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구로에 있는 28살 직장인 훈남 봉대리 입니다.ㅋㅋ 10분전에 일어났던 일인데.. 기냥 한번 올려봅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도 하실겸~ ------------------------------------------------- 지금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네요~ 발신번호 '001' 이런번호는 처음이라 일단받았죠. ARS 멘트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우체국입니다. 고객님의 BC 카드가 반송되어...' 늘 뉴스에서 듣던 흔한 멘트 입니다. ㅋㅋ 올커니 보이스피싱이구나 하는 생각에.. 장난을 쳐봐야지라고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 장난끼 발동 ㅋㅋ 전에도 여러번 왓었는데 상담원 연결하면.. 젊은 남자 목소리라서 그런지 바로 끊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일부러 좀 나이 들고 어리버리한 아저씨 컨셉으로 상담원 연결을 했죠. 나 : '에..헴..여..여..여보세요?' 일부러 말도 더듬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꾼 : '안녕하십니까 우체국입니다. 어쩌고 저쩌고.. 고객님의 비씨카드가..반송되어 어쩌고 저쩌고.. 카드신청하신적 있으세요?' 없다고 하니까 개인정보 유출이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주겠답니다. 저는 그러라고 했지요. 5분후에 전화가 옵니다 ㅋㅋ 역시나.중국 조선족 말투입니다. 가짜형사 : '안녕하십니까 서울 서대문 경찰서 김철민 형사입니다. BC 카드 개인정보 유출때문에 연락드립니다. 어쩌고 저쩌고... 거래하시는 은행과 통장 잔액을 말씀해주세요' 제가 대답했지요 나 : "농협하고 국민은행있는데.. 농협에 천만원 국민은행에 오천정도 있습니다. 지난달에 회사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입니다." ㅋㅋㅋ 금액을 듣고는 가짜 김 형사가 좀 흥분한듯.. 가짜형사 :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드릴테니 당장 보호계좌로 옮기셔야됩니다. 위험합니다. 잠시후에 금융감독원에 이과장님이 전화드릴겁니다." 이러고 끊었습니다. 또 5분정도 기다릴것을 예상하고 저는 경찰청 112에 전화를 땡겨보았습니다. 신호가 여러번 갔는데도 안받네요... 20초후에 연결됨. 나 : "저기 보이스 피싱 전화가왔는데요..대처방법좀...." 경찰 : "중국,홍콩,대만 등지에서 전화하기때문에 사실상 잡기는 힘들구요. 대처방법 하나 알려드릴께요. 일단 전화와서 은행에 가라고 하면 불러 주는 계좌로 송금하라고 할겁니다. 그면 송금하실때 1원만 송금하세요. 그면 받는쪽(사기꾼 대포통장) 통장이 지급정지 됩니다." ㅋㅋㅋㅋ 처음 알았는데요.. 요즘 워낙 이런 보이스피싱 사기가 많으니 은행권에서도 저런식으로 처리를 해놨다고 하더군요. 사기치는 놈들 통장 못쓰게 하기 위해 일부러 1원을 송금하면 은행에서 자동으로 그 대포통장 지급정지를 시켜버린답니다. ㅋㅋ 하나의 대책이긴한데..사람들이 잘몰라서... 이런 부분은 좀 많이 알렸으면 합니다. 여튼 경찰분이...하는말씀이 경찰 : "젊은 분들은 그넘들 골탕먹일려고 일부러 1원 보내기도 하는데 웬만하면 그냥 끊으세요. 국제전화는 받는것도 돈올라갑니다." 여튼 여기까지 하고 끊고는 바로 전화가 또 오는군요. 가짜 금융감독원인가봅니다 ㅋ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이나영 과장입니다." 젊은 여자 목소리네요 ㅋㅋㅋ 사기녀 :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은행에 지금 당장 가셔야합니다. 저희 금융감독원 보호계좌로 송금하시면 안전하게 보관되고, 지금 이 전화통화는 녹음중이기때문에 고객님의 모든권리가 보호 됩니다..어쩌고 저쩌고...." 참..기가 막힙니다 ㅋㅋㅋㅋㅋㅋ 조선족 말투인데.. 뭘 보고 읽는건지.. 참..말은 잘합니다 ㅋㅋ 나 : "아...그러세요?" 이때 부터 본인의 장난끼가 발동합니다. 