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질환으로 앓고있는 문제, 정말 보이지 않는 폭력 구제책은 없나보다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뒷부분에 기술할 수십년간의 정신적폭력으로 수척해진 어머니를 모시고
오늘오전 영등포에 있는 모 가정상담센터 민X기소장을 찾아 상담을 갔습니다
TV 모 프로그램 솔루션에 위원으로도 나오시는 분이더라구요 일전에 엄마가 인터넷을 뒤져서 가까운 상담센타를 찾아 상담을 하고오신 곳입니다 이모랑 엄마 저 이렇게 셋이 나란히 소장님 앞에 앉았습니다
엄마가 이혼을 마음 먹었다며 진행을 하고싶다..라고 서두를 꺼내자마자 고압적인 자세로
맞아서 증거는 가지고 오셨냐며 증거가없는데 왜 여기와서 이야기를 하냐고 하더군요
엄마가 조심스럽게 다시 말씀을 꺼냈습니다 "그때..여기서 국선 변호사도 연결해 주신다고 하셔서.." 라고 말을 하는데 중간에 끊으면서 국선변호사는 아무나 해주냐 맞아서 증거를 가져와야지 그리고 그것도 돈이 많이 들어간다면서 갑자기 비용이 많이 드는얘기를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누가..공짜로 해달라고 했습니까 저희는 답답해서 상담을 갔던거고, 지난번 상담때 그런 방법이 있다 우리가 도와주겠다 라고 말을 했으니까 두번째에가서 그럼 어떻게 진행해야겠냐고 자문을 구하러 간건데
가서 맞아서 진단서 부터 떼오라고..-_-
그래서 제가 끼어들어서 다른 소명자료가 될만한건 없겠냐 라고 물었더니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거를 가져 오랍니다
이건 상담이랄것도 없고 더 진행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그럼 증거자료가 생기면
다시오겠다 오늘은 상담할 것이 없겠네요 라고 하고 나오는데
5만원을 내라더군요
환갑이 넘은 사람한테 맞아서 증거자료를 가져오라는 상담?도 짜증났는데
하물며 들어간지 5분만에 정확히 말하면 상담이 시작하기 전에 제가 거부하고 나온겁니다
네, 일단 병원에 가도 진료받고 이상이 없어도 진료비는 내니까 인정합니다
헌데 5만원을 다 받겠다고 하는건 기가막히지 않나요 그것도 아픈사람들을 도와준다는 명분하에 있는 가정상담센터에서 허울좋은 명분 하에
자신들이 처리하기 좋은 증거가 명확한 사건만을 맡아 수수료를 챙기겠다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폭행으로 전치 몇주 이렇게 진단이 나오면 변호사 안쓰고 제가 직접 법원에 소장을 내겠습니다 우리가 왜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겠습니까..
무튼 오늘 오전은 안그래도 아픈 엄마 마음에 소득도 없이 수수료만 또 떼여서
상처만 더해진 시간이었습니다
각설하고 그럼 왜 우리가 오늘 아침부터 상담소를 찾았는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버지라고 하기 싫습니다 이하 부친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부친은 결혼 직후부터 지금까지 의처증으로 엄마의 외출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요? 제가 딸이라서가 아니라 가정불화로 인해 동생이랑 제가 인수인계해가며
엄마곁에 있어봐서 아는데 남자에 ㄴ짜도 관심없고 오로지 어릴적 가정환경때문에
장학금받으면서 다니던 학교마저도 못다니고 돈벌어서 집에 대주면서 포기한 배움,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한자, 서예, 영어 등 공부에만 관심이 있으신 분입니다
(모 드라마에서 그나이에 배워서 뭐하냐 비난 여론이 있었던걸로 미루어 공감하지 못하는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엄마라는 존재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되돌아봤다면 도와드리지 못할망정 반대?할 자격이 있는지요
그것도 끼니때 다 챙겨 가정살림 다 하면서 틈틈히 하는 취미랍니다
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환갑되면서 직장 그만두시고 소일거리로 서예나 좀 하고
영어나 배우러 다니시는게 외출의 고작입니다
오후 5시 이후엔 아예 외출이 없으시구요
딱 정해진 시간에 구청에서 서예라도 하고 올라 치면 어딜 그렇게 자주나가냐 어느놈을 만나고 돌아다니냐 정신빠져서 바람나서 댕긴다는둥 온갖 추한 말들을 합니다
사람을 집에만 가둬두려고 하고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면 시비가 이어집니다
젊었을때 부친이 직장다닐때는 하루에도 몇통씩 집으로 전화해서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화장실갔다가 못받으면 하루종일 집 비운거 내가 봤다 이런식으로 뒤집어 씌웁니다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사시겠습니까 집에서 밥이나하면서 집 안에서 생을 마감해야 겠나요?
