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일년 반 3년연하구요. 첨만나서 두달후에 동거시작하고 걔가 지방으로 가기전까지 붙었다 떨어졌다하며 여태 지내왔어요. 뭐 구구절절이 말하자면 많은 일들있었지만 각설하고.. 전형적인 착한남자는 절대아닙니다. 고집있고 욱하고 감정기복 심하고. 잘해줄땐 한없이 좋다가도 싸우면 끝장을 보는. 저도 한자존심 하는지라 성격상 맞지않아 무지하게 싸우고 관두자하다가 또 다시 붙고 이거 뭐 나중에는 전생에 무슨 악연이있었나 싶을정도로 애증인지 정인지모를 끈질긴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그 아이 집이 상당히 부유해서 어린나이에 씀씀이도 크고 외제차에 뭐 학벌도 외모도 빠지진않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걸 스스로도 너무너무 잘알고 있다는거. 아무튼 저부터도 그런거에 혹하지않았던 건 아녜요. 그 아일 처음 만났을때 저희집 사업이 망해서 경매에 넘어가고 생전처음 느끼는 그 불안함 충격.. 대학졸업 후 유학 준비중이던 철없이 자란 저는 그런 집에서 벗어나고만 싶어했고 그 때 이 아이가 구세주라고 생각했죠. 원래 지방에 내려가있던 걔가 서울에 오피스텔을 얻겠다고 같이 살자 하더군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고 암튼 경제적 물질적 모든걸 이아이에게 의지하며 첨느껴보는 해방감 자유에 나름 그 시간을 즐겼던거 같네요. 저희집이 나름 엄해 외박조차 해본적 없었거든요. 그치만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살아온 두 인간이 살면서 첨보는 나와 똑같은 종족을 만나 생활하려니 첨엔 그런 점들이 서로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더래도.. (전 저런인간 첨봤고 그아이도 저같은 여잔 첨봤다했죠) 서로에게 상처주고 질리고 뭐 그래도 암튼 그 시간을 버텨내고 1년을 넘겼어요. 그리고 얘가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히 멀어지겠구나 조금은 서로에게 벗어날 수 있겠지 나도 내 생활 찾아가는 거야 했던 제 생각이 우습게 저흰 다시 붙게 되었죠.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눈뜨는 순간부터 잘때까지 붙어있었던 그 생활에 둘다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떨어져있는 그 이상함을 참지못하겠더라구요. 얘가 학교를 다니는 관계로 제가 이 아이 있는 곳으로 오게되었어요. 이게 정말 인연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도저히 떨어져서 살수없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죠. 아무튼 그렇게 두달즘 이제 전처럼 싸우는 일도 별로 없고 말 안해도 상대가 무슨생각하는 지 알게되고 조금은 서로를 배려하며 사이가 안정되고 있을무렵 한바탕 배신감드는 사건이 일어나고 전 그걸 참지못해 그아일 떠난다고했죠. 본인 스스로 생각해도 잘못한 일이기에 처음에는 절 놓치고싶지않다고 하던 그아이도 제 선택을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지난날 추억을 가슴에 묻고 정말 모질게 홀로 살아보리라 생각하던 전 친구로는 남고싶다고 다시 연락하는 얘에게 또 한번 의지하고픈 맘을 갖게되었어요. 그런 생각이 들면 꾹 누르고 누르고 했지만 이번에 또 어머니 집마저 경매에 들어가게 된 상황에 자꾸 이아이 생각이 날수밖에 없더라구요. 정말 진취적이고 존심세던 제가 일년사이 의지박약에 의존적인 여자가 되었습니다. 전화해서 절 좀 데리러 오라고 했죠. 다시시작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은 너에게 잠시 위로받고 싶다구요. 그렇게 해서 내려온지 삼일 저와 떨어져있던 그동안 이아인 친구들도 꽤 늘어있었어요. 솔직히 이 친구들이 다 진정한 베프라곤 생각안하죠. 돈도 잘쓰고 뽀대나는 차에 여자꼬시기도 쉽고 얘한테 그런식으로 접근하는 남자여자들 그간 수도없이 봐왔으니까요. 그치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우리 둘로서는 서로의 그런점을 너무 잘 알기에 어떤 식으로든 이해할수있었어요. 