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 하느라고 바빠서.. 오랜만에 톡에 들어온 고3남학생입니다. 저는 조그마한 도시인 충주에 살고있습니다. 도시라하기에도, 조금은 작고, 시골이라 하기에도, 좀 뭐한 그런 중소도시이죠. 그래서그런지,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아는 분들을 만나는 일도 잦은 그런 정겨운도시이기도하답니다. 각설하고, 오늘있었던 일이에요. 오늘은 졸업앨범에 들어갈 단체사진을 찍는날이었습니다. 쉬는날도 없이 공부만하는 우리에게는, 참 의미있는날이기도했죠. (그저 학교 늦게갈수 있어서 의미있단게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10시까지 MB(아~!) 방송국 앞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사진을 찍는 날이기에, 스펙낮은 외모에두 불구하고 스킨도 바르고, 엄마 비비크림까지 바르고 나름대로 치장도 했답니다. 늘그렇듯이, 핸드폰을 챙기고, 지갑을 챙긴다음 자전거를 타고 사진찍는 곳으로 출발했어요. 화창한날씨 , 따뜻한 햇살.. 오랜만에 맡아본 속세의 향기가 참 달콤했습니다.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10분만에 MB(아~!) 방송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은 친구들이 먼저 와있더군요. 그렇게 조별로 모여, MB(아~!) 방송국 앞 잔디밭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자리 찾아서 얼른 사진을 찍고는, 2시까지 여유가있었기에, 우리는 놀러가기로했습니다. 그때, 뒷주머니에 뭔가 있어야할게 없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얼른 손을 가저가 뒷주머니를 더듬었습니다. 하지만 있어야할 제 닥ㅅ(아~!) 지갑은 온데간데 없고, 뒷주머니만 만저지는겁니다. 그제서야 알았죠, 아... 지갑 흘렸구나...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지갑에는 신분증하구, 학생증, 체크카드 현금 3만3천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어쩌지어쩌지 하면서, 친구들과 지갑을 찾기시작했어요. 방송국에서 집까지 오던길을 더듬어서, 샅샅이 살펴도, 지갑은 보이지않았어요. 그렇게 자포자기 하고있는데, 갑자기 전화한통이 왔어요. 집에도 전화를 했던지라 , 부모님이거니, 하구 전화를 받았죠. 제4촌지간이자 같은반 친구인 O군이 전화를 걸었더군요. 혹시나 했는데 지갑을 찾았다더군요. 일단 O군과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O군을 만나서 지갑을 어디서 찾았냐니까, 모른다더군요. 어떻게 된거냐하면, O군의 아버지 즉, 저의 작은아버지죠 작은아버지의 핸드폰을 O군이 가저간겁니다. (O 군은 핸드폰을 없앴어요) 알고보니, 지갑을 습득하신분이 O군의 아버지 즉, 저의 작은아버지의 친구, 그것도 고향친구분이었던겁니다. 그아저씨는. 제 이름을 보시고는 O군의 이름과 비슷한걸 아셨답니다. 그래서 신분증과 학생증을 찾아보니 , O군과 같은 학교라는걸 아시고. 작은 아버지께 전화를 한거죠. 하지만 전화기는 O군이 가지고있었고, O군은 모르는 번호였기에 받지않았답니다. 아저씨는 작은아버지댁으로 다시 전화를 하셨답니다. 결국, 작은 어머니께서 핸드폰으로 전화를하셔서, O군이 그사실을 알고, 저에게 전화를 한거죠, 그렇게 10분정도 있었나, 그아저씨가 지갑을 돌려주러 0직접 오셨더군요. 저는 지갑을 찾았다는, 사실에 들떠 아저씨가 오신지두 몰랐어요 .. O군이 전화를 받고는 건너편으로가서 아저씨께, 지갑을 받아오는것을 그제서야봤죠. 그냥 지나가시길래 큰소리로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엄청 크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사실을 친구들에게 말하니깐, 그러더군요. 세상,참좁다. 그치? 세상이좁은게 아니라 충주가 좁은거야 ㅋㅋ 역시 충주는 인정넘치는도시야 ㅋㅋ 정말 충주시민 이란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요즘같이, 경제가 어렵고 힘든때, 지갑찾아주기가 쉽지않은데.. 참 찾아준것도 신기한데, 그찾아준 사람이, 작은 아버지, 아버지의 고향친구, 동생 이라는 사실이 참 신기했습니다. 오늘 저0녁 오랜만에 할머니댁에 친족들이 모여, 그이야기를 화제로 훈훈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상막한세상, 아직은 살만한가봅니다. 사람의 인정, 그리고인연... 어린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지갑을 잃어버렸을때의 고충을 알기에, 나중에 지갑을 주우면, 꼭 주인을 찾아, 돌려주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아직 아저씨께 정식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한마디 적어봅니다. 물론, 아저씨가 판을 볼리는 없지만...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의 따뜻한 인정에, 19살 소년의 가슴에 세상은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저도 아저씨를 본받아 인정넘치는 싸나이가 되겠습니다! 2
[사진 無] 지갑과 인연
안녕하세요.
