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이에요.. 긴글 싫어하시면 악플만은..달지 마시고 걍 넘어가주세요.. --------------------------------------------------------------------- 예전 여친과 헤어졌을땐 미련없이 싸이 탈퇴까지하는 그런 남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야되서 냉정하고 현실적인 교육을 받아온 사람입니다.. 그사람은 a형이구요.. 전 몰랐지만 제 친구들은 그와 만나는 700일 동안.. 제 남친이 다른 사람은 좀 무시하는듯한...재수없었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 헤어진 이유는.. 결혼을 승락 받으러 갔을때 그의 부모님은 절 문전박대 하셨습니다. 이유는 마음에 안드는 동네에 살고.. 아버지가 없는 홀어머니의 자식이라 싫다는거였습니다.. 문전박대 당한 날도 참고 그후로도 계속 부모님 설득해 보자며 만나다가.. 그가 마지막 수단으로 애를 원했고.. 저역시도 그사람이 제 마지막 남자라 생각하며.. 애기를 가졌습니다.. 그런대 그 사람의 어머니는.. 저를 만나 애를 지우시겠다며 극구 반대 하셨습니다.. 오랜시간 고민을 할수도 없었습니다.. 고민을 하다하다.. 힘들어서.. 그사람에게 "우리애기를 빌미로..혼수로.. 가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에서처럼 계쏙 반대하시면 당신도 힘들어 질텐데 나와 네 부모님 사이에서 고민하고 상처받고 아파해야될 당신을 보는것도 힘들고.. 나 문전박대 당했던날.. 당신 어머니가 내다보시지도 않고 현관에 세워놓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실때 부들 부들 떨면서..절대 안울꺼라고 눈물을 꾹꾹.. 삼키고.. 나오자마자 쫒아오는 당신 뒤로하고 숨어서 펑펑 울고.. 우리 엄마한테도 전화해서 엉엉..울었어.. 그런대.. 또 당신 어머니가 날 찾아와 애기 지우라고 당신과는 절대 안된다고 허락안한다고 하면 내가 받아야될 상처가 너무 커.. 너무 아파 벌써부터" 라고 했습니다.. 단 한번도 내손을 놓은적 없던 그사람이 사실..난..정말..그저 하소연한건대.. 힘들어서.. 그저 힘들어서 우리 헤어질까..? 라며 그냥 마음에 없는 소릴..한건대... 당신부모가 나에게 줄 상처가 자신도 두렵다며.. 이별을 이야기하며 그날 제 손을 놓았습니다.. 이별을 승락하는 그를 보면서.. 너무 가슴아프고..아프고..아팟지만.. 애기도 지우겠다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던 날.. 그사람 와주지 않더라구요.. 돈 100만원 제 통장에 입금시키고는 미안하다며.. 문자 한통 보내고는.. 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그가 한말이지만.. 그때 오고 싶은 마음은 정말 굴뚝 같았지만.. 날 보면 애기도 못지우고 날 잡을거 같아서.. 못왔다네요.. 날 잡으면 내가 아파지니까 그렇게 못했다네요.. 헤어지고 애기도 지우고..죽으려고 내 손으로 내 목도 졸라보고 벽에 머리도 찍어보고.. 밤마다 울고.. 살은 7키로나 빠지더라구요.. 그대로 죽고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하루에 수십번도 더 자살을 검색하고.. 그런대..하필 그때 제가 키우던 개가 임신을 해서 강아지가 나오는 바람에.. 울 강아지들 돌봐줄 사람도 없었고.. 엄마는 객지에서 생활하시고 계셧고.. 차마 강아지들까지 죽게할수 없어서.. 죽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분양만 하고 나도 그만 쉬어야지..... 란 생각이였는대 강아지 분양때 11년전에 절 좋아하던 오빠가 싸이를 통해서 절 찾아왔드라구요.. "이미 결혼했을줄 알았는대.. 결혼 안했네? 차를 몰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니가 11년전에 잘 부르던 노래가 나와서 기억나길래 왔는대.." 