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떼먹는 전직 조폭 사장님

내돈내놔2009.05.13
조회17,388

엄마야,,, 투데이수 맨날 1이던 홈피에 투데이수가 나름 올라서

뭔가 했더니 헤드라인 올랐었네요;;;

글재주 없는 제게 이런 영광이;;;!ㅎㅎ

 

걱정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딘지 알것 같다는 분들~ 히히 왠지 필이 딱~! 오시죠?ㅎㅎ

음,, 그리고 어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께는

(제가 상호명 거의 다 말했지만) 차마 이름 전부를 대기가 두렵네요;;

 

아, 진정서 냈으나 출석요구에도 당당히 안간다 하시던 사장님덕분에

담당자 분께서 고소하시는게 빠를것 같다 하시더군요

하지만 워낙 체불임금이 적어서 고소하더라도 벌금형에 그칠 확률이 높다고,,,

그리고 고소를 해야지만 양쪽간의 이야기를 듣고

노동청에서 체불임금확인서? 를 만들어줘야만 민사소송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현재 고소한지 2달쫌 안됐구 이제 거의 다 끝나갑니다.

확인서 받으면 법원 달려가서 소송걸어야지요;ㅅ;ㅎ

 

 

 

 

에휴,, 일촌공개라 공개하면 안되겠네요,,,,,,,

(악플때문에 그러는건,,,,,,,,,,,,,,,,,,,,맞아요_=)

싸이 공개 없앨게요 ㅜㅜ 죄송해요 ㅜㅜ

 

(리플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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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세 톡女입니다~

진짜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려요,,ㅜ

부디 인천 부평에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말하는 이곳에 다니는 것을 고려해보셨으면 해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저그런 전문대에 갔다가 휴학한 뒤 여러가지 일을 했습니다.

최근에 인천 부평에 위치한 k모 휘트니스센터에서 안내데스크로 일했습니다.

처음 몇일은 좋았어요. 일하는것도 그렇게 어려운 건 없었고

(대부분 안내데스크일보다는 청소일을 더 많이 했지만요,,)

같이 일하는 분들도 재밌었구요,, 사장님도 잠깐 잠깐씩만 들리는 경우라

쉽게 말하면 일하기 편한 환경이었어요,,

 

그런데 점점 일이 터지기 시작한거죠,,

일주일도 안되서 저는 이곳의 사태를 파악했습니다.

전에 일하다 그만둔 분들이 전화를 하고 찾아오고 하더군요

월급을 못받았다고.

저 들어오기 바로 전 사람이 이런 상황을 보고 일주일만에 그만두었다고 하더군요.

요가, 태보 등 강사선생님들도 밀린지 몇달째

메인 트레이너분과 골프강사님도 밀린지 몇달째

 

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한지 일주일만에 그만둘 수는 없는 일인지라

'그래, 나아지겠지. 경기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이런거라고

원래는 이러지 않았다고 하니까 괜찮겠지,,'

하고 좀더 일해봤습니다.

전에 일하던데서는 맨날 멱살잡히고 생욕먹고

다른 일하던데는 맨날 바퀴벌레랑 싸우고 3평 작은 가게에서 cctv로 감시받고

말은 못하지만 별의 별 일을 다 겪었는데

이정도야 뭐,, 하고 넘어갔었죠,,,

 

결론만 말하자면 저 2달 좀 넘게 일하고 그만뒀습니다

돈 한푼 안주더군요

가게매출 하루에 100만원 넘을때도 있는데

2달 넘게 일하면서 80만원 그 작은 월급을 안 주더군요

월세랑 생활비 일부를 제가 다 담당했었기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그만뒀습니다.

 

거기 사장들이 참 가관인게

(실사장은 작은사장(동생)이고 잡일은 큰사장(형)이 맡아해요.

