁니다.
에피소드도 여럿 있습니다만.....궁금하신분???
p.s 주위에 물어보니 이놈한테 전화를 받은 사람이 없답니다...도대체 전화는 어디에???
p.s2 정말 40만원만 들고 비행기 타면 일본에서도 생활가능한가요?
p.s3 저런 제 친구도 결혼할 수 있겠죠?
p.s4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저는 왜 여자친구가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