게다가 저런 추한 명분이라니요
저랑 동생도 저 서른입니다만 이나이먹도록 친구집에서 자본적한번도 없습니다
회사에서 야근이나 회식하고 열두시라도 될라치면 집안을 다 깨부시고 해서
다른식구들 미안해서 일찍 오고했습니다
저녁에 모임이있어도 얼굴만 찍고 돌아와야하는 상황 너무 싫어서 어느때부턴가
아예 약속도 안잡고 늘 회사집회사집 하며 집에오면 방에 쳐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티비도 안봐서 요새 누가 나오는지 무슨 프로가 나오는지 안본지 수년, 사람들이랑 대화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 제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뭐가 그렇게 화가 나있는지 늘 인상은 눈을 부릅뜨고 집을 이리저리 위협적으로 사람을 훑어보고 꼬투리를 잡고 큰소리가 나기 일쑤니 나는 그사람 눈에 띄는것도 싫어서
화장실도 참았다가 한번에 갔다오고 내집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을 정도로
방에만 있게됐습니다
그러다 최근 몇년은 부친의 증상이 날로 더해갔습니다
시골 형님네가 지독하게 지네밖에 모르는 인간들로 엄마 결혼 직후에 아들까지 우리집양자로 넣으면서 딸하나 아들둘 키워서 대학까지 보내게 만들어놓고 쌀한톨 안보낸 집구석입니다 그런데 하도 죽는소리 해서 형님네 먹고살라고 놔뒀던 부친명의의 선산이나 논을 자기들이 일전에 돈을 지불했던 그러니까 결국 자기들것이라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싸움이 잦았습니다 농사지으면서 제자식들 먹을 쌀도 안보내는 사람들이 논값을 줬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자식들은 지금 40이 넘어서 사업체 가지고 자식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모습들을 보니 부친은 그들 뒷바라지 하면서 뒤늦게 낳은 제 자식들은 아직 어리고 자긴 쪼들리는 처지가 비관됐나봅니다 매일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형이라고, 형이 그냥 형이 늙어서 힘드니까 논 나 다오 라고 솔직히 말했으면 줄텐데 고향사람들 다 선동해서 뒤집어씌워서 빼앗아 가려고 하니까 분통이 터지는듯 했습니다 (뒤집어 씌우는건 내력인가 봅니다)
그 스트레스로 술이 잦고 가정내에 폭력성은 더 심해졌습니다
저 부친이 결국 논 팔아서 형네 주고 우린 전기아껴쓰라며 집에 에어콘도 안틀고 선풍기도 끄고 전기도 끄고 책을 보고있어도 전기아끼라고 불을 툭 끄고 가는것도 그냥 참았습니다
헌데 그로인한 스트레스로 더욱더 폭력성을 띄는거, 참아서 되는문제가 아니고 엄마랑 동생 나 셋다 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로 삶이 황폐화 되가는거 너무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다른 집들은 나이가 들면서 나아지는 집들도 많다고 하는데 우린 점점 더 심해져 갑니다
부친에 대한 연민도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고 자긴 외톨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늦으막에 늦둥이들 키우면서 아둥바둥 강박증에 시달렸을겁니다
근데 저희 그렇게 못살지 않습니다 그래도 서울에 아파트 있고 저희 자식들도 다 직장 있습니다 부친은 공무원 연금 나오구요..그런데도 늘 우린 앞이 캄캄하다며 하루종일 노트에
세금이며 금전적인거 깜지하듯이 써대구요 영정사진 수의까지 스스로 준비해놓기까지합니다 그러면서 30년은 더 사신다고하네요 ㅎ
답답합니다 부친만 좀 나아지면 우리 별 문제없이 행복할 수 있을텐데요
엄마는 맞벌이 할정도로 생활력이 있으신 분이고 저희 자식들도 사고한번 안치고 모범생으로 살았습니다 빚도 없고.. 대체 무슨 죽을걱정이 있다고 매일 우릴 쥐잡듯 하면서
저럴까요..병이겠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상담이나 병원 얘기만 나오면 난리가 납니다
자의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죠..
