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일단은 밝게 ~ 가끔씩 톡! 네이트 판 을 즐겨 읽는 24살 그냥 평범한 ... 그런 사람이예요~ 제가 얼마전에 겪었던 일들을 늘어놓으려고합니다... 정말 정말 화가나서 그날 잠을 못잤다는 ㅋㅋ 저는 모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는 신규 간호사입니다~ 제가 병원에 취직하고 한달이나 지났을까.. 나이트를 돌리더라구요 여기서 나이트는 밤근무를 말하는거죠~ ( 당직이라고 생각하세요 ㅋㅋ ) 그날은 토요일밤~ 술을많이 잡수시고 오신 환자분들을 드렁큰이라고 한답니다.. 토요일밤이 괜히 토요일밤이겠어요? 드렁큰의 날 드렁큰의 천국 119는 얼마나 드렁큰들을 밀고 오는지 ㅠㅠ 정말 힘들게 힘들게 그 드렁큰들 구토와, 욕설을 다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땐 처음이라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냄새도 역겹고, 욕설을 들으면 괜히 눈물나고 ㅡ.ㅡ 피도 첨봣을땐 그 피 냄새 얼마나 비린줄 아세요? ㅠㅠ 이젠 토할려면 해라 치우면 그만 피도 하도 많이봐서 이젠 역겹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독하다 하지마세요 ㅠㅠ 아 일단 이건 그냥 힘들었던 얘기들이구요.. 흑 ㅠ 진짜 열받는건 지금부터예요 그렇게 환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는동안 경찰분이 한남자를 데리구왔어요 채혈을 부탁하러 온거죠~ 경찰서에서 저희 병원에 의뢰를 해가지고 음주 측정 거부하신분들을 채혈하시기 위해 데리고 온답니다 가끔씩 >0< 그래서 전 그 채혈 용기를 받아들고 아저씨 피를 쭈욱 뽑아드렸고 아저씨께 알콜솜을 팔에 대주면서 " 5분동안 꾹 누르세요~ 비비거나 문지르시면 안됩니다 " 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그렇게 설명하고 제가 해야할일을 찾아서 제 갈길을 가는데... 그아저씨가 갑자기 " 야 너 이리와 " 이러시더라구요.. 갔죠.. " 무슨일이세요 ? " 보니 5분 동안 누르라는 말을 무시하고,, 10초도 안되서 떼니 피가 멈출일이 있나요 뚝뚝 시트에 떨어져있더라구요 2방울... 피 2방울... 저는 놀라서 다시 알콜솜을 가지고 팔에 대드리면서 " 5분동안 누르세요 "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아저씨가.. " 싫어.. 니년이 눌러줘 " 그래서 전 눌러드렸습니다 일단은 신규 신입간호사 이기 때문에 그 아저씨와 싸운다는건 말도안되죠~ " 환자분 잠시만요 제가 종이테이프로 감아드릴게요 , 그러니까 잠시만 누르고 계세요 " 저 이정도면 말 잘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누르고 있으라니까 욕을... 진짜 아빠 또래인데... " 야 씨 X 년아 니년이 뭔데 내 아까운 피를 흘려 누르라면 눌러야지 뭐 이리 말이 많아 저년 안되겠네 죽여버릴꺼야 야 너 이리와 개 X 같은 년이 " 이러시더라구요.. 