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실을 받아들이기엔....

힘든하루2009.05.14
조회283

1년2개월째 만나고 있는 우리는 둘다 결혼 적령기...

만남과 동시에 결혼얘기를 스스럼없이 하며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초 본격 결혼이 진척되면서 충격 고백을 하더군요.

오빠는 2년전 파혼이 아닌 결혼을 했었다고(아이,혼신신고는 안함,파혼한건 알고있었음)

놓치기 싫어서 파혼했다고 거짓말을 한거였다고...

고백 후 그에게 확신과 믿음이 조금씩 흔들렸지만 자신의 치부를 말한후

내가 힘든모습을 보며 더 힘들어하기에 또한 여질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던 터라

이해하고 덮기로 했습니다.

당연 우리집에서는 파혼한것만 알고있기에 할꺼면 후다닥 하라 하시고

오빠네집에서는 한번의 시행착오가 있기에 좀 더 신중을 기라하하시고..

오빠는 우리집에 두세번 인사와 언제쯤 상견례할예정이다라며 기한을 명시하였기에

집에서는 그 말을 믿고 기다리다 어글어진게 두번정도됩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할꺼면 하고 말꺼면 말라하셨고,,,저 역시 기다리는것에 지쳐

여러차례 그만하고 싶다라는 말을 쉽게 했습니다...

하지만 둘다 잘 살수 있을거란 확신이 있기에 어렵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 식장 및 웨딩샵을 알아두었기에 이리저리 예약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퇴근길 통화를 하며 웨딩샵 방문일정을 얘기하던중..

이번주엔 자기 모임이 있다며 다음주에 가자하더군요..

전 그 말에 순간... 지금 이 상황에서 거기를 꼭 가야하냐고 닥달을 하고..

동호회 활동으로 여러차례 다툼이 있었던터라...

서로 취미활동에 대해 이해를 못해주는 격이 되었죠...

그런 후 몇시간 후 미안하다며 결혼못하겠다고 우리는 여기까지인가봐 시간좀 갖자 자기가 연락할게하며문자를 보내오더군요..순간 뒷통수 받은 듯한 기분...

몇 주위사람에게 9월에 결혼한다하며 공표와 함께 추카도 받은상황인데..

(저도..오빠도...) 이건 두렵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패닉상태입니다....

전화는 꺼져있고....지금까지 만나면서 이런적이 없기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란걸 알기에..두렵습니다.... 헤여지는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