그렇다고 강제로 어찌할 수도 없고
이혼밖에 방법이 없는데 어찌어찌해서 이혼을 하더라도 부친 인생도 참 불쌍하네요
그렇다고 엄마를 저렇게 살다 돌아가시게 놔둘 수도 없습니다
엄마만 문제도 아니죠
제동생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납니다
점점 심해지는 폭력성 그냥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 작년 미친듯이 부친과 싸웠습니다
해도 도통 나아지는 기미도 없고 개선의 여지가 없는데 이혼을 안하고 여지껏 살고있는 엄마도 원망스러웠습니다 자살하고 싶은 기분이 주에 한번에서 하루에한번 아예 살고싶은 의욕마저 없자 일단 나부터 살자, 살고 엄마랑 동생을 구해오자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평생 내 심장보다도 더 사랑하는 엄마랑 동생을 두고 나올수밖에 없었던 제심정은
집을 나와도 편치않고 죄의식과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나와서 일단 거주할 원룸이라도 얻어놓고 엄마더러 이혼 하라고 조장했습니다
집안에선 매일같이 불화가 잇따랏죠..
저를 데려오라고 매일같이 남은가족들 피를 말린모양입니다
착한 동생은 부친과 엄마사이에서 홀로 조정하고 참아오고 하다가 우울증이 걸린것 같습니다 살고싶지않다고 합니다..자기가 죽으면 아빠가 정신을 차릴까 라고 말하더군요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빨리 구해주고 싶었습니다
이혼절차를 밟기위해 필요한 증거물들을 만들고자 또다시 집기를 부시고 사람한테 접시따위를 던지면 꼭 112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저랑 동생 재수나 휴학, 백수시절도 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열심히 안살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여유없이 기대에 부응해서 노력하며 살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결혼 적령기가 되어 부모가 이혼을 하게 생겼습니다
참 슬프네요
해마다 좀 좋아져볼까해서 재작년엔 내장산에 가족 모두가 여행을 다녀왔고
작년에도 제가 제주도 패키지로 여행 모시고 갔다왔습니다
착한 동생도 친구들끼리 휴가 보내기로 한것도 취소하고 휴가를 모두 가족여행에 쏟아
부으면서 따라 줬습니다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가고
이나이에 부모랑 나란히 넷이 다니는 집 별로 없습니다 남들이 다 부러워하더군요
속도 모르고..
엄마 꽃 보고 싶다고 나는 평생 꽃구경도 못해보고 죽겠구나 하시는 말이 안타까워서
동생이랑 엄마모시고 외도를 가던길이었습니다 (그땐 부친이 재직중)
집에 확인전화 하는걸 알고 있기에 집전화 안받으면 핸드폰으로 할거라고 예상이됐습니다
문자좀 보낸다며 엄마랑 동생 휴대폰을 제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엄마랑 동생이 간만에 나온 외출에 즐겁게 얘길 나누는 모습을 보고 기분을 망치고 싶지않았습니다 부친으로 부터 미친듯이 걸려 오는전화를 받아내면서
저는 여행이 하나도 즐겁지않았습니다
꼬챙이로 셋다 죽여버리겠다느니 집구석에 불을 확 질러서 죽어버리자느니 개XX 이런 X같은것들 별별욕을 다 하더군요..
집에 돌아가는길에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엄마 우리 집에가지말까..
집에가면 사단이 날게 뻔하니 알고 계셔야 할거같아서 말을 꺼냈습니다
엄마 표정이 어두워지고 난..엄마를 위해서 꽃 보여드리러 간건데 괜히했나 하지말껄그랬나 하는 후회마저 들었습니다
노력이란 노력은 다 했습니다
이제는 저는 부친하고는 말도 섞지 않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눈동자로 말합니다
쟤는 말수가 없네 무뚝뚝해서 연애못하는거 아니냐 결혼이나 하겠냐..
기가막힙니다..
