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하는 동대문 밀리오레 가방 장수.

잠이 안와2006.11.24
조회2,705

 

그 곳에서 가방 산지 10개월쯤 되었죠.

 

합성가죽 가방으로 개시라고 싸게 3만원 주고 샀습니다.

 

근데 가방 오링 부분 있죠 숄더끈과 가방 본체를 연결해주는 링..그것이 틈새가 많이 벌어져

 

가방끈이 툭 끊어지고. 하는 것을 반복하다가 조금 찢어졌어요.

 

동대문 갔다가 우연히 지나는 길에 이것좀 조여주세요~ 했더니 A/S 맡기면 무상으로 다 해주겠답니다.

 

그래서 잘됐다 싶어 맡겼죠 근데 그때가 9월말 추석전이라 한달 넘게 걸린다는 거에요.

 

네~ 하고 한달은 기다렸습니다.. 가방이 이뻐서 다른 거 살 생각 안하고요.

 

근데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연락했더니 그제서야 만원을 내야 고칠 수 있다는 겁니다.

 

급한 마음에 알았다고 하니 일주일만 있으면 가방 나온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또 연락이 없는거에요. 한 3번쯤 전화하고 기다려서야 전화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거의 두달만에 찾는 가방이니 들뜬 마음에 갔는데 가방 수리가 엉성한거에요.

 

이 정도 수리비로 만원은 아깝다..그리고 처음부터 오링부분이 불량한게 원인이 되어 이렇게 됐으니

 

5천원으로 깎아달라고 했습니다. 싸가지 없게 말한 것도 아니고요.

 

근데.....갑자기 눈빛이 확 변하더니. 장난하냐고 돈 주고 빨리 가라는 거에요.

 

그런거 있죠 눈 막 위아래로 굴리면서... 이때부터 반말 날려댑니다.

 

니 가방 걸레된거 갖고 와서 이 정도면 됐다고 명품 가방도 수리비 나온다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이 쯤 되니 저도 화가 나서 "그럼 A/S를 제대로 해주고 돈을 그 값에 받으셔야죠"

 

했더니 엉성한 부분은 가리고 반대 부분을 자꾸 들추면서 저한테 막 들이대는 거에요.

 

보라고 니 눈엔 이렇게 잘 한게 안 보이냐고.

 

이 때부터 상욕 남발합니다. 병X같은 년 부터 시작해서 오만 년소리는 다 들은것 같네요.

 

약속도 있고 더 이상 상대하면 시간만 아까울 것 같아서 "와..정말 드럽구 치사하네요"

 

하고 돈을 주고 돌아섰습니다..

 

그러자.. 너 이년 뭐라고 했어 이러면서 가방을 확 낚아채더니 돈 도로 돌려주면서

 

연장을 갖고 와서는 내가 이 가방 제대로 고쳐줄 테니까 거기 그대로 있어! 하는 거에요. 헉..

 

아 됐다고 내놓으라고 하니 연장 손에 들고 막 씩씩거리니 정말 사람 한 대 칠 기세..

 

가방 하나 사이에 두고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 알바와 제 친구가 뜯어 말려서 나왔습니다. 약속시간도 있고요.

 

제 친구가 그만 하세요! 돈 받으시구요! 했더니 차마 자기 손으로 못 받고

 

알바한테 시켜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 누구는 욕 몰라서 못 합니까?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 정말 딱입니다.

 

오늘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경고조치 한다는 군요.

 

밀리오레 앞을 지나기도 싫을 것 같네요 ㅠ

 

★동대문 밀리오레 5층 163호 만식2 가지 마세요★

 

두 팔에 문신한 청년이 알바하는 곳입니다. 인상 더러운 30대 중반 사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