거기서 울먹 거렸죠 ㅠㅠ 경찰분이 안되겠는지 " OOO씨 제가 눌러 드릴게요 간호사한테 왜그러세요? "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그아저씨는 .. " 선생님 경찰선생님은 놓으세요 저년보고 누르라고해요 내 아까운피 저거 보라고요 " 이러면서 되려 경찰아저씨한테는 꼼짝도 못하고 나한테 있는화풀이 없는 화풀이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찌됫든 테이프로 감아 드렸고 이제 가시면된다고 경찰아저씨꼐 수고하세요 라고 말씀드렸고,,,,,,,,,,,,,,,, 그아저씨가 가려다가 갑자기 나를 보더니 침대위로 올라가서 막 난동 피우기 시작.. " 아 생각만 하면 생각할수록 열받네 야 이년아 너 이리와바 무슨년 저런년 이런년 ...." 진짜 내가 들어봣던 년이란 욕중에 제일많았던 년이란 욕이었네요.. 근데 여기서 울면 내가 지는거다 란 생각에 꾸욱 참았죠 저희 간호사쌤들은 저보고 들어가있으라하구 전 그렇게 들어갓죠 화도 한번 못내보고.............. 진짜 간호사쌤들은 저런일들 많으니까 너무 맘에 담아두지말라고.. 이러면서 위로를 해주시고,, 저는 그냥 웃으며 네 이러고 말았죠... 그렇게 험난한 밤이 지나가고 아침이와서 전 퇴근을 했고 집에들어와서 자려고하니 열받아서 잠이 안오네요 ㅋㅋ 남자친구테 전화하니 전화를 받지 않네요.. 늦잠자라 그래.. 이래놓고.. 이 이른 시간에 전화하면 받아줄사람이 누가 있나.. 생각해보니.. 우리 아빠 밖에 없더군요 ~ 제가 병원 기숙사에서 살구 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아빠랑 한시간동안 통화했습니다. 진짜 아빠와 그렇게 오랜 통화 해본적 없는데 ㅋㅋ 아빠는 저 힘내라고 하는소린지 모르지만 " 누구야 데려와 " " 이름알아와 " 이러면서 딸 편을 들어주네요~ 그렇게 아빠가 " 우리딸 많이 힘들지? 그래도 어쩌겠어 딸이 선택한 길인데 그 사람도 집에가면 우리딸처럼 예쁜 딸있을텐데 그사람이 술을먹어서 실수 한걸꺼야 그러니까 너그럽게 이해해주렴 " 이렇게 말해준 우리아빠 ~ 정말 고마웠어염 ^^ 우리아빠밖에 없다는 ㅋㅋ 그렇게 저는 3개월이 다되어가네요 ~ 오늘도 토요일 나이트네요 ~ 거기다가 비까지 오네요 ~ 오늘은 어떤 환자들이 많이올까 예감은 되지만 .. 여러분들도 술좀 자제하면서 드세요 ^^ 대부분 다쳐서 오시는분들 술드셔서 ... 술병깨서 손다쳐서 오시는분 술드셔서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머리 다쳐서 오시는분 술드셔서 길에 쓰려져있는거 119 타고 오시는분 정말 많아요 ㅠㅠ 이제 3개월이지만 아직도 응급상황이 되면 안절부절 못하지만 .. 술 많이드셔서 정신 못차리고 오신분들 ! ㅋㅋ 수액맞고 10% 포도당이면 직빵임 ㅋㅋ 수액맞고 술 꺠셔서 갈때마다 정말 신기하답니다.. 그럴때마다 " 술 조금씩 드세요 다음엔 오지마세요 " 이렇게 말씀드리면 챙피해서 막 도망가시는... ㅋㅋ 진짜 오늘도 전 술과의 싸움을 벌여야겠네요 9시까진데 너무 일찍 일어났나봅니다. 전 더 자러가야겠어요 ㅠㅠ 악 너무 주저리 주저리 앞뒤가 맞나 안맞나 모르겠네요 ㅋㅋㅋ 전 그저 토요일밤이어서 ^^ 아파서 오시는 모든 분들! 여러분들이 아파서 웃기엔 힘드시겠지만 너무 아프다고 저희한테 짜증내지 마세요 ㅠㅠ 너무 힘들어용 ㅠㅠ 어쨋든 모든 분들이 건강해야 저희 응급실이 편하기에 ㅋㅋ 아프지들 마세요 ♡ 모두들 건강하시구용 ^^ 그리고 ER간호사 여러분들 화이팅이요 ! 응급실간호사의 비애4
응급실간호사의 비애 ㅠ
안녕하세요 ! ^^
일단은 밝게 ~
가끔씩 톡! 네이트 판 을 즐겨 읽는 24살 그냥 평범한 ... 그런 사람이예요~
제가 얼마전에 겪었던 일들을 늘어놓으려고합니다...
