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힘들다...님들아 위로라도..

슬픈아이...2004.05.11
조회536

안녕하세여//너무 걍 위로의 말이 듣고 싶어 올립니다.

 

저는여...작년7월달에 교통사고 당했어여..좀 심하게 다쳐서 ..다리를 접니다..(나아질진 미지수...)

 

근데여..아버지께서여....저 교통사고 나고.....조금있다가...사업이 부도 나셨어염...

 

어떤놈인지 ...아빠한테 몇억을 떠넘기고 튀었다고...(그점은 잘 모르겠지만..암튼....)

 

빚이 6억이 넘나봐여..  그래서... 교통사고 합의금 900좀 안되는 돈으로...

 

급한불부터 껐는데여...제가 사실 삼수생이거든여....

 

대학을갔다가요...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두고 반수를 하고 있었는데

 

교통사고 나서여...  삼수가 됬어여...(쉽게말함 재수하다가 삼수된거져...)

 

병원생활5개월넘게해서 머리는 굳었고..집이 어렵다보니....지금 알바까지 하고 있어여..

 

이런 걸음걸이로는여..암데도 안써주시겠지만....지금 일하는데는...예전에 하던데고

 

좋으신 분들이라 써주시는거 같아여...

 

그러면서 수능 준비하고 공부하고 그러는데여...

 

솔직히 이런데 글 남기는것도 시간낭비긴 하지만...마음둘데가 없네여...

 

체력이 넘 안따라줘여..원래부터 건강한 편도 아닌데다가...교통사고 나고. 안좋아져서..

 

어제 아버지가 자살하시는 꿈꿨어여..

 

오늘 아무일도 못하겠더라고요....무섭기도 하고.두려워서

 

당신 자식이 다리 아픈데 ...일하고 공부하고 그런거..보시는 마음 아프시고.

 

50이 다되신 마당에...사업이 안됨..재취업은 더욱안되고..

 

당장 12일까지돈 안내면...전기 수도 가스 다 끊길 판이니...

 

ㅜㅡ... 제가여..새엄마신데여..새엄마도 넘 힘드신가봐여...

 

넘 안쓰럽기도 해여..엄마 아들들이랑 살면....  편하게사실수 있으실 텐데..

 

가끔 아빠랑 제가 넘 짐이 되는거 같아여..엄마한테..

 

겨우 친엄마가...아빠 명의로 빚져놓고 튄거...갚고 ..집장만 해서 사나..했더니..

 

정말....착한 우리 아빠 이런일 겹치는지..

 

 

글고 ..나는 왜이렇게 병신같이..다리 계속 절어서....아빠 맘 아프게 하는지..

 

저 외동딸이니까..아버진 저만 바라보실텐데....슬퍼여..

 

아픈몸으로 겅부랑...  알바랑....악으로 하긴 하는데...솔직히 힘드네여..

 

글고 의지 박약인거 같아서 제가 원망스럽기도 하고여..

 

퇴원하고 얼마간은 헤어진 남친 땜에 힘들었구요,,,,(짐도 다 잊지 못했답니다.바보같져...)

 

새엄마가 아빠 죽고싶다고 그랬다고 ....ㅜ.ㅜ;;;슬퍼여....

 

요번달 알바비 받음...부모님 한테 용돈 쫌 씩 드리려고여..

 

맨날 부모님한테 상처되는말만하구여..(전나름대로 집이 걱정되서 한말이지만..

부몬님한탠...상처가 됐을거 같아여..짧았던 나의 생각 !!으윽...!!!)

 

일단 수능보고 나면.....다리가 많이 나아질 거라는기대를 걸고

공장에들어가 일하려고여..학비벌게..

 

글고 다리 저는거 때메..위축감이 심한거 같아여..사람들이 쳐다보는것도 신경쓰이고...

장애인은 아닌데...그런 시선이 ...솔직히 슬펐어여..속상하고 ...

친구들은 한창 멋부리고 예뻐지느데...

예전엔 그래도 남친계속 있었는데..짐은 사귀자는 사람이 있어도..

다리 때메..용기가 없네여...혹시라도 ...계속 절까봐.....(다리모양이 삐뚤어졌거든여..)

 

울집 빚은 어케 갚아야 될까여....ㅜ.ㅜ;;;이럴땐 로또라도 당첨되서 빚 다 싸그리 갚아 버리고 싶은데...

제가 대학 가서 졸업해서 돈벌려면 멀었는데...ㅜ.ㅜ;;;

 

두서없이 써서 죄송함다.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