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휴학 얼마후 공익 마치는 경기도사는 남자에요. 중3때 짝사랑하던 같은학교 동갑여자애가 서울학교로 전학갔어요. 집은 그대로고 주소만이전하는... 저도 부모님께 졸라서 서울학교가서 공부한다고 서울로 전학...위장전입이죠. 제가사는 지역에서 공부좀 한다하고 집에 여유있는 애들은 대부분 서울학교로 위장전입 많이해요. 버스로 통학하면 1시간이내거리에요. 전 공부거의 전교1등 우등생이였구여. 제가 짝사랑하는건 그아이도 알고 있구여. 중학교는 다르지만 아침마다 그아이랑 같은버스 타고 50여분 학교가는게 저의 유일한 행복이였어요. 중학교 졸업후 전 남고 그앤 여상 들어갔구여. 그러다가 고1때 동네친구들이(서로다 아는 친구들) 어렵사리 고백자리를 마련해줘서 사귀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아인 언제나 연애에 있어서 저에게 절대적 우위에 있고 강자였어요. 제가 공주님 모시듯이 했어요. 뭐든게 그아이 맘대로구여. 전 그아이가 조금이라도 삐치면 그거 풀어주려고 며칠간 가슴앓이 해야 했구요. 차일까봐 언제나 가슴졸이며 지내고... 그아이가 다른남자애랑 논걸 알면서도 그걸 말하면 그럼헤어져라고 할까봐 속으로만 삭히고 어떻게든 옆에만 있게 해주는거에 감사하고 그랬었어요. 일요일 놀이동산 가기로 했는데 통화도안되고 오지도 않아서 올때까지 기다린게 7시간정도...시간후에 연락되었는데 잠잤다고...안나오면 그냥가지 왜 기다리냐며 미련하다고 차인적도 있네요. 남여친구들 여럿이서 시내걸어가다가 그아이가 살짝 넘어질듯 휘청했는데 그거보고 다들 웃었는데...나도 웃었다고 차인적도 있구요. 저 참 바보같져. 20살여름에 헤어질때까지 총9번 차였어요. 한번 차이면 10여일은 매달려야 그아이가 앞으로 잘하라고 친구들이 하도 한번만 받아주라고 해서 받아주는거라고... 돈도 참많이 썻어요. 고딩때도 전 용돈이 꽤나 많앗어요. 부모님이 서울애들하고 잘사귀라고 넉넉히 주셨구여. 고모들.이모들.외삼촌.삼촌..부모님 형제가 많은데... 볼때마다 꼭 용돈 주셨어요. 이유는 제가 공부를 원체좀 하거든여. 공부하는데 쓰라구. 근데 그돈을 전 그아이에게 거의다 썻어요. 대학들어가고선 용돈이 엄청 많아졌어요. 돈 달라고하면 척척 주시고...말안해도 친구들.선후배들 잘사귀고 어울리는데 쓰라고 나중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사람들이니 항상 대인관계 최우선으로 하라는 말과 더불어. 근데..그돈도 대부분 그아이 만나고 선물해주는데 썻지여. 그래도 그런아이에게 휘둘리면서도 전 나름 공부틈틈이 명문대 들어갔구여. 사실 고3땐 좀 오랫동안 차여서 그때 공부좀 했어요. 그때도 친구론 만나줘도 이성으론 안된다고해서 한달에 한번 만날까말까 정도로 뜨문뜨문 만났는데 제마음 숨기느라 마음고생 심하게 한 기억도 나네요. 그아인 현재 동사무소에서 계약직으로 사무보조하고 잇어요. 공무원시험준비하며... 헤어진건... 그날도 보고픈 마음에 끝날때즈음에 동사무소 앞으로 간다고 했는데 오지말라 고 전 보고싶다고 갈께~이러곤 가고있는데...왠 남자에게 전화가 오데여. 나 누군데(얼굴은 아는 좀 노는 3살위남자) 나랑 사귀니까 자꾸 얘 따라다니지 마라... 그러대여. 숨이 턱 막히는 느낌... 그아이 바꿔달라고해서 그아이에게 진짜냐고 했더니 미안해...좋은여자 만나...그소리듣고 전 응...그래...진작 남자있었다고 말하지...잘지내.. 이러곤 끊었어요... 약5년간의 사랑이 끝난거죠... 