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아십니까.. 끌려가따온 후기...

슈퍼울트라천재2009.05.10
조회434

안녕하세요 ^^;; 수원에살고있는 25살 사내놈입니다 ㅋㅋ

 

헤드라인에 도를아십니까 당하고 계신 아저씨를 구해줬다는 글을보고

 

문득 예전 제가 21살때 겪었던일들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남기려고해요 ㅎㅎㅎ

(맞춤법 무시하고 그냥 편하게 쓸께요^^:;)

 

그냥 혹시라도 호기심에라도 도를아십니까 따라가보려고하시는분들에게

 

참고나 되시려고 끄적거려볼꼐요 ㅎㅎ

 

지금으로부터 4년전;; 수원역에서 친구들고 학교끝나구

 

애들하고 술마시고 집에들어가려는 찰라에..

 

한순간에 남1(고딩) 여1(아줌마) 한테 둘러쌓였어요 ㅎㅎ

 

그리고 인상이 좋은데 어쩌구저쩌구;;;;;

 

원래 도를아십니까 사람들이 자주 달라붙긴하는데 ㅋㅋ 그때마다 그냥 쌩하구 가는데

 

그날은 술도좀먹어서인지 막 호기심이 발동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막 얘기들어주는척하면서 와~ 그래요???ㅋㅋ 하면서 말에 대답해주니깐

 

신나서 막 얘기하더라고요 ~

 

그리고는 가까운 공부방이있는데 가서 더 자세히 얘기해준다길래 ㅎㅎ

 

따라나섯죠 ㅋㅋ 완전 제가 호기심이 ;; 대박이거든요 ㅠㅠㅠ

 

그래서 따라가는길에서 무슨 김정일이 핵을만드는거에 대해어떻게 생각하느냐;;

 

정치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 얘기를하면서 가더라고요??

 

아무튼 이리저리해서 공부방에 도착했어요

 

제가 들어간곳은 한.. 방 2개짜리 음 한 20평??쯤대보이는 빌라였어요 ㅎ

 

그리고 거실에 상이 두개가있고 ㅋ 방석깔리고 ㅋㅋ

 

거기에 앉으라길래 앉아떠니 좀 연세가있으신 아져씨가 오더라고요...?

 

이리저리 막설명하는데,... 모라는지도모르겟고 그냥 딴생각하면서 있다고

 

한 10분쯤지났을때 집에간다고 하니깐.. 거깄는 온사람들이 다 몰려들더니 말리더라고요

 

한 .. 6명?? ;; 물론아줌마들이 많았지만..

 

뭐지?? 라고 생각했지만.. 몬가 페이스가말려서.. 못나가고 잡혔줘 ㅠㅠ

 

약 3~40분정도 설교를하더니 (설교하는중간에.. 혹시 몰라서 몰래 지갑에서 돈을 다 꺼내고 파리바게X 상품권 만원짜리 하나 냄겨놓고 나머지돈은 다 숨겨놨어요 )

 

그러고 설교를 계속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치루자네요..-_-;;

 

그래서 돈내야하냐니깐 그냥 성의만보이면된다고.. 그래서 ㅋㅋ 돈 500원밖에없다니깐..

 

그쪽도 당황해하더라고요 ㅋㅋㅋ 지갑을보여주면서 진자 없자나요 ~

 

그러니.. 그 지폐는 모냐고.. 수표냐면서;; (<- 아까 그 파리바게X 상품권..)

 

그거 내라고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이거 상품권인데.. 내일모레 칭구생일이라 케익사야된다고 안된다고 하면서 이거로 또 15분정도 싸웠어요 ;; 결국 500원만내기로하고..-_-;)

 

의식을 치루기로했죠;; 근데 몰랐던사실하나.. 제가 오기전에 한명이 더 끌려왔었네요;;

 

제가 설교듣는 거진 1시간동안 그사람은 기다리고있었던;;; 더불쌍 ;;ㅠㅠ

 

거기다 그사람은 5만원까지 뱉었다던데;;; 나랑 동갑이고...;;;

 

아무튼 이래저래해서 저를 다른 방한칸으로 절 데리고가더니 한복으로갈아입으라고 하더라고요;;;;

 

음..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겉옷에 한복걸쳐입으니깐 옷을 다벗고 입어야댄다고. -_-;;

 

또 거기서 실타고 .. 몸싸움까지하면서.. 30분간 실랑이;;

 

물론 그사람들도 완전짜증났겠죠.. 500원내면서 말은 드럽게 안들으니 ㅋㅋ

 

하지만 저도 그상황에서 내가 왜 옷을벗어야하는지 이해도 못했을뿐더라..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는상태라.. ;;; 결국 제가 이기고.. 한복대충걸치고 ..

 

의식을 치루로갔어요 -_-;;;

 

그 의식..... 참..가관이더군요...

 

무슨 듣보잡 절을 가르치면서.. 우로 3보 좌로 5보 이상한절...

 

좌로 3보 우로 5보 이상한절... 막 이런식으로.. 30분간..-_- 또 의식..

 

그 저 말고 한명 더 끌려온 사람이랑 저랑 뒤에서.. 이거 모지 하는 표정으로

 

서로 쳐다보면서 웃으니깐 막 혼내고-_-;;;

 

더웃긴건 전 그상황이 더웃겨서 계속웃는데.. 그 같이오신분은 혼난다음부터는...;;

 

표정관리 싹하고 정석대로 따라하시고..;;

 

왠지 이분은 이길에 빠지셧을지도- -;;;

 

그렇게 .. 호기심에 내부만 잠깐 보려구 들렸던 곳에.. 2~3시간을 잡혀있었어요

 

;; 끝난뒤에.. 그 슈퍼에서파는 500원짜리.. 빵케잌.. 이랑 쵸코파이도아닌.. 빅파이.. 몇개.. 그리고 바나나 반개 -_-;; 사과한개.. 그리고 의식할때 앞에있엇던 주전자물 -_-;;

 

이렇게 가지고오더니 6명이 둘러앉아서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완전 웃기줘 ㅋㅋㅋㅋㅋ

 

빅파이 주서먹고 ㅋㅋㅋㅋㅋㅋㅋ

 

그쪽 아주머니가하신말씀이 아직도생각나네요 ㅋㅋㅋ

 

지하수물이 육각수인데.. 이건 그거보다 더좋은 팔각수라고 -_-;; 과학적으로도 증명이된사실이라는.... - -;;; (이건 무슨 개 풀뜯어먹는소리;;;)

 

이후 핸폰뺏어서 자기꺼에 전화하고 번호 저장하고;; ... 그렇게 빠져나왔네요..

 

절 수원역에서 꼬셔서 댈꾸온 고딩녀석하구 가치 버스타로가면서.. 계속 설교했는데..

 

완전히 빠졌더군요... 에휴...

 

그이후에도 1년 반동안 계속전화와서 절 귀찮케 했던,, 도를아십니까.////

 

진짜 호기심에라도 따라가지마세요..특히 여성분들.. !!! 절대 가시면안되요..

 

남자인 저도.. 참.... ㅎㅎ

 

아무튼 호기심강하신분들은 제글읽으시고 대충 이런대구나 파악하셧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기꾼 쓰레기들이 없는 건전하구 밝은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네요..ㅎㅎ

 

모두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