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하늘 나라로 간지도 4주가 가까워 오네요.. 처음엔 너무 충격이었고, 믿을 수도 없었고, 손 발이 떨리고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죠.. 그리고 그 아이에게 했던 못된 말들,잘못된 행동들이 수도 없이 떠올라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군요..가슴이 무너진다게, 어떤건지 처음 알았어요.. 사실 작년에 어쩌다 그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지만 요번 해에는 밝고 많이웃고 친구도 많고 명랑하고 활발하게 생활하는 것 같길래 이제 다 나았나보다..생각했죠. 사람 대하는게 서투르고 끊임없는 장난으로 귀찮게 하는 그 아일, 저는 버릇없다고 그랬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다 자신을 한번만 봐달라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걸 저는 왜 눈치 채지 못했는지.. 내가 그때 따듯한 말한마디만 해주었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 여러분, 절대로 주위에 싫어하는 사람 만들지 마세요.. 나쁜말도 절대 하지마세요.. 설령 자기한테 나쁘게 대하고 조금 맘에 안든다 해도.. 사람이란게, 정말 언제 떠날지 모르는 거더라구요.. 그렇게 떠나버리면, 미안하다는 흔한 말 조차도 못합니다.. 전 그 아이 앞에서 눈물 흘릴 자격조차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 가는길이기에 장례식에 갔었죠.. 가만히 눈을 감고 의자에 앉아 계시는 그 아이 부모님의 모습이.. 영정사진앞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짓는 모습이.. 가슴이 찢어질것같고 정말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염치없지만 어쩌다 부모님과 인사도 하게 됬는데 그아이 아주머니께서 절 꼬옥 안아주셨어요.. 꽤 오래 앉고 계셨는데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 아마 당신 딸로 이렇게 한번만 더 안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겠죠.. 그리고 정말 많은 친구들이 그 아이와의 추억을 얘기하면서 울고 웃었지요.. 그 아인 자신한테 그 많은 친구들이 있다는걸 알아채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 한것 같아요. 그 아이가 하늘에서 그 날 우리의 모습을 봤다면 분명 자기의 선택을 백번 후회했을거에요.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 지금은 아무리 혼자 인것 같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위하고 당신이 지금처럼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주길 바래요.. 당신이 떠나면 그 슬픔은 잠깐이고 잊혀질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고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요. 자신의 소중한 아기를 잃은 부모님들은 어떨까요.. 보는 나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 그 분들은 어떨까요.. 가슴이 까맣게 타고 찢어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겠죠..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과 함께 하시지 못하는 분들 또한 우리에겐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될 존재에요. 얼마전 자살한 연예인 한분이 이런 유서를 남기셨죠.. 인생은 바람같은것, 어차피 그런 인생이라면 바람같이 살다 가면 좋은거라고.. 그런데요 여러분, 어차피 바람같은 인생이라면, 정말 바람처럼 자유롭게 문제를 문제삼지 않고 시간에 내 몸을 맡기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비온뒤 땅이 굳고 아플수록 성숙해 지는 법이에요. 저도 우울증 겪어봐서 알지만 폭풍이 지나가고 스스로 상처들을 꿰메가는 날 보면서 나 자라는구나.. 생각해요. 그리고 조금 지나고 보니, 더욱 강해져있는 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내 인생의 일부분이기에 사랑하려고합니다.. 사람은 전구 같은거에요. 내 안에서 나를 사랑하고 빛을내야 다른사람들도 내 안에서 나오는 빛을보고 날 찾고 사랑할 수 있는거에요. 그 아이가 떠나자마자 바로 봄이 왔어요..세상은 이렇게 찬란하고 아름다운데, 조금만 더 기다리면 꽃이 피고 새싹이 돋는데... 아직도 기분 좋은 바람이 불때면 그 아이 생각에 가슴이 아파요.. 교실 빈자리는 또 왜그렇게 휑하고 크게보이는지.. 아직도 언니언니하면서 달려올것 같은데.. 얼굴표정, 목소리, 손짓 모두다 눈에 선한데.. 이건 제 평생의 짐이라 생각하고 전 매일매일 기도해요.. 그아이.. 한 순간의 실수라해도 그 실수 후회하지 않을 만큼 행복하게 해달라고.. 여러분.. 당신이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와 같이 하루하루 죄책감 속에서 헤엄치고,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것이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제발..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주세요. 힘내세요 모두모두.! 1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그 아이가 하늘 나라로 간지도 4주가 가까워 오네요..