라는 쪽지를 보내왔드라구요.. 그러고는 오빠는 뭘 내게서 봤는지 모르지만 쪽지로 계속 만나자 술한잔 살께 밥살께 라면서 만남을 원했고.. 전 연락처 가르켜 주지 않았어요.. 이미 삶의 의욕도 희망도 다 잃어버렸던터라.. 강아지들 좋은분들께 보내고 나면 정리하려고 맘 굳혔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오빠가 강아지를 분양받고 싶다고 했고.. 알고보니 오빠 여자친구가 2년전 자살을 해서.. 2년동안 혼자 아파하면서 지냈드라구요.. 여자친구의 자살이유는 우울증이였구요.. 외롭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면 강아지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주겠구나 싶어서 그제서야 연락처를 주고 집앞에 찾아온 오빠에게 강아지 한마리를 줬고.. 그렇게 11년만에 오빠를 만나게 됐어요.. 그제서야 오빠가 한말이지만. 제 싸이에 글 보면서 그냥 두면 죽을거 같아서 그냥 둘수가 없었다고.. 그런대 다시 이렇게 만나고 보게되니 좋다고... 그렇게 오빠는 매일 집앞에 데리러 와서 같이 밥먹고 제 이야기 들어주고 그랬어요.. 그 사이에 전남친에게 술마시고 몇번 전화도 했었어요.. 전화번호도 안바꾸고.. 싸이비번도 안바꾸고.. 아무것도 안바꾸고 그대로 둔채 싸이엔 제 사진도 우리의 글들도 다 그대로 둔채.. 그냥 비공개만 해두고.. 그러고 있드라구요.. 그리고 프로필에는.. 꼭 나를 찾아오겠다..란 글들을 적어놓고.. 그러고 있드라구요.. 오빠가 반지를 주면서 고백을 했어요.. 아픈 사람끼리 상처 달래주고 어루만져주고.. 그러면서 더 예쁜사랑 해보자고... 많이 망설였어요.. 그사람 돌아올까봐...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애기를 지울때 와주지않았던 그사람.. 그리고 그의 부모님들... 그런거 생각하니까.. 이 상처 안고가는게 오빠에게 미안하지만..그래도 잡고 싶더라구요 오빠가 내민손을... 그렇게 오빠가 내민손 잡고 10개월이 흘렀습니다.. 토요일날 오빠가 회사사람들이랑 당구친다고 좀 오래 혼자 내버려 두길래.. 섭섭하기도 하고.. 700일 만나면서 단 한번도 주말에 나 혼자 두지 않던 그사람이 생각도 나고.. 소주 한병을 좀 넘게 마시고.. 그사람 싸이가보니.. 여전히 그대로더라구요.. 문자를 보냈어요.. "나 싫다고 말해 이젠 나 정말 싫다고 말해" 한참을 문자가 안오길래.. 기억나진않지만 뭐라고 또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오드라구요.. "미안해요 이젠 당신이 싫어요. 안녕 행복해요"라고.. 상처될말인줄 알면서도 "당신이나 당신부모나 다 똑같아" 라고 그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말.. 문자로 보냇네요.. 우리 헤어지고 2년 동안 자기 부모님에게 완전 독립해서 나와 결혼 하겠다고.. 기다려달라던 사람... 우리 다이어리의 700일간의 글들도.. 내 사진도.. 우리 사진도 하나도 지우지 않고.. 에니를 좋아하는 날 위해서 들어줬던 클럽박스 정액요금도 여전히 넣고 비번도 바꾸지 않는사람.. 그래놓고는 저런 문자를 보내요... 지금 오빠가 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저도 알아요.. 아니 개인적으로는 전남자친구가 저와는 더 잘 맞았어요. 배려심부분이나.. 모든면에서는 전남자친구가 훨씬.. 더 잘했어요 저한테는.. 헌신적인 남자친구였다고 할까요....? 그러니 짐 오빠가 더 좋은 사람이다 라는 그말 빼고.. 전 남자친구.. 그냥 저러는건지..뭔지.. 그냥 알고싶어요.. 저도 전남친도 어쩔수없이 헤어진 상황이라 미련이 서로 남았다는건 알아요.. 지금 오빠네 부모님은 이번 가을에 둘이 식올리라고 하세요... 오빠는 봄에 하자고 하구요... 저 이대로.. 지난 사랑 접고.. 가도 되는건가요.......
