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도끼병의 무서움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ㅠ

파오파오2009.05.12
조회1,135

쓰기전에. 제가 작물 실력이 형편 없거든요. 초등학생때 그림일기 이후로...

그점 양해 해서 읽어 주세요.

--------------------------------------------------------------------------

 

안녕하세요 22살 건장한 남정내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새 저의 미간 주름의 주범인

도끼병 심한 회사 동료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인터넷 쇼핑몰 XXXX에 근무하고 있는 22살 남자입니다.

이 회사에 근무한지 4달.....저에게 큰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름아닌 직장 동료 인데.

요즘저에게 자꼬 되도 않는 말을 하셔서...진짜 미치겠습니다.

 

저는 원래 천성이 실실 쪼개고 다니고 나름 남들을 챙겨주는(사회생활에서만 가식적으로)

성격입니다. 이런 성격으로 여지껏 사회생활을 잘하고 있었는데. 이번만은 아니더군요.

여성의류 싸이트라 그런지 직원의 대다수가 여성분들로 이루워저 있습니다.

같은 웹디자인 팀원중에 김XX라고 누나 한분이 계십니다. 근데 이 분이.. 요새 자꾸 저에게..

 

- XX씨나 좋아 하지 마세요.

- XX가힘들어 져요.. 라는둥..

- XX씨 XX씨가 절 좋아하는건 아는데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또는

- XX씨 XX씨가 자꾸 그러면 진짜 회사 생활 힘들어저요..

 

자꾸 이런말을 저에게 건내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물론! 이 글을 읽으신 분은

도끼병은 너다 장난이겠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등등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진지하게.. 그 분께서는 정색 하면서 심지어 술한잔 하자고 불러내서

술자리에서 까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장난은 100%아닙니다.

 

물론~ 저도 잘난 얼굴 아닙니다. 스스로도 충분히 평균 이하라 생각하고 여자 얼굴 따질입장도 아니지만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정말! 뚱뚱한 여성분은 제취향이 아니거든요.

잠시 그분 소개를 해드리자면..심각한 비만에.. 피부마저 좋지 않고. 눈까지 작습니다.

뭐 이런분이 취향이 신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일단 저는 100% 저의 취향에 정반대 되는 그런 분이에요. 근데 이런분께.. 이런말을 하도 들으니.. 정말로;;

회사 못다니겠습니다;;; 아니 어쩌다 둘만 있는 시간이 생기면 맨날 저런 말씀을 건내시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아니라고 해도. 안믿으시고;; 진짜;;; 도대체 어디서!!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결론이 나왔는지..진짜 돌겠습니다,....

 

심지어.. 그분은.. 스스로가 매우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매력덩어리라고;; 스스로

자기는 볼수록 매력있다고;;; 뭐 미인계를 쓴다느니..진짜;; 그분이 제가 절좋아한다고 말한다음부터.. 그분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들어요;; 진짜 그분때문에;;

회사 못다니겠어요; 진짜;; 그분 나름대로 막 저 챙겨준다는 식으로.. 먹을 것도 사다 주시고;; 막 술도 사주신다 하시고;; 근데 진짜;; 그게 더 짜증나요;;

 

마치 자기가 엄청이쁘고 매력있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 하나가 자기한테 반했는데 자기가 안 받아 주니깐 맘아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행동;;

 

진짜;; 욕을 안쓸려고하는데도.. 타자치는 내내 욕하고 있습니다..진짜 이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성질 같아선.. 쌍욕을 하던가.. 진짜 한대 후려 치고 싶지만;;

아부지한테 절대 여자는 함부로 해선 안된다고 주입식 교육을 받아서 할수 없고.. 무엇보다 직장을 떠나기가 힘들어요;; 그렇다고.. 사장님한테 말하는것도 그런거 같고.. 진짜

도와주세요..ㅠ 헬미!

 

 

PS: 말을 쫌 덧붙여야 할꺼 같아서요..ㅠ 솔직히! 저도 이지경 까지 왔는데

한번을 정색 하고 말안해봤겠어요?ㅠㅠ 진짜.. 저도 제가 아는 방법 총 동원했어요;;

정색하고.. 내스타일 아니다(솔직히 못생겼다고 까진 말못하겠어요.)

그리고.. 여자친구 있다고도 했었는데.. 젠장.. 여자친구 발언이 거짓말인거 들통나고 부턴.. 더 심해 진거 같아요;; 이젠 뭔말을 해도 안믿어;; 정색을 하고 아니라고 해도

 

예예 아니겠죠;;; 하고 넘어가는 형태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