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소탕작전.. 진짜 기절한뻔했네

쥐돌이2009.05.14
조회228

안녕하세요ㅋㅋ

공익근무중인 20대남입니다 ㅋㅋㅋ남자분들제발 욕하지 마세요 ㅠㅠ

(보통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죠?ㅋㅋㅋㅋ)

근무중에 눈치보면서 이렇게 판을 씁니다

 

다른게 아니라 어제 꿈에나올까 두려운 일이 있었거든요 ㅋㅋ

처음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저는 공익근무 중인데요 ㅋㅋ 근무지는 소방서에요

출근해서 이곳저곳 청소를 하고 있는데

할일이 있다고 직원분들께서 부르시더군요

저는 또 무슨 심부름이나 시키겠구나 생각했는데

뒷마당에 창고를 만들거라면서 엄청난 나무들과 합판들이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뒷마당에 창고를 짓기위해 쌓아놨던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을 치우기 시작했죠

뭐 파이프관, 나무조각 등등 잡다한것들을요

그런데 센터장님이 "쥐다~" 이러시는 거에요

아 전 정말 세상에서 쥐가 제일 싫거든요...

예전에도 뒷마당에서 쓰레기 치우다가 쥐를 본적이 있거든요

 

여튼 쥐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지라

그때부터 눈치보면서 서로서로 눈치보면서 치우는걸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직원분 한분이 "아~~ 남자가 이런것도 못치워?" 이러시면서

파이프관 하나를 들었는데 그 관에서 쥐가 한마리 튀어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소리지르고 파이프관 던지고 막 난리가 났었죠 ㅋㅋ

 

하지만 우리 쿨하신 부소장님께서는

"야 쥐잡자~"하면서 신나신 겁니다... 전 진짜 그소리듣고 실신할뻔...

그리고는 부소장님께서 담벼락에 그 잡동사니들이 모여있는곳을

합판으로 막아 완전 포위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그 잡동사니들을 하나씩 들어내야만 했죠

아 진짜 손넣어서 그잡동사니들 꺼내는 제 기분 안해보시면 모르실겁니다

공익이 저하나밖에 없는지라 여튼 하나씩 하나씩 집어들기 시작했는데

그순간 쥐가 또 나온겁니다..(도대체 몇마리가 있는건지)

쥐가 눈에 보이자마자 부소장님은 막대기로 쥐를 막 내리쳐서 죽였죠..

아 진짜 식겁해서 소리한번 질렀더니 다들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큰 파이프관하나 남기고 잡동사니를 다 드러냈습니다

부소장님 말씀에 저기가 집인것 같다며 한쪽을 들고 한쪽에서 불을 피우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쥐새끼가 그 연기를 맡고도 안나오더군요

하는수 없이 우리는 막대기를 들고 파이프관을 내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순간!!!!!!!!!!!!!

아진짜 대박 주먹보다더큰(거짓말 좀 보태서ㅋㅋㅋ)쥐가 튀어 나왔습니다

 

"저게 어미야!! 저걸 죽여야돼!!!!!!!!!!!!!!!"

 그런데 이놈이 크기도 크고 만만하게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포위했던 합판위를 기어올라 오는것입니다!!!!!!!!!

아.. 전 정말 실신할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순간 부소장님께서 쥐머리를 내리치셨습니다

그러자 찍소리와함께 바닥에 떨어져 바둥바둥거리더군요

숨통을 끊어 놔야한다는 부소잘님께서 쥐 목을 막대기로 조르고 질식사를..ㅋㅋㅋ

그뒤에도 새끼쥐 한마리까지 총 네마리가...잡혔습니다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네요

 

오늘 출근했더니 직원들 계속 쥐잡으러 가자하고

계속 쥐얘기만 하시면서 놀리시네요..ㅜㅜㅋㅋㅋㅋㅋ

 

쥐안나오게 하는 방법 아시는분 저좀 알려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