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아 예비시엄마 불쌍해서????

궁금이(시엄마병수발..)2004.05.08
조회909

시엄마 병수발... 여러글 썻져? 님들 아시리라 믿어여.. ㅋㅋ

오늘 새벽 어버이날 그 예비시엄니 하나뿐인 오빠 가 돌아가셧답니다. 병안중에..

그래서 아침일찍 남친 가족네 모두 전라도 병원으로 장례식 치루러 갔어여..

 

그집 엄마만 지금 병원서 퇴원하신지 얼마안되셨자나여.. 아직 완전 회복이 아니셔서 혹시

가셔서 또 충격받고 몸에 무리갈까봐서 안가셨답니다...새벽내내 울고불고 상심이 크셨다드라구여..

그얘길 남친한테 들으니 퇴원때도 문자나 날리고 전화한통안하고 가족끼리 저녁식사때도 안가고

 

완전씹었었는데 그냥 위로차 큰맘먹고 전화했져.. 찿아뵙지도 못해서 죄송하다..상심이 크시겠다.

힘내시라.. 시엄마 오늘 혼자주무신답니다. 제가 편해서 일까? 암튼 저보고 오래내여..

 

어버이날이니 가족들이랑 시간 잘보내고 저녁에 와서 같이 있잡니다,. 나름대로 많이 상심하고

쓸쓸하신가봐여.. 자기 형제가 돌아가셨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전같음 정말 가기 싫을텐데.. 어쩝니까>? 오늘은 그동안 정을 생각해서 인간적인 맘으로

걍 예비시엄마 맘이 많이 힘드실거 같아서 제가 가서 말동무라도 하고 와야 겠네여..

게다가 오늘 어버이날인데... 이래저래 생각해도 오늘은 가서 있어주는것이 ....걍 양심상...

 

님들 제가 잘 선택한건가여?  솔직이 지금 남친이랑 결혼 신중히 생각해보고 있는건 사실인데

나중에 어찌되더라도 오늘은 가서 좋은 친구 되줄랍니다. 위로도 해드려야 할테고..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