작은 사장은 전직 조폭으로서 부평에서 이름만 말하면 거의 알아요)

 

직원들 열댓명 넘게 몇달을 월급을 안주면서

여친 집안 찾아가면서 소고기세트 사가고

버젓이 좋은 차 끌고 다니고

저기 구x동 나이트 사장 여친 공짜로 회원받아주고

참다참다 돈때문에 못하겠어요 하고 나간 직원한테

쌩욕을 다하면서 그 씨x년 2년 동안 돈 주지마 이러고

사장들 아버지는 맨날 술먹고와서 카운터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탈의실 샤워실 청소는 맨날 저희가 해서 오히려 회원분들이 이런데가 다 있냐고

청소아줌마를 써야지 이게 뭐냐고,,, 이러시고,,

정말 가관이 아니었지요,,,

(참고로 친구가 바에서 일했었는데 부평일대 술집 다 들리면서

술먹고 돈도 안내고 그냥 나가고 가게 초토화 시키고

한번 떴다는 소문나면 셔터문 내리고 영업하는 데도 있을정도라니까요,,,,,,,)

 

더 웃긴건 직원들한테만 이러는게 아니에요.

여자탈의실 바닥이 일어나서 손님들 발 다치는게 한두번이 아닌데도 고치지 않고

보일러 잔고장이 심해서 회원분들 씻다가 찬물나와서 곤욕치룬게 한두번이 아니세요

도난사고도 틈틈이 일어나고

 

아, 정말,,,, 영업하면 거래처관리도 중요한거 아닌가요?

(저 처음 일했던 스튜디오 사장님은 매출 안나와서 직원들 월급 못주면

자기 적금통장 깨면서까지 주시던 분이었습니다.

거래처분들 오시면 그 자리에서 폰뱅킹으로 쏴주셨어요.

경기가 안좋아져서 좀 싼데로 거래처 바꾸자고 우리가 그랬더니

그래도 십년 넘게 거래한 곳인데 바꿀수없다고,, 그러셨는데,,,

여기 사장들은 정말 뭐,,,,)

1년전에 현수막 만들어달라 했던 업체한테도 대금을 치루지 못해서 전화오는 곳이에요

여기가.

무상제공하는 유니폼과 수건 세탁소에 맡기는데

하도 돈을 제때 안주니까 세탁소 사장님이

돈 주기 전까지는 갖다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수건 떨어져서

회원분들 수건도 못 쓰시고,,,,,

 

진짜,, 말하자면 3박4일동안 쉴새없이 말할 수 있어요,,,

 

더 웃긴건 노동청에 진정/고소했더니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전화해서 사정사정하면서

(엄마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셨거든요,, 병원비때문에 연락드렷죠)

'밀린거 다 달라는거 아니다. 가게사정 힘든거 안다.

하지만 저도 지금 죽을 지경이다. 제발 부탁이니 약값이라도 보태게

단돈 30만원이라도 부쳐달라,,,,'

이렇게 말했죠,, 알겠다고 대답하고 끊더니 감감무소식

전화하면 툭 끊어버리고 아예 사서함으로 돌려버리고

저번에는 직원 통해 말 전하더군요

돈 조금씩 넣어줄테니 귀찮게 전화하지말라고.

 

하,,, 제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건가요

제가 거지인가요

열심히 일해서 정당하게 받아야 할 돈인데,,

일하면서 회원분들한테 칭찬받으면 받았지

욕먹어본 적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던 저인데

이렇게 거지 취급 당하면서 돈도 못받고 노동청 들락거리면서

고생해야 한다는게,,,, 정말 억울합니다,,,ㅜ

일하면서 월세도 못내서 그대로 빚됐구요,,,

다른 알바하면서 차근이 갚아나가고는 있지만 정말 마음고생한거 생각하면

지나갈때마다 이가 갈립니다,,,

 

앞으로 더 얼마나 많은 절차를 밟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돈 받는다는 생각보단 그 사람들 한번 정신 번쩍들게 하려고

민사소송 들어가보렵니다,,

 

인천 부평에 사는 여러분들,,,

저 최악의 헬스클럽은 가지마세요,,,

서비스도 엉망일뿐더러 사장 마인드가 애초에 글러먹었습니다,,,,,

벌금형 받더라도 고작 10만원 안짝이라니,,,,

그동안 고통받은 직원들이 몇인데,,,  

정말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