근데 참 이상한게...그렇게 헤어지는게 무서웠는데...그냥 씁쓸하고 말대여. 원체로 헤어짐에 대해서 단련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그리구여. 중3때부터 그때까지.. 그아인...늘...내앞에선 남자랑 만난얘기...남자에 관련된말은 한번도 안했어요. 남자랑 썸씽이 있던적은 몇번 있었지만...그때마다 친구들이 해결사로 나서서 사귀지는 못했거든여. 그래서 그런지...남자얘기는 한번도 없다가...이번에 처음 나온거. 그냥...처음으로 남자얘기가 나와서 그런지...금방 잊혀지드라구여.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그후에 몇몇의 여자랑 가볍게 썸씽있었고 현재의 여친을 만나면서....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참 찌질이였단 생각이 드네여. 그당시 제친구들이 해주던 말이 넌 다른건 다남보다 뛰어난데 여자한텐 그렇게 바보냐고 했던말들...그말이 이제서야 맞다는 생각이드네요. 사춘기시절 전부를 그아이에세 휘둘리며 보내게 되었네요. 현재 저는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배려해주는 20살 여친이랑 잘사귀고 있구여. 그아인 공무원준비하며 동사무소 알바 다니고 저녁이면 시내유흥가에 자주 놀고 그런듯. 사실 공무원준비는 그냥 핑게일꺼에여. 부모님의 취직하라는 압력을 벗어나기위한... 그냥 알바하며 저녁이면...남자들이 사주는 술이나 먹으러 다니고 나이트푸싱 들가고 그렇게 지내는것 같드라구여. 얼굴이 좀 되는 애니까... 그냥 별내용없구여...시간나서 걍 제 연애사 주절거렸네여... 사랑의 콩깍지 씌워진님들...사랑을 무기로 상대를 노예처럼 휘두르는분들... 모두다...행복하게 사세요. 5년간의 콩깍지가 벗겨졌네요
5년간의 콩깍지가 벗겨졌네요
대1휴학 얼마후 공익 마치는 경기도사는 남자에요.
중3때 짝사랑하던 같은학교 동갑여자애가 서울학교로 전학갔어요.
집은 그대로고 주소만이전하는...
저도 부모님께 졸라서 서울학교가서 공부한다고 서울로 전학...위장전입이죠.
제가사는 지역에서 공부좀 한다하고 집에 여유있는 애들은 대부분 서울학교로 위장전입
많이해요. 버스로 통학하면 1시간이내거리에요. 전 공부거의 전교1등 우등생이였구여.
제가 짝사랑하는건 그아이도 알고 있구여.
중학교는 다르지만 아침마다 그아이랑 같은버스 타고 50여분 학교가는게 저의 유일한
행복이였어요.
중학교 졸업후 전 남고 그앤 여상 들어갔구여.
그러다가 고1때 동네친구들이(서로다 아는 친구들) 어렵사리 고백자리를 마련해줘서
사귀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아인 언제나 연애에 있어서 저에게 절대적 우위에 있고 강자였어요.
제가 공주님 모시듯이 했어요. 뭐든게 그아이 맘대로구여. 전 그아이가 조금이라도 삐치면
그거 풀어주려고 며칠간 가슴앓이 해야 했구요. 차일까봐 언제나 가슴졸이며 지내고...
그아이가 다른남자애랑 논걸 알면서도 그걸 말하면 그럼헤어져라고 할까봐 속으로만
삭히고 어떻게든 옆에만 있게 해주는거에 감사하고 그랬었어요.
일요일 놀이동산 가기로 했는데 통화도안되고 오지도 않아서 올때까지 기다린게
7시간정도...시간후에 연락되었는데 잠잤다고...안나오면 그냥가지 왜 기다리냐며
미련하다고 차인적도 있네요.
남여친구들 여럿이서 시내걸어가다가 그아이가 살짝 넘어질듯 휘청했는데 그거보고
다들 웃었는데...나도 웃었다고 차인적도 있구요. 저 참 바보같져.