처음엔 너무 충격이었고, 믿을 수도 없었고, 손 발이 떨리고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죠..
그리고 그 아이에게 했던 못된 말들,잘못된 행동들이 수도 없이 떠올라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군요..가슴이 무너진다게, 어떤건지 처음 알았어요..
사실 작년에 어쩌다 그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지만 요번 해에는 밝고 많이웃고 친구도 많고 명랑하고 활발하게 생활하는 것 같길래 이제 다 나았나보다..생각했죠.
사람 대하는게 서투르고 끊임없는 장난으로 귀찮게 하는 그 아일, 저는 버릇없다고
그랬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다 자신을 한번만 봐달라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걸 저는 왜 눈치 채지 못했는지.. 내가 그때 따듯한 말한마디만 해주었더라면 이런일은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
여러분, 절대로 주위에 싫어하는 사람 만들지 마세요.. 나쁜말도 절대 하지마세요.. 설령 자기한테 나쁘게 대하고 조금 맘에 안든다 해도.. 사람이란게, 정말 언제 떠날지 모르는 거더라구요.. 그렇게 떠나버리면, 미안하다는 흔한 말 조차도 못합니다..
전 그 아이 앞에서 눈물 흘릴 자격조차 없지만 그래도 마지막 가는길이기에
장례식에 갔었죠.. 가만히 눈을 감고 의자에 앉아 계시는 그 아이 부모님의 모습이..
영정사진앞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짓는 모습이.. 가슴이 찢어질것같고 정말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염치없지만 어쩌다 부모님과 인사도 하게 됬는데
그아이 아주머니께서 절 꼬옥 안아주셨어요.. 꽤 오래 앉고 계셨는데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 아마 당신 딸로 이렇게 한번만 더 안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겠죠..
그리고 정말 많은 친구들이 그 아이와의 추억을 얘기하면서 울고 웃었지요..
그 아인 자신한테 그 많은 친구들이 있다는걸 알아채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 한것 같아요.
그 아이가 하늘에서 그 날 우리의 모습을 봤다면 분명 자기의 선택을 백번 후회했을거에요.
자살을 생각하시는 분들, 지금은 아무리 혼자 인것 같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위하고
당신이 지금처럼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주길 바래요.. 당신이 떠나면 그 슬픔은 잠깐이고 잊혀질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고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요. 자신의 소중한 아기를 잃은 부모님들은
어떨까요.. 보는 나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 그 분들은 어떨까요.. 가슴이 까맣게 타고 찢어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겠죠..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과 함께 하시지 못하는 분들 또한 우리에겐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될 존재에요.
얼마전 자살한 연예인 한분이 이런 유서를 남기셨죠.. 인생은 바람같은것, 어차피 그런 인생이라면 바람같이 살다 가면 좋은거라고..
그런데요 여러분, 어차피 바람같은 인생이라면, 정말 바람처럼 자유롭게 문제를 문제삼지
않고 시간에 내 몸을 맡기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비온뒤 땅이 굳고 아플수록 성숙해 지는 법이에요. 저도 우울증 겪어봐서 알지만 폭풍이 지나가고 스스로 상처들을 꿰메가는 날 보면서 나 자라는구나.. 생각해요. 그리고 조금 지나고 보니, 더욱 강해져있는 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내 인생의 일부분이기에 사랑하려고합니다..
사람은 전구 같은거에요. 내 안에서 나를 사랑하고 빛을내야 다른사람들도 내 안에서 나오는 빛을보고 날 찾고 사랑할 수 있는거에요.
그 아이가 떠나자마자 바로 봄이 왔어요..세상은 이렇게 찬란하고 아름다운데,
조금만 더 기다리면 꽃이 피고 새싹이 돋는데... 아직도 기분 좋은 바람이 불때면
그 아이 생각에 가슴이 아파요.. 교실 빈자리는 또 왜그렇게 휑하고 크게보이는지..
아직도 언니언니하면서 달려올것 같은데.. 얼굴표정, 목소리, 손짓 모두다 눈에 선한데..
이건 제 평생의 짐이라 생각하고 전 매일매일 기도해요.. 그아이.. 한 순간의 실수라해도
그 실수 후회하지 않을 만큼 행복하게 해달라고..
여러분.. 당신이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와 같이 하루하루 죄책감 속에서
헤엄치고,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것이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제발..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주세요. 힘내세요 모두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