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싶지않은 소개팅.....

ㅎ.ㅎ2009.05.13
조회5,620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21살...여대생입니다 ㅋㅋ

어제 겪었던 진짜 토나오는 일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제 친구가 어제 소개팅을 시켜주기로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ㅡㅡ; 처음 소개받는 자리에 두시간이나 늦게오시더군요

전 여대생으로써 첫 소개팅이였는데 말이죠!!!!!!

이렇게 목빼고 기다리고 있을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어쨌든 그분이 도착하시고 좀 더우신지 옷을 벗으셨는데ㅡㅡ.. 아 맙소사 가슴이 저만큼이나 크신거예요.......... 기절..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

 

 

저, 제친구, 주선자오빠 ,소개팅남 이렇게 술집에서

술마시고 뭐 이런저런 얘기하고 하다보니 10시반쯤 되더라고요 ㅋㅋ

저흰 내일 학교를 가야해서 갈준비를 하는데 자꾸 '막잔 막잔' 이러면서 술을 계속 시키는거에요-_-;;

집에가야된다니깐 택시가 왜있겠냐는둥 막 계속 못가게 막고 그러는거에요 ㅁㄴ아ㅣㅓㄹ;ㅏ머하ㅣ;머;ㄹ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랑 제친구랑 술 더이상 안마신다고하니깐 자기혼자라도 먹겠다고 하면서

술을 계속 시켰습니다... 센척 작렬이였죠.. .. ..

그리고 자꾸 같은 동네 산다는 이유로 "xx구? xx구!!" 이런 외침을하며

스킨쉽하고 제친구보고 자리 자꾸 바꾸자고 하고

암튼 ... 집에가고싶은 저에겐 견디기 짜증났습니다ㅜㅜ...

 

 

그러다보니 어느덧 거의 새벽한시........

빨리 나가자고 재촉해서 술집에서 나갔습니다

데려다주겠다 혼자가겠다 그거가지고 계속 실갱이를 했습ㄴㅣ다.... 전 정말 같이 가기 싫었거든요.... 택시비가 없어서 걸어갔으면 걸어갔지 같이 가기 싫었단 말이죠..

 

 

한참을 실갱이 한 후에.. 결국 같이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

택시를 탄지 1분...?도 안되서 갑자기 제 어깨에 기대서 자는거에요 ㅡㅡ;;

쫌 찝찝하긴했는데 그냥 참다가 저희동네 다와가서 제가 깨웠어요

그랬더니 막 헤롱헤롱데더니 제 허리를 감싸는거에요 !!!!! 띠용@_@!!!!

그래서 제가 창문쪽으로 완전 밀쳐버려써요;;ㅋㅋ

 

 

사건은....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그분이 갑자기 차문쪽에다가 .................

푸!!!!!!!!!!!!!!!!!!기억하고싶지않은 소개팅.....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딱 보니깐..........................................

맙소사../.미,ㅎ;ㅣㄴ.;ㅣㅎㅅㅁ졋ㅂ[

택시안에다가 토를 한거에요

아니 토를 한게아니라 토를 그냥 창문에 뿜었어요..

분무기로 물뿜는것마냥......

하안ㅁ;ㅏㅣㅅ............ㅇ_ㅇ.....

진짜 깜짝놀랬습니다....

택시아저씨는 화나셔서 씨x!#&^( 이런 욕들을 남발하시며

저에게 창문을 빨리 열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잽싸게 열었죠..ㅜ ㅜ

그랬더니 그 소개팅남은 창문에 얼굴을 걸치곤 계속

"웅믛!! 웊!!!!" 이러ㅓ고있었습니다...

결국 저희집 거의다와서 택시아저씨가 둘다 빨리 내리라고 고함을 지르셨습니다...

 

아저씨께서 저보고 오늘 장사 다했다며 어떡할거냐며 계속 뭐라하셨습니다..ㅜㅠㅠ

저는 정말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몇번씩 사과를 했습니다..

 

아저시께서 택시 바깥쪽을 보라며 언성을 높이시기에.... 택시 밖을 확인해본결과..

 

 기억하고싶지않은 소개팅.....

 

 

네...저만의 토 표현 방식입니당 .........ㅜ ㅜ

진짜 저런 토가 차에 질질질질 흐르고있는거에요....

택시 안에도 저랬습니다......

아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몰랐습니다..이런경우가 처음이라 너무 당황했거든요;;

 

그때 그 소개팅남이 택시기사아저씨께

"아저쒸! 내 옷으로  닦을테니까 그걸로 퉁쳐요 퉁 ! 어 ?"

(아까부터 센척작렬)


이랬습니다 . 택시기사님은 그럼 닦으라고 막 뭐라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겉옷을 벗어서 저 토들을...... 막 닦더군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저 정말 가만히 ... 멍하니....서있섰습니다.. 휴 ㅠ ㅠ

제가 닦는걸 말렸어야했나요..?... 아 그땐 정말 그 자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뿐이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곤 토를 다 닦더니....

"아저씨! 됐지! 됐지? 어? 이걸로 퉁 치자고 !!"

라며 그 겉옷을 하수구에 분노의 차인표처럼 집어 던지셨습니다...

택시아저씨......욕을 남발하시며 가셨습니다..

 

전 그 남자 택시 잡아주고... 그냥 보냈습니다...

그리고 집에오니.....2시가 넘었더군요...........이ㅏ항,ㅇ.하......핳쒸...

항ㅎ,ㅇ,.ㅇ..........그리고 주선자 오빠에게 온 문자..

" 너 혹시 그 형 남방 어딨는지 알아?"

" 너 혹시 그 형 남방 어딨는지 알아?"

" 너 혹시 그 형 남방 어딨는지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왜 나에게 묻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수구에 터프하게 집어던지신분이 누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퉁치자던분이누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도와주지 않은 제가 너무 나쁜거였나요ㅠㅠ..?

친한 친구나, 남자친구가 그랬으면 몰라도..

처음보는..그것도 소개팅한 남자가.... 그러니..정말 당황스럽고

오만 짜증이 밀려오고 그랬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히ㅓㅏㄴㅇ..ㅗㅑㅐㅔㅂ.......................................

ㅏㅣㄴ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이런일이 있었다구요...ㅠㅠ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마무리가 안되네요........ 아직도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