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고 싶습니다..<---저도 이런경험이...

동병상련2004.05.07
조회299

고민하실거 하나 없어요...

저도 대학 4학년 겨울에 만난 미친놈이랑 님처럼 똑같은 생활을하며 지냈더랍니다.

정말 맞기도 엄청나게 맞고, 난생첨 별 이상한 경험은 다 해봤어요...

너무너무 헤어지고싶은데...집으로,회사로 쫒아올까봐...

감히 말할 엄두도 못내고....

근데...사람이 악에받쳐 끝까지 가면...돌더이다...

저..참다참다...끝내 결정적인날 또 대판싸우고...아니 싸운것도 아니죠 제가 일방적으로 밟히고 얻어맞은거니까...맞다맞다...어찌나 화가나던지...바로 파출소에 신고했습니다...그자식 모르게 숨어서 신고했습니다... 파출소가서 조서같은거 쭉~쓰고..그동안 격었던 수모들 다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놈 더이상 제앞에 기웃거리지않겠다는 다짐받고...

한번더 제앞에 나타났다 걸리면 바로 경찰서행이라고 경찰아저씨들이 협박아닌협박해서...

저 그놈이랑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정말...

얼마나 후련했는지 몰라요...

그렇게 그놈과 헤어진지 이제 2년이 지났습니다...

저 10월 2일날 착하고 자상한 남자라아 결혼도 하고...

지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그 개자식과 헤어진 그 순간부터..지금까지...

얼마나 행복한 2년을 보내왔는지 모릅니다..

님도 최대한의 방법 다 동원해서라도 꼭 헤어지세요...

안되면 경찰서에 신고라도 하세요...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꼭 빠른시일내에 그놈과 헤어지시고...

다시 새출발하세요...

세상에 얼마나 착하고 좋은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세상인지 모릅니다...

어서 해방되셔서...제가 느끼는 행복함...함께 만끽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