아, 연애 하니까 생각나는데
회사다니면서 누가 선물로 인형이라도 사주면 먼지난다고 버리고
집으로 꽃다발 오면 아무놈이나 사귀면 안된다고 추궁들어오고
통금시간은 더 짧아지고 ㅋ 주말에 나가서 두끼라도 먹나싶으면 벌써
하루종일나가돌아다닌다고 .....아 진짜 연애는 제가 무뚝뚝해서 못한걸까요
집나오고 나서 정말정말 좋은 남자를 만났습니다
반듯한 가정에서 마음이 아주 따뜻한 남자에 회사도 좋은데 다니는..정말
좋은사람입니다
그사람한테 이런 환경이 미안해서 더 이어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막내아들이라 아버지가 몇년전 돌아가셔서 자긴 장인어른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따르고싶다고 매일 아버지랑 헬스다닐까 산에다닐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아버지 못 만들어줘서 넘 미안하고
곧 이혼할가정의 여자라서 전 놓아주고 싶네요
남친은 화를 내지만 사랑해서 보내준다 이말이 나쁜사람들에 의해 비겁한 변명처럼
보편적으로 알고있는데 정말 그런마음도 있구나 라는걸 이번에 느꼈습니다
혹시 결혼해서 사위도 생기고 손주도 생기고 하면 부친이 나아질까 하는 마음에서
결혼도 서둘러 보긴 했지만 남자친구네 형편이 아직 준비가 안되서 1년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했고 그 사이 제가 곰곰 생각을 해보니까 아니다 그럴일이 아니다 라고 판단이들어
천천히 생각하자고 얘기한 상태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죠.. 살아온 얘기를 하면 글로 어찌다 하겠습니까
숨도안쉬고 써내려가도 백과사전정도는 나올겁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내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것인가 이혼을 시켜야하나
어찌보면 부부문제이지만 이미 폭력에 몇십년동안 찌들어 있었던 엄마는 이미 쇠해져서
혼자힘으론 어쩔수 없는걸요
나는 무엇을했나 정말 해볼만큼 해본건가 세상의 악질인간이하도 많은데 내가 부친을
몰아가는건가 아니지 일단 우리가 살고 봐야하는데..동생의 혼삿길은 내가 막는게 아닌가
정말 많이 아주많이 생각했네요 매일같이 멍하니 있어도 하루가 모자라면서..
그렇지만 이것도 제가 나와서 이정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거네요
제가 집에서 같이살때는 매일매일 기도했습니다
죽으라고 죽으라고..죽이고싶다 어떻게 죽일까 부친이 사고가나서 죽어도 눈물이나날까
문소리 물트는소리 발자국소리조차 두려웠습니다
물론 저 겉으로는 절대 티안납니다 강하게 강하게 살자 눈빛은 강해서
회사에서도 다들 제가 기가 강한 사람인줄 압니다 ㅋ
그렇지만 속으로는 어찌나 쫄면서 십수년을 살았는지 다시는 그세월로 돌아가고싶지 않습니다 내방이 넓어도 제가 쓰는 공간은 한평남짓이었고 밤에 잘때도 꼭 쭈그리고 잤으니까요 불안해서 똑바로 누워서 잘 수도 없었습니다 심장이 바닥에 닿아야 편안해서 엎어져서 자는게 습관이 됐습니다
나이 70세 점점 더 심해지는 의처증, 폭언 어떻게해야되나요
방금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많은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아마도 길어질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수년전에도 모 포탈 지식인에 비슷한 글을 써서 상상 그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비슷한 상황임을 알았습니다 비단 나만겪는 고통은 아니구나 다소 위안?이 되면서도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사회적질환으로 앓고있는 문제, 정말 보이지 않는 폭력 구제책은 없나보다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뒷부분에 기술할 수십년간의 정신적폭력으로 수척해진 어머니를 모시고
오늘오전 영등포에 있는 모 가정상담센터 민X기소장을 찾아 상담을 갔습니다
TV 모 프로그램 솔루션에 위원으로도 나오시는 분이더라구요 일전에 엄마가 인터넷을 뒤져서 가까운 상담센타를 찾아 상담을 하고오신 곳입니다 이모랑 엄마 저 이렇게 셋이 나란히 소장님 앞에 앉았습니다