정말 정말 화가나서 그날 잠을 못잤다는 ㅋㅋ
저는 모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는 신규 간호사입니다~
제가 병원에 취직하고 한달이나 지났을까..
나이트를 돌리더라구요
여기서 나이트는 밤근무를 말하는거죠~ ( 당직이라고 생각하세요 ㅋㅋ )
그날은 토요일밤~
술을많이 잡수시고 오신 환자분들을 드렁큰이라고 한답니다..
토요일밤이 괜히 토요일밤이겠어요?
드렁큰의 날 드렁큰의 천국 119는 얼마나 드렁큰들을 밀고 오는지 ㅠㅠ
정말 힘들게 힘들게 그 드렁큰들 구토와, 욕설을 다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땐 처음이라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냄새도 역겹고, 욕설을 들으면 괜히 눈물나고 ㅡ.ㅡ
피도 첨봣을땐 그 피 냄새 얼마나 비린줄 아세요? ㅠㅠ
이젠 토할려면 해라 치우면 그만 피도 하도 많이봐서 이젠 역겹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독하다 하지마세요 ㅠㅠ
아 일단 이건 그냥 힘들었던 얘기들이구요..
흑 ㅠ
진짜 열받는건 지금부터예요
그렇게 환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는동안
경찰분이 한남자를 데리구왔어요
채혈을 부탁하러 온거죠~
경찰서에서 저희 병원에 의뢰를 해가지고 음주 측정 거부하신분들을 채혈하시기 위해
데리고 온답니다 가끔씩 >0<
그래서 전 그 채혈 용기를 받아들고 아저씨 피를 쭈욱 뽑아드렸고 아저씨께 알콜솜을
팔에 대주면서 " 5분동안 꾹 누르세요~ 비비거나 문지르시면 안됩니다 "
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그렇게 설명하고 제가 해야할일을 찾아서 제 갈길을 가는데...
그아저씨가 갑자기 " 야 너 이리와 "
이러시더라구요.. 갔죠.. " 무슨일이세요 ? "
보니 5분 동안 누르라는 말을 무시하고,, 10초도 안되서 떼니 피가 멈출일이 있나요
뚝뚝 시트에 떨어져있더라구요 2방울... 피 2방울...
저는 놀라서 다시 알콜솜을 가지고 팔에 대드리면서 " 5분동안 누르세요 "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아저씨가.. " 싫어.. 니년이 눌러줘 "
그래서 전 눌러드렸습니다 일단은 신규 신입간호사 이기 때문에 그 아저씨와 싸운다는건
말도안되죠~
" 환자분 잠시만요 제가 종이테이프로 감아드릴게요 , 그러니까 잠시만 누르고 계세요 "
저 이정도면 말 잘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누르고 있으라니까 욕을...
진짜 아빠 또래인데...
" 야 씨 X 년아 니년이 뭔데 내 아까운 피를 흘려 누르라면 눌러야지 뭐 이리 말이 많아
저년 안되겠네 죽여버릴꺼야 야 너 이리와 개 X 같은 년이 "
이러시더라구요..
거기서 울먹 거렸죠 ㅠㅠ
경찰분이 안되겠는지
" OOO씨 제가 눌러 드릴게요 간호사한테 왜그러세요? "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그아저씨는 ..
" 선생님 경찰선생님은 놓으세요 저년보고 누르라고해요 내 아까운피 저거 보라고요 "
이러면서 되려 경찰아저씨한테는 꼼짝도 못하고 나한테 있는화풀이 없는 화풀이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찌됫든 테이프로 감아 드렸고 이제 가시면된다고 경찰아저씨꼐 수고하세요
라고 말씀드렸고,,,,,,,,,,,,,,,,
그아저씨가 가려다가
갑자기 나를 보더니 침대위로 올라가서 막 난동 피우기 시작..