20살여름에 헤어질때까지 총9번 차였어요. 한번 차이면 10여일은 매달려야 그아이가
앞으로 잘하라고 친구들이 하도 한번만 받아주라고 해서 받아주는거라고...
돈도 참많이 썻어요. 고딩때도 전 용돈이 꽤나 많앗어요. 부모님이 서울애들하고
잘사귀라고 넉넉히 주셨구여. 고모들.이모들.외삼촌.삼촌..부모님 형제가 많은데...
볼때마다 꼭 용돈 주셨어요. 이유는 제가 공부를 원체좀 하거든여. 공부하는데 쓰라구.
근데 그돈을 전 그아이에게 거의다 썻어요. 대학들어가고선 용돈이 엄청 많아졌어요.
돈 달라고하면 척척 주시고...말안해도 친구들.선후배들 잘사귀고 어울리는데 쓰라고
나중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사람들이니 항상 대인관계 최우선으로 하라는 말과 더불어.
근데..그돈도 대부분 그아이 만나고 선물해주는데 썻지여.
그래도 그런아이에게 휘둘리면서도 전 나름 공부틈틈이 명문대 들어갔구여.
사실 고3땐 좀 오랫동안 차여서 그때 공부좀 했어요. 그때도 친구론 만나줘도 이성으론
안된다고해서 한달에 한번 만날까말까 정도로 뜨문뜨문 만났는데 제마음 숨기느라
마음고생 심하게 한 기억도 나네요.
그아인 현재 동사무소에서 계약직으로 사무보조하고 잇어요. 공무원시험준비하며...
헤어진건... 그날도 보고픈 마음에 끝날때즈음에 동사무소 앞으로 간다고 했는데 오지말라
고 전 보고싶다고 갈께~이러곤 가고있는데...왠 남자에게 전화가 오데여.
나 누군데(얼굴은 아는 좀 노는 3살위남자) 나랑 사귀니까 자꾸 얘 따라다니지 마라...
그러대여. 숨이 턱 막히는 느낌... 그아이 바꿔달라고해서 그아이에게 진짜냐고 했더니
미안해...좋은여자 만나...그소리듣고 전 응...그래...진작 남자있었다고 말하지...잘지내..
이러곤 끊었어요... 약5년간의 사랑이 끝난거죠...
근데 참 이상한게...그렇게 헤어지는게 무서웠는데...그냥 씁쓸하고 말대여.
원체로 헤어짐에 대해서 단련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그리구여. 중3때부터 그때까지..
그아인...늘...내앞에선 남자랑 만난얘기...남자에 관련된말은 한번도 안했어요.
남자랑 썸씽이 있던적은 몇번 있었지만...그때마다 친구들이 해결사로 나서서
사귀지는 못했거든여. 그래서 그런지...남자얘기는 한번도 없다가...이번에 처음 나온거.
그냥...처음으로 남자얘기가 나와서 그런지...금방 잊혀지드라구여.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그후에 몇몇의 여자랑 가볍게 썸씽있었고 현재의 여친을 만나면서....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참 찌질이였단 생각이 드네여. 그당시 제친구들이 해주던 말이 넌 다른건 다남보다
뛰어난데 여자한텐 그렇게 바보냐고 했던말들...그말이 이제서야 맞다는 생각이드네요.
사춘기시절 전부를 그아이에세 휘둘리며 보내게 되었네요.
현재 저는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배려해주는 20살 여친이랑 잘사귀고 있구여.
그아인 공무원준비하며 동사무소 알바 다니고 저녁이면 시내유흥가에 자주 놀고 그런듯.
사실 공무원준비는 그냥 핑게일꺼에여. 부모님의 취직하라는 압력을 벗어나기위한...
그냥 알바하며 저녁이면...남자들이 사주는 술이나 먹으러 다니고 나이트푸싱 들가고
그렇게 지내는것 같드라구여. 얼굴이 좀 되는 애니까...
그냥 별내용없구여...시간나서 걍 제 연애사 주절거렸네여...
사랑의 콩깍지 씌워진님들...사랑을 무기로 상대를 노예처럼 휘두르는분들...
모두다...행복하게 사세요.
5년간의 콩깍지가 벗겨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