엄마가 이혼을 마음 먹었다며 진행을 하고싶다..라고 서두를 꺼내자마자 고압적인 자세로
맞아서 증거는 가지고 오셨냐며 증거가없는데 왜 여기와서 이야기를 하냐고 하더군요
엄마가 조심스럽게 다시 말씀을 꺼냈습니다 "그때..여기서 국선 변호사도 연결해 주신다고 하셔서.." 라고 말을 하는데 중간에 끊으면서 국선변호사는 아무나 해주냐 맞아서 증거를 가져와야지 그리고 그것도 돈이 많이 들어간다면서 갑자기 비용이 많이 드는얘기를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누가..공짜로 해달라고 했습니까 저희는 답답해서 상담을 갔던거고, 지난번 상담때 그런 방법이 있다 우리가 도와주겠다 라고 말을 했으니까 두번째에가서 그럼 어떻게 진행해야겠냐고 자문을 구하러 간건데
가서 맞아서 진단서 부터 떼오라고..-_-
그래서 제가 끼어들어서 다른 소명자료가 될만한건 없겠냐 라고 물었더니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거를 가져 오랍니다
이건 상담이랄것도 없고 더 진행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그럼 증거자료가 생기면
다시오겠다 오늘은 상담할 것이 없겠네요 라고 하고 나오는데
5만원을 내라더군요
환갑이 넘은 사람한테 맞아서 증거자료를 가져오라는 상담?도 짜증났는데
하물며 들어간지 5분만에 정확히 말하면 상담이 시작하기 전에 제가 거부하고 나온겁니다
네, 일단 병원에 가도 진료받고 이상이 없어도 진료비는 내니까 인정합니다
헌데 5만원을 다 받겠다고 하는건 기가막히지 않나요 그것도 아픈사람들을 도와준다는 명분하에 있는 가정상담센터에서 허울좋은 명분 하에
자신들이 처리하기 좋은 증거가 명확한 사건만을 맡아 수수료를 챙기겠다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폭행으로 전치 몇주 이렇게 진단이 나오면 변호사 안쓰고 제가 직접 법원에 소장을 내겠습니다 우리가 왜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겠습니까..
무튼 오늘 오전은 안그래도 아픈 엄마 마음에 소득도 없이 수수료만 또 떼여서
상처만 더해진 시간이었습니다
각설하고 그럼 왜 우리가 오늘 아침부터 상담소를 찾았는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버지라고 하기 싫습니다 이하 부친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부친은 결혼 직후부터 지금까지 의처증으로 엄마의 외출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요? 제가 딸이라서가 아니라 가정불화로 인해 동생이랑 제가 인수인계해가며
엄마곁에 있어봐서 아는데 남자에 ㄴ짜도 관심없고 오로지 어릴적 가정환경때문에
장학금받으면서 다니던 학교마저도 못다니고 돈벌어서 집에 대주면서 포기한 배움,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한자, 서예, 영어 등 공부에만 관심이 있으신 분입니다
(모 드라마에서 그나이에 배워서 뭐하냐 비난 여론이 있었던걸로 미루어 공감하지 못하는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엄마라는 존재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되돌아봤다면 도와드리지 못할망정 반대?할 자격이 있는지요
그것도 끼니때 다 챙겨 가정살림 다 하면서 틈틈히 하는 취미랍니다
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환갑되면서 직장 그만두시고 소일거리로 서예나 좀 하고
영어나 배우러 다니시는게 외출의 고작입니다
오후 5시 이후엔 아예 외출이 없으시구요
딱 정해진 시간에 구청에서 서예라도 하고 올라 치면 어딜 그렇게 자주나가냐 어느놈을 만나고 돌아다니냐 정신빠져서 바람나서 댕긴다는둥 온갖 추한 말들을 합니다
사람을 집에만 가둬두려고 하고 잠깐이라도 나갔다 오면 시비가 이어집니다
젊었을때 부친이 직장다닐때는 하루에도 몇통씩 집으로 전화해서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화장실갔다가 못받으면 하루종일 집 비운거 내가 봤다 이런식으로 뒤집어 씌웁니다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사시겠습니까 집에서 밥이나하면서 집 안에서 생을 마감해야 겠나요?
