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황금연휴가 있었던 5월1일... 부산에 살고 있는 엄마는 인천에 있는 오빠와 남동생이 보고팠는지 연휴를 맞아 인천에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도 같이 가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같이 가질 못했죠. 그 미안함 때문에 짐이라도 실어줘야 겠다고 생각하곤 기차역으로 나갔습니다. 역앞은 사람들과 차로 인산인해였고 마땅히 주차할때도 없었답니다. 구포역앞이 좁고 혼잡하죠... 마침... 과일전 앞에 막 떠나는 차가 있어 순간적으로 parking을 하고 주인 아저씨게 양해를 구했죠. 나 : 아저씨~~ 저 짐만 쪼매 들어다 주고 와서 차 금방 뺄게예~~ 죄송합니더~ 아저씨 : 장사집 앞이니 빨리 와야 됩니더~~~ 네네~~ 고맙습니더~~ 그러곤 손살같이 뛰어 엄마를 모시고 역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오전 10시 13분 ktx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또 손살같이 뛰어 올라 자리를 찾고 짐을 올립니다. 엄마~ 내 간데이~~ 조심해서 갔다온나~~ 이러고 막 나가고 있는데~~~ 기차는 에누리 없이 떠나는 겁니다. ?? 왜!!! 어이가 없어서 곁에 있던 여경 두명에게 문 열어 달랬더니 출발하면 누구도 손을 못댄답니다. 비상벨을 누르고 승무원을 불렀죠.. 나 : 아니 어떻게 안내방송도 없이 그냥 출발하는 겁니꺼? 이런경우도 있습니까?? 버럭했죠 승무원 : ktx는 원래 그렇답니다. 이 열차는 타자마자 출발하기 때문에 안내 방송이 없을뿐더러 이렇게 함부로 타시면 안됩니다...!!! 원래 그렇다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요.. 여기서 더한건 다른 ktx는 밀양역에서 한번 정차를 하는데 이열차는 동대구역에 처음 정차한답니다. 50분정도 가야된답니다... 헐~~~ 인천에 오빠한테 전화했더니 " 그냥 타고 인천까지 쭉~~~~ 올라온나..."ㅎㅎㅎ 슬리퍼 신고 세수도 안해 모자 눌러쓴 내모습보다는 과일전앞 주차해 놓은 차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는 카메라뿐 아니라 견인까지 해가는 지역이므로... 우여곡절 끝에 동대구 역에서 내려 다시 젤 빠른 시간대 열차 무궁화로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무궁화는 1시간 20분이 걸린답니다...;; 반쯤 왔을까?? 울리는 벨 : 앞에 차좀 빼주이소... 머하자는 겁니까?!!! 나 : 아저씨~~ 진짜 죄송한데예~ 열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동대구까지 갔다 아닙니꺼..지금 내려가고 있으니까 쪼매만 기다려 주이소~~~ 미안합니더... 아저씨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게 웃으시더니 천천히 오이소~~~ 아~~~ 다행 다행 전화라도 왔으니 다행...ㅎ 그때 다시 울리는 벨~~~ 엄마 인천에 잘 도착했다...!!! 니는 잘도착했나? ㅎㅎㅎㅎㅎㅎㅎ 이 소리듣고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1
무단주차 해놓고 ktx 탄 사연...
사건은 황금연휴가 있었던 5월1일...
부산에 살고 있는 엄마는 인천에 있는 오빠와 남동생이 보고팠는지
연휴를 맞아 인천에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도 같이 가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같이 가질 못했죠.
그 미안함 때문에 짐이라도 실어줘야 겠다고 생각하곤 기차역으로 나갔습니다.
역앞은 사람들과 차로 인산인해였고 마땅히 주차할때도 없었답니다.
구포역앞이 좁고 혼잡하죠...
마침... 과일전 앞에 막 떠나는 차가 있어 순간적으로 parking을 하고 주인 아저씨게 양해를 구했죠.
나 : 아저씨~~ 저 짐만 쪼매 들어다 주고 와서 차 금방 뺄게예~~ 죄송합니더~
아저씨 : 장사집 앞이니 빨리 와야 됩니더~~~
네네~~ 고맙습니더~~
그러곤 손살같이 뛰어 엄마를 모시고 역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오전 10시 13분 ktx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또 손살같이 뛰어 올라 자리를 찾고 짐을 올립니다.
엄마~ 내 간데이~~ 조심해서 갔다온나~~
이러고 막 나가고 있는데~~~
기차는 에누리 없이 떠나는 겁니다. ?? 왜!!!
어이가 없어서 곁에 있던 여경 두명에게 문 열어 달랬더니 출발하면 누구도 손을 못댄답니다.
비상벨을 누르고 승무원을 불렀죠..
나 : 아니 어떻게 안내방송도 없이 그냥 출발하는 겁니꺼? 이런경우도 있습니까??
버럭했죠
승무원 : ktx는 원래 그렇답니다. 이 열차는 타자마자 출발하기 때문에 안내 방송이 없을뿐더러 이렇게 함부로 타시면 안됩니다...!!!
원래 그렇다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요..
여기서 더한건 다른 ktx는 밀양역에서 한번 정차를 하는데
이열차는 동대구역에 처음 정차한답니다.
50분정도 가야된답니다... 헐~~~
인천에 오빠한테 전화했더니 " 그냥 타고 인천까지 쭉~~~~ 올라온나..."ㅎㅎㅎ
슬리퍼 신고 세수도 안해 모자 눌러쓴 내모습보다는 과일전앞 주차해 놓은 차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는 카메라뿐 아니라 견인까지 해가는 지역이므로...
우여곡절 끝에 동대구 역에서 내려 다시 젤 빠른 시간대 열차 무궁화로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무궁화는 1시간 20분이 걸린답니다...;;
반쯤 왔을까??
울리는 벨 : 앞에 차좀 빼주이소... 머하자는 겁니까?!!!
나 : 아저씨~~ 진짜 죄송한데예~ 열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동대구까지 갔다 아닙니꺼..지금 내려가고 있으니까
쪼매만 기다려 주이소~~~ 미안합니더...
아저씨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게 웃으시더니 천천히 오이소~~~
아~~~ 다행 다행 전화라도 왔으니 다행...ㅎ
그때 다시 울리는 벨~~~
엄마 인천에 잘 도착했다...!!! 니는 잘도착했나?
ㅎㅎㅎㅎㅎㅎㅎ
이 소리듣고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