남자분들..진지하게 답변 좀 해주세요..
긴글이에요.. 긴글 싫어하시면 악플만은..달지 마시고 걍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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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여친과 헤어졌을땐 미련없이 싸이 탈퇴까지하는
그런 남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야되서 냉정하고 현실적인 교육을 받아온 사람입니다..
그사람은 a형이구요.. 전 몰랐지만 제 친구들은 그와 만나는 700일 동안..
제 남친이 다른 사람은 좀 무시하는듯한...재수없었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 헤어진 이유는.. 결혼을 승락 받으러 갔을때 그의 부모님은 절 문전박대 하셨습니다.
이유는 마음에 안드는 동네에 살고.. 아버지가 없는 홀어머니의 자식이라
싫다는거였습니다..
문전박대 당한 날도 참고 그후로도 계속 부모님 설득해 보자며 만나다가..
그가 마지막 수단으로 애를 원했고..
저역시도 그사람이 제 마지막 남자라 생각하며.. 애기를 가졌습니다..
그런대 그 사람의 어머니는.. 저를 만나 애를 지우시겠다며 극구 반대 하셨습니다..
오랜시간 고민을 할수도 없었습니다..
고민을 하다하다.. 힘들어서..
그사람에게 "우리애기를 빌미로..혼수로.. 가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에서처럼 계쏙 반대하시면 당신도 힘들어 질텐데
나와 네 부모님 사이에서 고민하고 상처받고 아파해야될 당신을 보는것도 힘들고..
나 문전박대 당했던날.. 당신 어머니가 내다보시지도 않고 현관에 세워놓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실때 부들 부들 떨면서..절대 안울꺼라고 눈물을 꾹꾹.. 삼키고..
나오자마자 쫒아오는 당신 뒤로하고 숨어서 펑펑 울고..
우리 엄마한테도 전화해서 엉엉..울었어..
그런대.. 또 당신 어머니가 날 찾아와 애기 지우라고 당신과는 절대 안된다고
허락안한다고 하면 내가 받아야될 상처가 너무 커.. 너무 아파 벌써부터"
라고 했습니다..
단 한번도 내손을 놓은적 없던 그사람이 사실..난..정말..그저 하소연한건대..
힘들어서.. 그저 힘들어서 우리 헤어질까..? 라며 그냥 마음에 없는 소릴..한건대...
당신부모가 나에게 줄 상처가 자신도 두렵다며..
이별을 이야기하며 그날 제 손을 놓았습니다..
이별을 승락하는 그를 보면서.. 너무 가슴아프고..아프고..아팟지만..
애기도 지우겠다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던 날.. 그사람 와주지 않더라구요..
돈 100만원 제 통장에 입금시키고는 미안하다며.. 문자 한통 보내고는..
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그가 한말이지만..
그때 오고 싶은 마음은 정말 굴뚝 같았지만.. 날 보면 애기도 못지우고
날 잡을거 같아서.. 못왔다네요..
날 잡으면 내가 아파지니까 그렇게 못했다네요..
헤어지고 애기도 지우고..죽으려고 내 손으로 내 목도 졸라보고 벽에 머리도 찍어보고..
밤마다 울고.. 살은 7키로나 빠지더라구요..
그대로 죽고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하루에 수십번도 더 자살을 검색하고..
그런대..하필 그때 제가 키우던 개가 임신을 해서 강아지가 나오는 바람에..
울 강아지들 돌봐줄 사람도 없었고.. 엄마는 객지에서 생활하시고 계셧고..
차마 강아지들까지 죽게할수 없어서.. 죽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분양만 하고 나도 그만 쉬어야지..... 란 생각이였는대
강아지 분양때 11년전에 절 좋아하던 오빠가 싸이를 통해서 절 찾아왔드라구요..
"이미 결혼했을줄 알았는대.. 결혼 안했네? 차를 몰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니가 11년전에 잘 부르던 노래가 나와서 기억나길래 왔는대.." 라는 쪽지를 보내왔드라구요..
그러고는 오빠는 뭘 내게서 봤는지 모르지만
쪽지로 계속 만나자 술한잔 살께 밥살께 라면서 만남을 원했고..