노인목소리에서 원래목소리로 바꿨지요 ㅋ Tip 참고로 저는 중국유학갔다가 지난달에 돌아와서 중국말을 조금 할줄압니다. 갑자기 떠오르는 중국말..그냥 아무거나 막 내뱉었습니다. 나 : "웨이 니하오~? 니 스 쉐이야? 니 짜이 나알? 왕빠단...어쩌고 저쩌고.." ↘해석하자면 "여보세요.너누구야.너어디야.개xx..." 뭐 이정도되겠습니다. 그 사기꾼년이 당황한 모양입니다. 중국말로 막욕을 하더니 황급히 끊어버립니다 ㅋㅋㅋㅋ 아..저는 혼자 신나서 직원들한테 막 휴대폰을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다 들려줬더니 다들 잼있다고 난리입니다 ㅋㅋ 전화통화후 1379 <= 보이스피싱신고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잡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여튼.. 수신번호가 중국휴대폰 번호라서 휴대폰번호만 갈쳐주고 수고하시라고..꼭 잡으시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사기전화오시면 당황하지마시고 장난 좀 치시던지 아니믄 기냥 무시해버리세요~ 다들 보이스피싱 조심하라고해서 Tip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1. 절대 우체국,금융감독원,경찰청 에서 카드나 통장관련해서 전화오지않음. 2. 조선족말투라면 의심해봐야됨. 3. 그래도 안되면 112에 전화해서 물어봄. 4. 아니면 보이스피싱 신고센터 1379 번 또는 1301(검창청보이스피싱담당)으로 확인해보세요. 이상입니다 ㅡ0ㅡ/ ---- 아~ 퇴근하고싶다..ㅋㅋ 토요일도 열근중인 봉대리---- 즐건 주말, 퇴근하고 빡세게 놀아봅시다!~
우체국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서울 구로에 있는 28살 직장인 훈남 봉대리 입니다.ㅋㅋ
10분전에 일어났던 일인데.. 기냥 한번 올려봅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도 하실겸~
-------------------------------------------------
지금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네요~
발신번호 '001'
이런번호는 처음이라 일단받았죠.
ARS 멘트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우체국입니다. 고객님의 BC 카드가 반송되어...'
늘 뉴스에서 듣던 흔한 멘트 입니다. ㅋㅋ
올커니 보이스피싱이구나 하는 생각에.. 장난을 쳐봐야지라고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 장난끼 발동 ㅋㅋ
전에도 여러번 왓었는데 상담원 연결하면.. 젊은 남자 목소리라서 그런지
바로 끊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일부러 좀 나이 들고 어리버리한 아저씨
컨셉으로 상담원 연결을 했죠.
나 : '에..헴..여..여..여보세요?'
일부러 말도 더듬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꾼 : '안녕하십니까 우체국입니다. 어쩌고 저쩌고.. 고객님의 비씨카드가..반송되어
어쩌고 저쩌고.. 카드신청하신적 있으세요?'
없다고 하니까 개인정보 유출이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주겠답니다.
저는 그러라고 했지요.
5분후에 전화가 옵니다 ㅋㅋ
역시나.중국 조선족 말투입니다.
가짜형사 : '안녕하십니까 서울 서대문 경찰서 김철민 형사입니다. BC 카드 개인정보 유출때문에
연락드립니다. 어쩌고 저쩌고... 거래하시는 은행과 통장 잔액을 말씀해주세요'
제가 대답했지요
나 : "농협하고 국민은행있는데.. 농협에 천만원 국민은행에 오천정도 있습니다.
지난달에 회사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입니다."
ㅋㅋㅋ 금액을 듣고는 가짜 김 형사가 좀 흥분한듯..
가짜형사 :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드릴테니 당장 보호계좌로 옮기셔야됩니다. 위험합니다.
잠시후에 금융감독원에 이과장님이 전화드릴겁니다."
