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Ac

근께로2004.05.11
조회880

어제는 날씨 탓인지 어버이날 후유증인지 글케 정신없구 몽롱한 상태에서 글을 쓰고우울만땅인 상태로 집에갔더니 입조차 움쩍달싹 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두 님들에 위로받아서 한결나아졌습니다.

뭐 곧 있음 다가올 아빠 생신에 또 발작적으로 시두때두 없는 눈물바람을 일으키겠지만요...

 

오늘은 제가 아는 Ac이야기...

이 Ac 한 여자와 벌써 몇년동안 바람을 피웠습니다.

저의 말류와 주위의 만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여자와의 나이차는 거의 띠동갑 수준이네요.

저두 소개 받았는데....사실 지금 아자씨의 부인보다는 훨씬 안이쁩니다.

 

고아라고 다 그런건 아닌데...불쌍한 생각 들기도 하고....

어리니까~하고 이해할려고 해도 지금은 성인인데 꼭 그래야 했을까 싶네요.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고등학교 중퇴... 그래서 다방에 취직 빚만지고 나와서 흥청망청 쓰다가 룸싸롱에 팔림....

휴~

그애를 짠하고 애절하게 생각하는 AC

처음에 그앨 사귈때는 다방에서 착취받는 그앨 도와 주고 싶은 마음에서 였답니다.

그래서 그앨 피신(??)시켜주고 나중에는 경찰에 그애 다방 사장 구속까지 시키구요.

불쌍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그애에게 푹 빠져 버린겁니다.

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생락하고...

 

AC가 그러더군요.

부인과의 잠자리가 싫다구...

그냥 가만히 있는 수줍은듯 신음소리조차 자신의 박자에 맞추지 못하는

테크닉이라고는 찾아 볼수도 없는

그래서 직업적으로 그일을 하는 그애에게 끌리는건 아닌지... 그래서 그애를 벗어날수 없는건 아닌지 모르겠다구

 

그건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자기도 자기가 나쁜놈이고 머저리라는거 다안다고...

하지만... 지금상황(그애가 집에 전화를 하는바람에 집이 발칵뒤집혀짐)에도 집 걱정보다는 그애에 앞날이 더 걱정되고 짠하고 잡고싶은 마음이 든다고....

에휴~

 

그러면서 하는말

나는 진짜 BC가 부럽다고 그사람 여자친구는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그 테크닉을 배워서 노력하는데 자기는 자기 부인과의 잠자리가 두려운게 아니라 하기가 싫다고.

그냥 짜증이 난다네요.

많은 남자들이 그러는 거라고 저녁에 잠자리가 두려운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잠자리에서 그저 남편이 하는대로 쥐죽은듯 가만히 있는 어떠한 리드도 하지 않는 혼자만 죽어라고 헥헥대는 그런 잠자리는 지겨워 그래서 다른여자를 찾고 그 여자에게서 충족감과 쾌감을 느끼면 그 여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거라고 하네요.

 

진짜 그럴까요?

그래서 남자들이 바람나고 그 여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걸까요?

잠자리가 좋으면 싸우면서도 같이 산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가요?

모르겠네요.

그저 웃기는 변명이라고 치부하기엔... 주위에 그런남자이 간혹 포진해 있으니..

정말 그런가 싶기도하구요.

에휴~ 나두 비됴 보고 배워야 하는건지....

 

어케 글케 잘 아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나만의 비밀~ㅋㅋㅋ

그냥 자주 이야기 들어주니 속내까지 다 털어놓아 주내요.

어떨땐... 충고도 해주고 어떨땐 질책도 해주고 그러고 있구요.

그러면서 타산지석이라고.. 저두 느끼는 점도 가끔가다 있구요.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아참 그리고 그 애가 잘 하는게 또한가지 사람 애간장 녹이기....애타게 하기....

일편단심인 부인보다는 그렇게 앙탈하는 여자가 더 매력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