그런데 얘한테 유독 집착하는 한 남자애가 있어요. 지금 저와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정말 잘해낼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 아이옆에서 자꾸만 저랑 다시 만나지말라고 하더군요. 얘랑 저랑 얼마전 헤어짐에 결정적 동기를 만들어준 장본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 남자랑 저랑 사이가 안좋아요. 어제도 절 보더니 대뜸 공부하는애는 왜 불러서 차로 데릴러오라고 하냐고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그리고 완전히 끝나신거 아녔냐고 왜 또 돌아오셨냐면서 저보고 한소리 하더군요. 다 맘약한애 제가 꼬셔서 그렇단식으로 밀어부치는데.. 남녀사이는 제3자는 낄수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선 좀 어이없고 건방지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물론 떠난건 저였지만 그 계기는 남친의 잘못이었고 그걸 잘 아는 그친구의 말이 어이가 없었죠. 제가 떠나있는 사이 이 친구가 남친원룸에도 매일 와서 자고 같이 나이트가고 여자 만나러 다니고 했더라구요. 남친한테 듣기론 그친구는 자긴 여태껏 이렇게 자유로운 생활 처음 해본다구요 딴 세상을 살고있는 기분이 들었다고.. 제가 정말 웃긴건 그 친구가 드는 느낌이 제가 얘를 처음만나 같이 생활하면서 든 기분이랑 너무 비슷하단 거예요. 그런 해방감 자유 제가 다시 돌아옴으로해서 그 친구의 그런생활이 깨버리게 되고 이 아이의 여유로움을 함께 누릴 수 없게 되니까 저를 더 밀어내고 남친곁을 떠나게하려는 거죠. 지금 이틀간 나이트에서 그렇게 알게된 여자들이 남친을 꼬시려고 전화통에 불이나고 안달이 나있는 상태구요. 그런여자들 만날거냐고 하는 제게 남친은 나랑 헤어지고 힘들어서 간거라고 그리고 그날 저한테 전화했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날라리언니와 제가 같이있으면서 나중에 전화한다놓고 안하길래 홧김에 간거니까 이런거에 미안해할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너도 다른사람 만났었지않냐고.. 헤어지고 그 사이 전화와서 잘지내냐고 하길래 저도 소개팅했다고 거짓말 했었거든요. 맨날 울면서 지 생각만 하고있는게 챙피해서요. 그래서 전 별로 상관없다고 했어요. 뭐 지금 얘도 제가 절대 다시보고 싶지않다고 모질게 하고 떠나고 나서 다시 돌아와서 이러니까 혼란스럽겠죠. 그치만 참 이게 제가 떠나있는1주일도 안된 기간에 생긴일이라는게 정말 놀랍기만해요. 내가 이렇게 대단한 애를 독점하고 있었던가 헛웃음이 나온달까 부유함을 빼면 대한민국 표준 대학생과 다를게 없는 이 아이에게 쏟아지는 정말 많은 관심과 집착 그리고 저에게 퍼부어지는 친구의 비난 지금 솔직히 좀 기분이 이상해요. 여자후배도 아닌 남자동기와 이 아일 서로 독점하려 하는게요. 1년넘게 같이살면서 뭐 서로 남녀문제 없었던거 아니고 그런걸로 싸우고 풀고 보통사람들 10년 만나는 것 만큼 저희는 겪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전 남친이 아직 절 좋아하고 있단 생각에 그리고 함께해온 정들 쉽게 놓진못할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옆에서 매번 부딪치는 그 남자애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중간에서 우유부단한 남친이 자꾸 저 친구의 말만 듣고 저를 좀 답답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거 같기도 하고. 지도 1년넘게 나만 만나다가 다른 사람들 만나서 색다른 기분 느끼고 싶을거란 생각도 들고. 여기서 제가 완전히 얘한테 독립해서 집으로 돌아가는게 맞는건지 일단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왔기 때문에 서로 정리가 덜된 상황이라 저도 제 행동이 경솔했단 생각도 들고 뭐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돈많은남친
만난지 일년 반
3년연하구요.
