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두 글자에 죄인이 되고 엄마!두 글자에 포로가 됩니다 내 엄마너무 깊어 다 닿지 못하고 울 엄마너무 높아 감히 오를 수도 없습니다 무심한 세월 알갱이들 폭풍처럼 달려와 무심히 늙은 바람에 염치없는 불효 화산처럼 터집니다 자꾸만 눈물 머금고자꾸만 눈물 퍼담고 까만 숯 덩이 여윈 가슴팍이 왜 그리도 서럽습니까 행여, 자식들 흉볼세라 세상 끄셨는지 귓문은 닫혀지는데 당신 살 조각 떼어 내어 붙여주고 붙이고덧붙이고... 당신 핏물 긁어모아 보태주고 보태고 덧보태고... 이끼 낀 창자에 붙은 쌀알마저 주고 또 주고 자꾸만 주고 틈새마다 채우고 채워주십니다 아! 하늘이 부끄럽습니다 아! 눈물도 부끄럽습니다 차마 고개 못 들고패인 주름살에 차마 숨을 곳도 없는데 엄마!내 엄마! 사랑하는 울 엄마! 청춘 훔쳐다가 가득, 가득히 채워 드리고만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하늘사랑 올림 (www.skyey.org) --
엄마 !
엄마
엄마!
두 글자에 죄인이 되고
엄마!
두 글자에 포로가 됩니다
내 엄마
너무 깊어 다 닿지 못하고
울 엄마
너무 높아 감히 오를 수도 없습니다
무심한 세월
알갱이들 폭풍처럼 달려와
무심히 늙은 바람에
염치없는 불효 화산처럼 터집니다
자꾸만 눈물 머금고
자꾸만 눈물 퍼담고
까만 숯 덩이
여윈 가슴팍이 왜 그리도 서럽습니까
행여, 자식들 흉볼세라
세상 끄셨는지 귓문은 닫혀지는데
당신 살 조각
떼어 내어 붙여주고
붙이고
덧붙이고...
당신 핏물
긁어모아 보태주고
보태고
덧보태고...
이끼 낀 창자에
붙은 쌀알마저 주고 또 주고
자꾸만 주고
틈새마다 채우고 채워주십니다
아!
하늘이 부끄럽습니다
아!
눈물도 부끄럽습니다
차마 고개 못 들고
패인 주름살에 차마 숨을 곳도 없는데
엄마!
내 엄마! 사랑하는 울 엄마!
청춘 훔쳐다가
가득, 가득히 채워 드리고만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하늘사랑 올림 (www.skyey.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