게다가 저런 추한 명분이라니요
저랑 동생도 저 서른입니다만 이나이먹도록 친구집에서 자본적한번도 없습니다
회사에서 야근이나 회식하고 열두시라도 될라치면 집안을 다 깨부시고 해서
다른식구들 미안해서 일찍 오고했습니다
저녁에 모임이있어도 얼굴만 찍고 돌아와야하는 상황 너무 싫어서 어느때부턴가
아예 약속도 안잡고 늘 회사집회사집 하며 집에오면 방에 쳐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티비도 안봐서 요새 누가 나오는지 무슨 프로가 나오는지 안본지 수년, 사람들이랑 대화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 제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뭐가 그렇게 화가 나있는지 늘 인상은 눈을 부릅뜨고 집을 이리저리 위협적으로 사람을 훑어보고 꼬투리를 잡고 큰소리가 나기 일쑤니 나는 그사람 눈에 띄는것도 싫어서
화장실도 참았다가 한번에 갔다오고 내집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을 정도로
방에만 있게됐습니다
그러다 최근 몇년은 부친의 증상이 날로 더해갔습니다
시골 형님네가 지독하게 지네밖에 모르는 인간들로 엄마 결혼 직후에 아들까지 우리집양자로 넣으면서 딸하나 아들둘 키워서 대학까지 보내게 만들어놓고 쌀한톨 안보낸 집구석입니다 그런데 하도 죽는소리 해서 형님네 먹고살라고 놔뒀던 부친명의의 선산이나 논을 자기들이 일전에 돈을 지불했던 그러니까 결국 자기들것이라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싸움이 잦았습니다 농사지으면서 제자식들 먹을 쌀도 안보내는 사람들이 논값을 줬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 자식들은 지금 40이 넘어서 사업체 가지고 자식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모습들을 보니 부친은 그들 뒷바라지 하면서 뒤늦게 낳은 제 자식들은 아직 어리고 자긴 쪼들리는 처지가 비관됐나봅니다 매일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형이라고, 형이 그냥 형이 늙어서 힘드니까 논 나 다오 라고 솔직히 말했으면 줄텐데 고향사람들 다 선동해서 뒤집어씌워서 빼앗아 가려고 하니까 분통이 터지는듯 했습니다 (뒤집어 씌우는건 내력인가 봅니다)
그 스트레스로 술이 잦고 가정내에 폭력성은 더 심해졌습니다
저 부친이 결국 논 팔아서 형네 주고 우린 전기아껴쓰라며 집에 에어콘도 안틀고 선풍기도 끄고 전기도 끄고 책을 보고있어도 전기아끼라고 불을 툭 끄고 가는것도 그냥 참았습니다
헌데 그로인한 스트레스로 더욱더 폭력성을 띄는거, 참아서 되는문제가 아니고 엄마랑 동생 나 셋다 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로 삶이 황폐화 되가는거 너무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다른 집들은 나이가 들면서 나아지는 집들도 많다고 하는데 우린 점점 더 심해져 갑니다
부친에 대한 연민도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없고 자긴 외톨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늦으막에 늦둥이들 키우면서 아둥바둥 강박증에 시달렸을겁니다
근데 저희 그렇게 못살지 않습니다 그래도 서울에 아파트 있고 저희 자식들도 다 직장 있습니다 부친은 공무원 연금 나오구요..그런데도 늘 우린 앞이 캄캄하다며 하루종일 노트에
세금이며 금전적인거 깜지하듯이 써대구요 영정사진 수의까지 스스로 준비해놓기까지합니다 그러면서 30년은 더 사신다고하네요 ㅎ
답답합니다 부친만 좀 나아지면 우리 별 문제없이 행복할 수 있을텐데요
엄마는 맞벌이 할정도로 생활력이 있으신 분이고 저희 자식들도 사고한번 안치고 모범생으로 살았습니다 빚도 없고.. 대체 무슨 죽을걱정이 있다고 매일 우릴 쥐잡듯 하면서
저럴까요..병이겠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상담이나 병원 얘기만 나오면 난리가 납니다
자의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죠..
그렇다고 강제로 어찌할 수도 없고
이혼밖에 방법이 없는데 어찌어찌해서 이혼을 하더라도 부친 인생도 참 불쌍하네요
그렇다고 엄마를 저렇게 살다 돌아가시게 놔둘 수도 없습니다
엄마만 문제도 아니죠
제동생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납니다
점점 심해지는 폭력성 그냥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 작년 미친듯이 부친과 싸웠습니다
해도 도통 나아지는 기미도 없고 개선의 여지가 없는데 이혼을 안하고 여지껏 살고있는 엄마도 원망스러웠습니다 자살하고 싶은 기분이 주에 한번에서 하루에한번 아예 살고싶은 의욕마저 없자 일단 나부터 살자, 살고 엄마랑 동생을 구해오자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평생 내 심장보다도 더 사랑하는 엄마랑 동생을 두고 나올수밖에 없었던 제심정은
집을 나와도 편치않고 죄의식과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나와서 일단 거주할 원룸이라도 얻어놓고 엄마더러 이혼 하라고 조장했습니다
집안에선 매일같이 불화가 잇따랏죠..
