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친구의 실수담 (귀여운게 아니라 멍청한거)

콩냔2009.05.12
조회764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아 너무 식상하잖아

어쨌든 20살 女 임 귀여운 친구의 실수담 (귀여운게 아니라 멍청한거)

 

 

 

 

 

 

 

 

 

 

톡에 친구가 실수한 얘기 많이 올라 오길래

제 친구도 만만찮아서 한번 써봐요 ㅋ_ㅋ

톡을 노리는건 아니구.. 히히히히힣히히히힣힣 귀여운 친구의 실수담 (귀여운게 아니라 멍청한거)

 

 

 

 

 

작년 여름 방학때 (저희가 고등학생 때)

우리집과 친구네집이 걸어서 30초 거리?

바로 윗집 아랫집 이었어요

 

이냔.. 우리집이 자기네 집인 양

아침만 되면 출근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인사도 안합니다

진짜 자기 집인듯 오자마자 절 쌩까고 주방으로 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가 요리 하는걸 좋아해서

맨날 저희집에 와서 요리를 해줍니다

맨날 지가 개발한 요리라며 맛도 이상 야리꾸리한 음식을..ㅋㅋㅋㅋ

 

그날은 왠일인지 지가 설겆이를 하겠다더군요

오랜만에 기특한 짓을 하려해서

궁디팡팡 해주고 전 티비를 보고 있었음

 

한참 달그락 달그락 설겆이를 하곤

'야 너네집 퐁퐁은 왜 거품이 안나?"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어서 주방으로 가봤더니

 

이냔..

식용유로 설겆이를 쳐 해놨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엄마가 워낙 아기 자기 한걸 좋아해서

식용유를 예쁜 용기에 담아놨는데

그걸 주방 세젠줄 알고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설겆이 제가 다시 함 ㅠㅠ

 

 

 

 

 

 

 

 

 

 

 

그 다음날..

또 저희 집으로 들어오더니

절 쌩까고.

그렇죠 주방으로 가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응이 됐던 전, 알아서 먹을거 찾아 먹겠지 - 하고

티비를 보다 잠 들었삼

 

 

'아 이거 뭔데!!!!!!!!!!!!!!!!!!!!!!!!!!!!!!"

 

라는 소리가 주방에서 들려오더라구요

또 무슨 사고를 쳤나 싶어 주방으로 가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장국 아시죠?

간장이랑 비슷한데

간장보다 훨~씬 짜고 냄새도 좀 나는 ㅠㅠ

 

그걸 엄마가 콜라병에 담아놨는데

친구는 그게 콜라인줄 알고 벌컥 벌컥 마셨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자존심도 엄청 쎄고 깡따구도 쎄서..

 

친구랑 지랑 교문앞에서 싸우고 있는데

어떤 언니가 와서

너희 왜싸우는데? 어? 싸우지마라~ 친구끼리 왜그라는데? 어?

막 이렇게 깐족댔삼

 

제 친구 좀 짜증 났지만 참았음

자꾸 깐족대길래 아에 무시하고 쌩깠더니

갑자기 그 언니가 친구 뺨을 때렸음ㅋㅋㅋㅋ

 

제 친구 망설일것도 없이

그 언니 뺨을 때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지역에선 완전 유명한 얘기..

고등학교때 후배가 선배를 때리는건 있을수 없는 일임 ㅠㅠ

 

옆에서 보던 구경꾼들 완전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얘기 많은데 엄마가 밥먹으라고 함

댓글 많이 달리면 또 쓸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