전 연락처 가르켜 주지 않았어요..
이미 삶의 의욕도 희망도 다 잃어버렸던터라.. 강아지들 좋은분들께 보내고 나면
정리하려고 맘 굳혔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오빠가 강아지를 분양받고 싶다고 했고..
알고보니 오빠 여자친구가 2년전 자살을 해서.. 2년동안 혼자 아파하면서 지냈드라구요..
여자친구의 자살이유는 우울증이였구요..
외롭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면 강아지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주겠구나 싶어서
그제서야 연락처를 주고 집앞에 찾아온 오빠에게 강아지 한마리를 줬고..
그렇게 11년만에 오빠를 만나게 됐어요..
그제서야 오빠가 한말이지만. 제 싸이에 글 보면서
그냥 두면 죽을거 같아서 그냥 둘수가 없었다고..
그런대 다시 이렇게 만나고 보게되니 좋다고...
그렇게 오빠는 매일 집앞에 데리러 와서 같이 밥먹고 제 이야기 들어주고 그랬어요..
그 사이에 전남친에게 술마시고 몇번 전화도 했었어요..
전화번호도 안바꾸고.. 싸이비번도 안바꾸고.. 아무것도 안바꾸고 그대로 둔채
싸이엔 제 사진도 우리의 글들도 다 그대로 둔채.. 그냥 비공개만 해두고..
그러고 있드라구요..
그리고 프로필에는..
꼭 나를 찾아오겠다..란 글들을 적어놓고.. 그러고 있드라구요..
오빠가 반지를 주면서 고백을 했어요..
아픈 사람끼리 상처 달래주고 어루만져주고.. 그러면서
더 예쁜사랑 해보자고...
많이 망설였어요.. 그사람 돌아올까봐... 돌아올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애기를 지울때 와주지않았던 그사람..
그리고 그의 부모님들...
그런거 생각하니까.. 이 상처 안고가는게 오빠에게 미안하지만..그래도 잡고 싶더라구요
오빠가 내민손을...
그렇게 오빠가 내민손 잡고 10개월이 흘렀습니다..
토요일날 오빠가 회사사람들이랑 당구친다고 좀 오래 혼자 내버려 두길래..
섭섭하기도 하고..
700일 만나면서 단 한번도 주말에 나 혼자 두지 않던 그사람이 생각도 나고..
소주 한병을 좀 넘게 마시고.. 그사람 싸이가보니.. 여전히 그대로더라구요..
문자를 보냈어요..
"나 싫다고 말해 이젠 나 정말 싫다고 말해"
한참을 문자가 안오길래..
기억나진않지만 뭐라고 또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오드라구요..
"미안해요 이젠 당신이 싫어요. 안녕 행복해요"라고..
상처될말인줄 알면서도
"당신이나 당신부모나 다 똑같아" 라고 그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말.. 문자로 보냇네요..
우리 헤어지고 2년 동안 자기 부모님에게 완전 독립해서 나와 결혼 하겠다고..
기다려달라던 사람...
우리 다이어리의 700일간의 글들도.. 내 사진도.. 우리 사진도
하나도 지우지 않고..
에니를 좋아하는 날 위해서 들어줬던 클럽박스 정액요금도 여전히 넣고 비번도 바꾸지 않는사람..
그래놓고는 저런 문자를 보내요...
지금 오빠가 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저도 알아요..
아니 개인적으로는 전남자친구가 저와는 더 잘 맞았어요.
배려심부분이나.. 모든면에서는 전남자친구가 훨씬.. 더 잘했어요 저한테는..
헌신적인 남자친구였다고 할까요....?
그러니 짐 오빠가 더 좋은 사람이다 라는 그말 빼고..
전 남자친구.. 그냥 저러는건지..뭔지.. 그냥 알고싶어요..
저도 전남친도 어쩔수없이 헤어진 상황이라 미련이 서로 남았다는건 알아요..
지금 오빠네 부모님은 이번 가을에 둘이 식올리라고 하세요...
오빠는 봄에 하자고 하구요...
저 이대로.. 지난 사랑 접고..
가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