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더럽게 허무하네요 누가 좀 갈켜주세요

드라이크리닝2009.05.08
조회1,678

대학 생활 길게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랜 시간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형 동기 동생들 만나고

즐겁게 잘 지내고 있죠 그런데 요새 들어서 군중속의 외로움 너무 작렬합니다.

넓고 얕은 관계.. 안녕하세요 밥먹었습니까 어디가세요? 형식적인 인사와

썩쏘로 맺어지는 일시적인 관계 -__- 그것마저도 나름의 인맥이라고 믿어왔는데

이건 뭐ㅋㅋㅋㅋㅋ 남는 사람이라고는 정말 몇 명없네요

약간의 씁쓸함으로 완전 딴 사람이 되어버리는 사람들도 많구요~

사람들을 만나면서 가면을 쓰고 사는 제 모습도 이제 슬슬 질리네요

사람들에게 잘해줄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관계란 뭘까요?

대학생활 하면서 집행부에다 동아리에다 열심히 뛰어 다녔습니다

아는 사람이야 많죠~ 근데 뭔가요 사람관계라는 것이 오늘 일촌을 정리하다보니

반도 안남네요^^; 방명록을 뒤로 돌려보니 남겨주는 사람들만 남기네요

 

이제 오랫동안 연락 없었던 사람들은 진짜 보고싶은 것 아니면 먼저 소식 안전하는 게 낫겠어요 돌아오는 건 어이없게 간사한 이미지 오히려 더 멀어질 뿐 씁쓸한 감정만이 남아 내 스스로를 더 나약하게 할 뿐이네요~ 남자는 의리대 의리라고 했던가? 내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의 문제같기도 하네요. 가식적인 모습으로 보였다면 할 수 없지만 그냥 요즘따라 정말 허무한게 인간관계 같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도움 안받고 살 수는 없겠죠

하지만 씁쓸한 마음은 쉽게 가라앉혀지질 않네요

어쩌면 사람들에게서 잊혀지는 것이 두려운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들 사이에서 잊혀져 가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는데 참.. 뭐랄까요

사람과 사람관계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요?

왜 항상 저만 노력을 하는 것 같을까요

다른 분들의 대인관계는 어떤지 그냥 궁금해서 한풀이 해봤습니다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