첨만나서 두달후에 동거시작하고 걔가 지방으로 가기전까지
붙었다 떨어졌다하며 여태 지내왔어요.
뭐 구구절절이 말하자면 많은 일들있었지만 각설하고..
전형적인 착한남자는 절대아닙니다.
고집있고 욱하고 감정기복 심하고.
잘해줄땐 한없이 좋다가도 싸우면 끝장을 보는.
저도 한자존심 하는지라 성격상 맞지않아
무지하게 싸우고 관두자하다가 또 다시 붙고
이거 뭐 나중에는 전생에 무슨 악연이있었나 싶을정도로
애증인지 정인지모를 끈질긴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그 아이 집이 상당히 부유해서
어린나이에 씀씀이도 크고 외제차에
뭐 학벌도 외모도 빠지진않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걸 스스로도 너무너무 잘알고 있다는거.
아무튼 저부터도
그런거에 혹하지않았던 건 아녜요.
그 아일 처음 만났을때
저희집 사업이 망해서 경매에 넘어가고
생전처음 느끼는 그 불안함 충격..
대학졸업 후 유학 준비중이던
철없이 자란 저는 그런 집에서 벗어나고만 싶어했고
그 때 이 아이가 구세주라고 생각했죠.
원래 지방에 내려가있던 걔가
서울에 오피스텔을 얻겠다고 같이 살자 하더군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고
암튼 경제적 물질적 모든걸 이아이에게 의지하며
첨느껴보는 해방감 자유에
나름 그 시간을 즐겼던거 같네요.
저희집이 나름 엄해 외박조차 해본적 없었거든요.
그치만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살아온 두 인간이
살면서 첨보는 나와 똑같은 종족을 만나 생활하려니
첨엔 그런 점들이 서로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더래도..
(전 저런인간 첨봤고 그아이도 저같은 여잔 첨봤다했죠)
서로에게 상처주고 질리고
뭐 그래도 암튼 그 시간을 버텨내고 1년을 넘겼어요.
그리고 얘가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히 멀어지겠구나
조금은 서로에게 벗어날 수 있겠지
나도 내 생활 찾아가는 거야 했던
제 생각이 우습게 저흰 다시 붙게 되었죠.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눈뜨는 순간부터 잘때까지 붙어있었던
그 생활에 둘다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떨어져있는 그 이상함을 참지못하겠더라구요.
얘가 학교를 다니는 관계로
제가 이 아이 있는 곳으로 오게되었어요.
이게 정말 인연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도저히 떨어져서 살수없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죠.
아무튼 그렇게 두달즘
이제 전처럼 싸우는 일도 별로 없고
말 안해도 상대가 무슨생각하는 지 알게되고
조금은 서로를 배려하며 사이가 안정되고 있을무렵
한바탕
배신감드는 사건이 일어나고
전 그걸 참지못해 그아일 떠난다고했죠.
본인 스스로 생각해도 잘못한 일이기에
처음에는 절 놓치고싶지않다고 하던
그아이도 제 선택을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지난날 추억을 가슴에 묻고
정말 모질게 홀로 살아보리라 생각하던 전
친구로는 남고싶다고 다시 연락하는 얘에게
또 한번 의지하고픈 맘을 갖게되었어요.
그런 생각이 들면 꾹 누르고 누르고 했지만
이번에 또 어머니 집마저 경매에 들어가게 된 상황에
자꾸 이아이 생각이 날수밖에 없더라구요.
정말 진취적이고 존심세던 제가
일년사이 의지박약에 의존적인 여자가 되었습니다.
전화해서 절 좀 데리러 오라고 했죠.
다시시작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은 너에게 잠시 위로받고 싶다구요.
그렇게 해서
내려온지 삼일
저와 떨어져있던 그동안
이아인 친구들도 꽤 늘어있었어요.
솔직히 이 친구들이 다 진정한 베프라곤 생각안하죠.
돈도 잘쓰고 뽀대나는 차에
여자꼬시기도 쉽고
얘한테 그런식으로 접근하는 남자여자들
그간 수도없이 봐왔으니까요.