이러고 끊었습니다. 또 5분정도 기다릴것을 예상하고
저는 경찰청 112에 전화를 땡겨보았습니다.
신호가 여러번 갔는데도 안받네요... 20초후에 연결됨.
나 : "저기 보이스 피싱 전화가왔는데요..대처방법좀...."
경찰 : "중국,홍콩,대만 등지에서 전화하기때문에 사실상 잡기는 힘들구요.
대처방법 하나 알려드릴께요. 일단 전화와서 은행에 가라고 하면
불러 주는 계좌로 송금하라고 할겁니다. 그면 송금하실때 1원만 송금하세요.
그면 받는쪽(사기꾼 대포통장) 통장이 지급정지 됩니다."
ㅋㅋㅋㅋ 처음 알았는데요.. 요즘 워낙 이런 보이스피싱 사기가 많으니
은행권에서도 저런식으로 처리를 해놨다고 하더군요.
사기치는 놈들 통장 못쓰게 하기 위해 일부러 1원을 송금하면 은행에서 자동으로
그 대포통장 지급정지를 시켜버린답니다. ㅋㅋ 하나의 대책이긴한데..사람들이
잘몰라서... 이런 부분은 좀 많이 알렸으면 합니다. 여튼 경찰분이...하는말씀이
경찰 : "젊은 분들은 그넘들 골탕먹일려고 일부러 1원 보내기도 하는데 웬만하면
그냥 끊으세요. 국제전화는 받는것도 돈올라갑니다."
여튼 여기까지 하고 끊고는 바로 전화가 또 오는군요. 가짜 금융감독원인가봅니다 ㅋ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이나영 과장입니다."
젊은 여자 목소리네요 ㅋㅋㅋ
사기녀 :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은행에 지금 당장 가셔야합니다. 저희 금융감독원 보호계좌로
송금하시면 안전하게 보관되고, 지금 이 전화통화는 녹음중이기때문에 고객님의
모든권리가 보호 됩니다..어쩌고 저쩌고...."
참..기가 막힙니다 ㅋㅋㅋㅋㅋㅋ 조선족 말투인데.. 뭘 보고 읽는건지..
참..말은 잘합니다 ㅋㅋ
나 : "아...그러세요?"
이때 부터 본인의 장난끼가 발동합니다. 노인목소리에서 원래목소리로 바꿨지요 ㅋ
Tip 참고로 저는 중국유학갔다가 지난달에 돌아와서 중국말을 조금 할줄압니다.
갑자기 떠오르는 중국말..그냥 아무거나 막 내뱉었습니다.
나 : "웨이 니하오~? 니 스 쉐이야? 니 짜이 나알? 왕빠단...어쩌고 저쩌고.."
↘해석하자면 "여보세요.너누구야.너어디야.개xx..." 뭐 이정도되겠습니다.
그 사기꾼년이 당황한 모양입니다.
중국말로 막욕을 하더니 황급히 끊어버립니다 ㅋㅋㅋㅋ
아..저는 혼자 신나서 직원들한테 막 휴대폰을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다 들려줬더니 다들 잼있다고 난리입니다 ㅋㅋ
전화통화후 1379 <= 보이스피싱신고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잡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여튼.. 수신번호가
중국휴대폰 번호라서 휴대폰번호만 갈쳐주고 수고하시라고..꼭 잡으시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사기전화오시면 당황하지마시고 장난 좀 치시던지 아니믄
기냥 무시해버리세요~
다들 보이스피싱 조심하라고해서 Tip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1. 절대 우체국,금융감독원,경찰청 에서 카드나 통장관련해서 전화오지않음.
2. 조선족말투라면 의심해봐야됨.
3. 그래도 안되면 112에 전화해서 물어봄.
4. 아니면 보이스피싱 신고센터 1379 번 또는 1301(검창청보이스피싱담당)으로
확인해보세요.
이상입니다 ㅡ0ㅡ/
---- 아~ 퇴근하고싶다..ㅋㅋ 토요일도 열근중인 봉대리----
즐건 주말, 퇴근하고 빡세게 놀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