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고 싶습니다..

마음이고달픈소녀..2004.05.06
조회59,150

제목처럼 정말 죽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 그 사람을 만나 정말 안껶어 본일이 엄습니다..

20살때 친구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정말 잘 생겼더라구요....매너도 있고,,,

그게 여자를 꼬시기 위한 술책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정말 몰랐습니다..

만난지 6개월만에 폭력에,,,언어폭력 정말 태어나서 그런 수모는 처음 껶었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용기 내서 헤어지자고 하면..잘못했다며 울면서 무릎꿇고...

그 사람이 생긴거와는 다르게 가정환경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쌀도 한톨도 없는 집에서 동생들하고

우글우글 살았죠....그 사람 부모님은 중학교때 이혼했고,,,아버지는 얼마전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사람 만나서 돈을 정말 많이 썼습니다...

집에는 어버이날이라고 양발 한켤레 사주지도 못했는데..그 사람 집에는 쌀이며,,담배값이며 .......

더 참을수 없는거는 5년을 만나면서 직장을 2달이상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술먹고 사고쳐서 짤리고...힘들다고 그만두고... 그런 돈도 없고 달셋방 사는 주제에...비싼차를

구입하더라구요...정말 많이 말렸습니다... 한달에 할부금 30만원을 못내서 그것도 내가 5번 내줬습니다.

방세며,,,쌀값이며...나중에는 동생들 용돈까지 제가 다 챙겼죠.... 휴~~~

님들도 그러실테죠......... 헤어지지 뭐때문에 바보처럼 만나야고....

저 그 사람이 무섭습니다...많이 맞았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하면 칼들고 우리집 찾아올사람입니다.... 직장까지도요.... 그게 정말 무서웠습니다..

실은 작년에 결혼 할뻔했어요....제가 애기를 가졌었거든요.... 엄마한테만 얘기하고 아빠는 모르고 계셨죠....근데 우리집 식구들 그 사람 다 싫다고 하더라구여...그래도 어떻게 하겠습까...사고를 쳤는데..

아빠만 모르고 우리집 식구들 다 알았습니다....온 식구들이 아빠를 설득시켜서 거의 승낙을 한 상태였습니다...  근데..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아빠 꿈에 나타나서 결혼시키면 안된다고 했다네요....아빠가 많이

찜찜하셨는지 계속 미루더라고요....마지막으로 궁합 한번만 보라고...궁합이 50%만 맞아도 결혼시킨다고....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엄마랑 둘이 궁합 보러갔는데...20%도 안 맞다네요...그 점쟁이가 자기딸같으면 결혼을 안시킨다고 그러더라고요....그 소리에 우리 엄마 길거리에서 울다가 쓰러지셔서 응급실 실려가고... 정말 저도 넘 힘들었습니다. .. 엄마 퇴원하고 저 엄마손에 잡혀서 병원가서 수술 받았습니다.

그 사람 허락 받고요....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 사람은 싫었지만 아이는 정말 낳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엄마랑 사이가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하이튼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정말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싶습니다...님들 제가 넘 힘듭니다..

전 그 사람한테 아무런 빚을 진것도 없고 죄를 지은것도 없습니다..

너무 저한테 의지를 합니다... 이제 벗어 나고 싶습니다..

근데 다른 지방이라도 도망 갈려고 하니까...정말 그게 최선택인가도 싶고...

식구들이 눈에 밟혀서 ....... 돈이 하나도 없더라구여...그때부터 모았으면 3천만원은

모았을텐데.... 전 그사람한테 아무것도 바라는거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날 놔줬어면 좋겟어요...제가 너무 나약해 보입니다.... 신장병에 .....요즘엔

정말 미치겠습니다.... 내가 떠나면 그 사람 어떻게 살까...나쁜길로 빠지질 않을까도 싶고...

몇일전에 이혼한 엄마가 교통사고 당했다고 해서 저 그 사람한테 카드 빌려줬습니다..

근데 오늘 카드내역을 인터넷으로 조회하니까....횟집,모텔,고속철도,노래방,옷집,이 있더라고요..

정말 눈물이 나옵니다....여자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교통사고 당해서 약값한다더만.....어제 어린이날 껴서 놀았더라고요..

핸드폰도 꺼놓고...... 내가 무슨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저런 사람 만나서 이런 고생을 하는가도 싶고.

우리엄마 이런거 알면 아마도~~ 마음이 많이 아푸겟죠....

님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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