그치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우리 둘로서는
서로의 그런점을 너무 잘 알기에
어떤 식으로든 이해할수있었어요.
그런데
얘한테 유독 집착하는 한 남자애가 있어요.
지금 저와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정말 잘해낼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 아이옆에서
자꾸만 저랑 다시 만나지말라고 하더군요.
얘랑 저랑 얼마전 헤어짐에 결정적 동기를
만들어준 장본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 남자랑 저랑 사이가 안좋아요.
어제도 절 보더니 대뜸 공부하는애는 왜 불러서
차로 데릴러오라고 하냐고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그리고 완전히 끝나신거 아녔냐고
왜 또 돌아오셨냐면서 저보고 한소리 하더군요.
다 맘약한애 제가 꼬셔서 그렇단식으로 밀어부치는데..
남녀사이는 제3자는 낄수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선
좀 어이없고 건방지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물론 떠난건 저였지만
그 계기는 남친의 잘못이었고
그걸 잘 아는 그친구의 말이 어이가 없었죠.
제가 떠나있는 사이
이 친구가 남친원룸에도 매일 와서 자고
같이 나이트가고
여자 만나러 다니고 했더라구요.
남친한테 듣기론
그친구는 자긴 여태껏 이렇게 자유로운 생활 처음 해본다구요
딴 세상을 살고있는 기분이 들었다고..
제가 정말 웃긴건
그 친구가 드는 느낌이 제가 얘를 처음만나
같이 생활하면서 든 기분이랑 너무 비슷하단 거예요.
그런 해방감 자유
제가 다시 돌아옴으로해서
그 친구의 그런생활이 깨버리게 되고
이 아이의 여유로움을 함께 누릴 수 없게 되니까
저를 더 밀어내고
남친곁을 떠나게하려는 거죠.
지금 이틀간 나이트에서 그렇게 알게된 여자들이
남친을 꼬시려고 전화통에 불이나고 안달이 나있는 상태구요.
그런여자들 만날거냐고 하는 제게
남친은 나랑 헤어지고 힘들어서 간거라고
그리고 그날 저한테 전화했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날라리언니와 제가 같이있으면서 나중에 전화한다놓고 안하길래
홧김에 간거니까 이런거에 미안해할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너도 다른사람 만났었지않냐고..
헤어지고 그 사이 전화와서 잘지내냐고 하길래 저도 소개팅했다고 거짓말 했었거든요.
맨날 울면서 지 생각만 하고있는게 챙피해서요.
그래서 전 별로 상관없다고 했어요.
뭐 지금 얘도 제가 절대 다시보고 싶지않다고
모질게 하고 떠나고 나서
다시 돌아와서 이러니까 혼란스럽겠죠.
그치만
참 이게 제가 떠나있는1주일도 안된 기간에 생긴일이라는게
정말 놀랍기만해요.
내가 이렇게 대단한 애를 독점하고 있었던가
헛웃음이 나온달까
부유함을 빼면
대한민국 표준 대학생과 다를게 없는
이 아이에게 쏟아지는 정말 많은 관심과 집착
그리고 저에게 퍼부어지는 친구의 비난
지금 솔직히 좀 기분이 이상해요.
여자후배도 아닌 남자동기와
이 아일 서로 독점하려 하는게요.
1년넘게 같이살면서
뭐 서로 남녀문제 없었던거 아니고
그런걸로 싸우고 풀고 보통사람들 10년 만나는 것 만큼
저희는 겪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전 남친이 아직 절 좋아하고 있단 생각에
그리고 함께해온 정들
쉽게 놓진못할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옆에서 매번 부딪치는 그 남자애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중간에서 우유부단한 남친이
자꾸 저 친구의 말만 듣고 저를 좀 답답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거 같기도 하고.
지도 1년넘게 나만 만나다가
다른 사람들 만나서 색다른 기분 느끼고 싶을거란 생각도 들고.
여기서 제가 완전히 얘한테 독립해서
집으로 돌아가는게 맞는건지
일단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왔기 때문에
서로 정리가 덜된 상황이라
저도 제 행동이 경솔했단 생각도 들고
뭐 이래저래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