" 아 생각만 하면 생각할수록 열받네 야 이년아 너 이리와바 무슨년 저런년 이런년 ...."
진짜 내가 들어봣던 년이란 욕중에 제일많았던 년이란 욕이었네요..
근데 여기서 울면 내가 지는거다 란 생각에 꾸욱 참았죠
저희 간호사쌤들은 저보고 들어가있으라하구 전 그렇게 들어갓죠
화도 한번 못내보고..............
진짜 간호사쌤들은 저런일들 많으니까 너무 맘에 담아두지말라고.. 이러면서 위로를 해주시고,, 저는 그냥 웃으며 네 이러고 말았죠...
그렇게 험난한 밤이 지나가고 아침이와서 전 퇴근을 했고 집에들어와서 자려고하니
열받아서 잠이 안오네요 ㅋㅋ
남자친구테 전화하니 전화를 받지 않네요.. 늦잠자라 그래.. 이래놓고..
이 이른 시간에 전화하면 받아줄사람이 누가 있나.. 생각해보니..
우리 아빠 밖에 없더군요 ~
제가 병원 기숙사에서 살구 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아빠랑 한시간동안 통화했습니다.
진짜 아빠와 그렇게 오랜 통화 해본적 없는데 ㅋㅋ
아빠는 저 힘내라고 하는소린지 모르지만 " 누구야 데려와 " " 이름알아와 " 이러면서 딸 편을 들어주네요~
그렇게 아빠가 " 우리딸 많이 힘들지? 그래도 어쩌겠어 딸이 선택한 길인데 그 사람도 집에가면 우리딸처럼 예쁜 딸있을텐데 그사람이 술을먹어서 실수 한걸꺼야 그러니까 너그럽게 이해해주렴 " 이렇게 말해준 우리아빠 ~
정말 고마웠어염 ^^ 우리아빠밖에 없다는 ㅋㅋ
그렇게 저는 3개월이 다되어가네요 ~
오늘도 토요일 나이트네요 ~
거기다가 비까지 오네요 ~
오늘은 어떤 환자들이 많이올까 예감은 되지만 ..
여러분들도 술좀 자제하면서 드세요 ^^
대부분 다쳐서 오시는분들 술드셔서 ...
술병깨서 손다쳐서 오시는분 술드셔서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머리 다쳐서 오시는분 술드셔서 길에 쓰려져있는거 119 타고 오시는분 정말 많아요 ㅠㅠ
이제 3개월이지만 아직도 응급상황이 되면 안절부절 못하지만 ..
술 많이드셔서 정신 못차리고 오신분들 ! ㅋㅋ 수액맞고 10% 포도당이면 직빵임 ㅋㅋ
수액맞고 술 꺠셔서 갈때마다 정말 신기하답니다..
그럴때마다 " 술 조금씩 드세요 다음엔 오지마세요 "
이렇게 말씀드리면 챙피해서 막 도망가시는... ㅋㅋ
진짜 오늘도 전 술과의 싸움을 벌여야겠네요 9시까진데 너무 일찍 일어났나봅니다.
전 더 자러가야겠어요 ㅠㅠ
악 너무 주저리 주저리 앞뒤가 맞나 안맞나 모르겠네요
ㅋㅋㅋ
전 그저 토요일밤이어서 ^^
아파서 오시는 모든 분들!
여러분들이 아파서 웃기엔 힘드시겠지만 너무 아프다고 저희한테 짜증내지 마세요 ㅠㅠ
너무 힘들어용 ㅠㅠ
어쨋든 모든 분들이 건강해야 저희 응급실이 편하기에 ㅋㅋ
아프지들 마세요 ♡
모두들 건강하시구용 ^^
그리고 ER간호사 여러분들 화이팅이요 !
응급실간호사의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