저를 데려오라고 매일같이 남은가족들 피를 말린모양입니다
착한 동생은 부친과 엄마사이에서 홀로 조정하고 참아오고 하다가 우울증이 걸린것 같습니다 살고싶지않다고 합니다..자기가 죽으면 아빠가 정신을 차릴까 라고 말하더군요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빨리 구해주고 싶었습니다
이혼절차를 밟기위해 필요한 증거물들을 만들고자 또다시 집기를 부시고 사람한테 접시따위를 던지면 꼭 112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지난번 엄마한테 접시를 던져서 다리를 꿰맨적이있거든요.. 제가 없었을땐데
엄마는 저한테 얘기하면 또 부친이랑 싸우니까 혼자 비밀로 하시다가 한참후에 제가
발견했습니다..
지난 주말엔 톱을 던져서 엄마가 제가 말한대로 112에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경찰이왔는데 가정싸움이라 별로 좋은소리 못듣고 돌아간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상습 폭행의 소명자료가 될 듯하여 저는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신고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엔 톱에 맞진 않았네요 영등포 소장님 말대로라면 진단서를 내려면 톱에 지대로 맞았어야하는데 말입니다
어쩌다 우리가정이 이렇게 됐을까요
평생 회사집회사집 열심히 사신 엄마 환갑 이후에 이혼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저는 남은 인생 자유롭게 사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 이혼을 추천드립니다
저랑 동생 재수나 휴학, 백수시절도 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열심히 안살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여유없이 기대에 부응해서 노력하며 살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결혼 적령기가 되어 부모가 이혼을 하게 생겼습니다
참 슬프네요
해마다 좀 좋아져볼까해서 재작년엔 내장산에 가족 모두가 여행을 다녀왔고
작년에도 제가 제주도 패키지로 여행 모시고 갔다왔습니다
착한 동생도 친구들끼리 휴가 보내기로 한것도 취소하고 휴가를 모두 가족여행에 쏟아
부으면서 따라 줬습니다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가고
이나이에 부모랑 나란히 넷이 다니는 집 별로 없습니다 남들이 다 부러워하더군요
속도 모르고..
엄마 꽃 보고 싶다고 나는 평생 꽃구경도 못해보고 죽겠구나 하시는 말이 안타까워서
동생이랑 엄마모시고 외도를 가던길이었습니다 (그땐 부친이 재직중)
집에 확인전화 하는걸 알고 있기에 집전화 안받으면 핸드폰으로 할거라고 예상이됐습니다
문자좀 보낸다며 엄마랑 동생 휴대폰을 제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엄마랑 동생이 간만에 나온 외출에 즐겁게 얘길 나누는 모습을 보고 기분을 망치고 싶지않았습니다 부친으로 부터 미친듯이 걸려 오는전화를 받아내면서
저는 여행이 하나도 즐겁지않았습니다
꼬챙이로 셋다 죽여버리겠다느니 집구석에 불을 확 질러서 죽어버리자느니 개XX 이런 X같은것들 별별욕을 다 하더군요..
집에 돌아가는길에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엄마 우리 집에가지말까..
집에가면 사단이 날게 뻔하니 알고 계셔야 할거같아서 말을 꺼냈습니다
엄마 표정이 어두워지고 난..엄마를 위해서 꽃 보여드리러 간건데 괜히했나 하지말껄그랬나 하는 후회마저 들었습니다
노력이란 노력은 다 했습니다
이제는 저는 부친하고는 말도 섞지 않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눈동자로 말합니다
쟤는 말수가 없네 무뚝뚝해서 연애못하는거 아니냐 결혼이나 하겠냐..
기가막힙니다..
