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했던 주말...

에휴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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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아직까지도 멍하게 있습니다. 저겐 최선의 성의로 조카에게 선물 주었습니다.

고맙단 말씀도 없으시고..이게 비싼거야? 하시더군요.

글구 울 시어머니 동생이신 외삼촌들까지 식사대접 했습니다.....저희가....

어린애 같은 울 친정 엄니, 빵 하나 달랑 들고 들어갔는데 왜 이거야?

과일은? 라고 하셨지요. 저두 울엄니 텅빈 냉장고 채워 드리고 싶습니다만.....

고속도로 통행비 10원짜리로 일일이 세서 냈습니다. 뒤에 차들은 빵빵거리고...

비참하고 날씨처럼 우울한 주말이었어요.

효자인 울랑, 뒤집어지는 내속은 안중에도 없고 어머님께서 기분 나쁘신가봐

형님꼐서 화나신거 아니야, 자기 뭘 잘못했나 한번 생각해보고 형님하고

신경전 하지마 하더이다......저혼자 절에 들어가서 살고 싶습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