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박새2004.05.08
조회266

엄마...3년전인가....며늘눈치 보기 싫다고...

내 옆으로 이사온다고 했을때.....

나도 속으로 엄마 오는거 싫어했지....

평생 엄마 옆에서 신경써 줘야되니 부담스럽고...

또 엄마 ...사실 한 잔소리 하는 성격 이잖어...

8년간 같이 엄마 모시고 산 올케..나 원망안해...

나 역시 어른 모시고 살기 싫어...

나,,장남하곤 선도 안봤지....

엄마 이사오고...정말 힘들었어...

혼자 식사하는거 마음아프고..그렇다고..내가 곰살맞아서

잘 챙겨드리는 성격도 아니고....

어느날 엄마 그러셨지....

" 니옆으로 이사온거 싫어하는 눈치구나!!

왜 그런 말 안했니.." 하면서 밤새 잠안자고 우셨다고 했지...

나도 운날 많아...엄만 우리집와서 살림 타치 한는거 그런거 ..

나 원래 싫어하는데...난 그런맘 내색을 안했잖아..

그래서 엄마는 며느리한테는 못해도 딸이니까.막-엄마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야...그게 힘든거야...

아들,아들만 했던 엄마가 왜 내옆으로 오셨나...하는 속좁은 생각만 들고...

엄마...용서해줘

내가 너무 속이 좁아...

이젠 엄마도 나 많이 이해하고...나도 엄마 늙어가는 모습 보며..

안쓰러워 이해하고...그런 나이가 됐네..넘 늦게 철들었지만...

조금 있다 퇴근하고 엄마집으로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