아, 연애 하니까 생각나는데
회사다니면서 누가 선물로 인형이라도 사주면 먼지난다고 버리고
집으로 꽃다발 오면 아무놈이나 사귀면 안된다고 추궁들어오고
통금시간은 더 짧아지고 ㅋ 주말에 나가서 두끼라도 먹나싶으면 벌써
하루종일나가돌아다닌다고 .....아 진짜 연애는 제가 무뚝뚝해서 못한걸까요
집나오고 나서 정말정말 좋은 남자를 만났습니다
반듯한 가정에서 마음이 아주 따뜻한 남자에 회사도 좋은데 다니는..정말
좋은사람입니다
그사람한테 이런 환경이 미안해서 더 이어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막내아들이라 아버지가 몇년전 돌아가셔서 자긴 장인어른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따르고싶다고 매일 아버지랑 헬스다닐까 산에다닐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아버지 못 만들어줘서 넘 미안하고
곧 이혼할가정의 여자라서 전 놓아주고 싶네요
남친은 화를 내지만 사랑해서 보내준다 이말이 나쁜사람들에 의해 비겁한 변명처럼
보편적으로 알고있는데 정말 그런마음도 있구나 라는걸 이번에 느꼈습니다
혹시 결혼해서 사위도 생기고 손주도 생기고 하면 부친이 나아질까 하는 마음에서
결혼도 서둘러 보긴 했지만 남자친구네 형편이 아직 준비가 안되서 1년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했고 그 사이 제가 곰곰 생각을 해보니까 아니다 그럴일이 아니다 라고 판단이들어
천천히 생각하자고 얘기한 상태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죠.. 살아온 얘기를 하면 글로 어찌다 하겠습니까
숨도안쉬고 써내려가도 백과사전정도는 나올겁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내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것인가 이혼을 시켜야하나
어찌보면 부부문제이지만 이미 폭력에 몇십년동안 찌들어 있었던 엄마는 이미 쇠해져서
혼자힘으론 어쩔수 없는걸요
나는 무엇을했나 정말 해볼만큼 해본건가 세상의 악질인간이하도 많은데 내가 부친을
몰아가는건가 아니지 일단 우리가 살고 봐야하는데..동생의 혼삿길은 내가 막는게 아닌가
정말 많이 아주많이 생각했네요 매일같이 멍하니 있어도 하루가 모자라면서..
그렇지만 이것도 제가 나와서 이정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거네요
제가 집에서 같이살때는 매일매일 기도했습니다
죽으라고 죽으라고..죽이고싶다 어떻게 죽일까 부친이 사고가나서 죽어도 눈물이나날까
문소리 물트는소리 발자국소리조차 두려웠습니다
물론 저 겉으로는 절대 티안납니다 강하게 강하게 살자 눈빛은 강해서
회사에서도 다들 제가 기가 강한 사람인줄 압니다 ㅋ
그렇지만 속으로는 어찌나 쫄면서 십수년을 살았는지 다시는 그세월로 돌아가고싶지 않습니다 내방이 넓어도 제가 쓰는 공간은 한평남짓이었고 밤에 잘때도 꼭 쭈그리고 잤으니까요 불안해서 똑바로 누워서 잘 수도 없었습니다 심장이 바닥에 닿아야 편안해서 엎어져서 자는게 습관이 됐습니다
오늘도 엄마 상담만끝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셔서 부친 점심을 챙겨줬습니다
분통터지는 현실이 아닐 수 없네요
제가 가장 바라는 바는 별거인데요
재산 반 분할해서 별거해서 살면 미움도 좀 덜어지고 훨씬 좋아질 것 같은데
부친이 그렇게는 절대 안해준다고 재산 1/10만 준다고 이혼하고싶으면 하라고 하는데
ㅋ 자기는 집 팔아서 실버타운 들어가든지 모기지론으로 평생 살겠답니다
몇천만원가지고 집도 얻기 힘드니.. 남은 여생을 자식한테 얹치기 싫어서 참고사는 엄마
저는 이혼 소송이라도 걸어서 맞벌이 했으니 재산 반 분할 청구하자 라고 했었고
그래서 찾아간 상담소에서 맞아서 진단서를 떼오라는 상담을 받게된겁니다 ㅋ
돈내는 엄마 모습이 잘 몰라서 뜯기는거같아서 너무 가슴에 맺힙니다
다른방법이 있을것도 같은데 뭐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하라든가 차라리 이런조언이
낫지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두배로 발벗고 나서서 알아보려 합니다
우릴 도와줄수 있는 변호사를 찾거나 아니면 정신과쪽으로 자문을 구할까하는데
정신병원에 집어넣는거는.. 일전에 엄마가 그거까진 하지말자고 하셔서
빼버렸는데 정히 법적으로 보호받을 방법이 없다면..별 수 없지않겠습니까
근데 의처증, 분노, 폭언 저거 약물로 고쳐 지나요??
평생 공무원으로 도박이나 외박 술주정없이 살았습니다
의처증은 있었지만 폭력성은 노년에 와서 발병한 것이거든요
게다가 더 까무라칠 일은 자기가 그렇게 행동해서 가족들이 말을 안하고 있으면
자기는 가족들을 너무 사랑하고 아끼는데 왜 자기만 보면 말을 안하고
삐져있는지 의아해 하는겁니다..
오전에 깨부시고 오후에 웃으면서 장난칩니다.. 무섭습니다 ㅋ
아..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하다가 일전에..하면서 또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ㅜㅜ 혹시 잘 해결하신 분은 없을까요?
어떤 방법이 가장 베스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