공부(..?) 하느라고 바빠서..
오랜만에 톡에 들어온 고3남학생입니다.
저는 조그마한 도시인 충주에 살고있습니다.
도시라하기에도, 조금은 작고, 시골이라 하기에도, 좀 뭐한
그런 중소도시이죠.
그래서그런지,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아는 분들을 만나는 일도
잦은 그런 정겨운도시이기도하답니다.
각설하고,
오늘있었던 일이에요.
오늘은 졸업앨범에 들어갈 단체사진을 찍는날이었습니다.
쉬는날도 없이 공부만하는 우리에게는, 참 의미있는날이기도했죠.
(그저 학교 늦게갈수 있어서 의미있단게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10시까지 MB(아~!) 방송국 앞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사진을 찍는 날이기에, 스펙낮은 외모에두 불구하고
스킨도 바르고, 엄마 비비크림까지 바르고 나름대로 치장도 했답니다.
늘그렇듯이, 핸드폰을 챙기고, 지갑을 챙긴다음
자전거를 타고 사진찍는 곳으로 출발했어요.
화창한날씨 , 따뜻한 햇살..
오랜만에 맡아본 속세의 향기가 참 달콤했습니다.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10분만에 MB(아~!) 방송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은 친구들이 먼저 와있더군요.
그렇게 조별로 모여, MB(아~!) 방송국 앞 잔디밭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자리 찾아서 얼른 사진을 찍고는,
2시까지 여유가있었기에, 우리는 놀러가기로했습니다.
그때, 뒷주머니에 뭔가 있어야할게 없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겁니다.
얼른 손을 가저가 뒷주머니를 더듬었습니다.
하지만 있어야할 제 닥ㅅ(아~!) 지갑은 온데간데 없고,
뒷주머니만 만저지는겁니다.
그제서야 알았죠, 아... 지갑 흘렸구나...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지갑에는 신분증하구, 학생증, 체크카드 현금 3만3천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어쩌지어쩌지 하면서, 친구들과 지갑을 찾기시작했어요.
방송국에서 집까지 오던길을 더듬어서, 샅샅이 살펴도,
지갑은 보이지않았어요.
그렇게 자포자기 하고있는데, 갑자기 전화한통이 왔어요.
집에도 전화를 했던지라 , 부모님이거니, 하구 전화를 받았죠.
제4촌지간이자 같은반 친구인 O군이 전화를 걸었더군요.
혹시나 했는데 지갑을 찾았다더군요.
일단 O군과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갔습니다.
O군을 만나서 지갑을 어디서 찾았냐니까, 모른다더군요.
어떻게 된거냐하면, O군의 아버지 즉, 저의 작은아버지죠
작은아버지의 핸드폰을 O군이 가저간겁니다.
(O 군은 핸드폰을 없앴어요)
알고보니, 지갑을 습득하신분이 O군의 아버지 즉, 저의 작은아버지의
친구, 그것도 고향친구분이었던겁니다.
그아저씨는. 제 이름을 보시고는 O군의 이름과 비슷한걸 아셨답니다.
그래서 신분증과 학생증을 찾아보니 , O군과 같은 학교라는걸 아시고.
작은 아버지께 전화를 한거죠.
하지만 전화기는 O군이 가지고있었고,
O군은 모르는 번호였기에 받지않았답니다.
아저씨는 작은아버지댁으로 다시 전화를 하셨답니다.
결국, 작은 어머니께서 핸드폰으로 전화를하셔서,
O군이 그사실을 알고, 저에게 전화를 한거죠,
그렇게 10분정도 있었나,
그아저씨가 지갑을 돌려주러
0직접 오셨더군요.
저는 지갑을 찾았다는, 사실에 들떠
아저씨가 오신지두 몰랐어요 ..
O군이 전화를 받고는 건너편으로가서
아저씨께, 지갑을 받아오는것을 그제서야봤죠.
그냥 지나가시길래
큰소리로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엄청 크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사실을 친구들에게 말하니깐, 그러더군요.
세상,참좁다. 그치?
세상이좁은게 아니라 충주가 좁은거야 ㅋㅋ
역시 충주는 인정넘치는도시야 ㅋㅋ
정말 충주시민 이란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요즘같이, 경제가 어렵고 힘든때,
지갑찾아주기가 쉽지않은데.. 참
찾아준것도 신기한데,
그찾아준 사람이, 작은 아버지, 아버지의
고향친구, 동생 이라는 사실이 참 신기했습니다.
오늘 저0녁 오랜만에 할머니댁에 친족들이 모여,
그이야기를 화제로 훈훈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상막한세상, 아직은 살만한가봅니다.
사람의 인정, 그리고인연... 어린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지갑을 잃어버렸을때의 고충을 알기에,
나중에 지갑을 주우면, 꼭 주인을 찾아, 돌려주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아직 아저씨께 정식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한마디 적어봅니다.
물론, 아저씨가 판을 볼리는 없지만...
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의 따뜻한 인정에,
19살 소년의 가슴에
세상은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저도 아저씨를 본받아
인정넘치는 싸나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