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 교통사고 냈어요...

불효자2009.05.19
조회404

 

제가 오늘 운동하러가는도중 오늘 날씨도 무지 덥더군요

이제막 시동걸고 집을 나가는중  우리동네를 이제 벗어날 쯤

운전중에 에어컨을 만지고 잇엇습니다. 그러고 앞을 딱 보는순간.

(2차선도로에서 전 1차선 진행중)

흰차가 휙 지나 가더군요 다급한남어지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려 보았으나 때는 이미

꽝!하고 늦엇더군요 제가 중앙선을 조금 넘어간듯 합니다

에어컨에 잠시한눈을 팔다가...  

전 너무도 다급한나머지 차를 세우고 아버지에게 연락하여

사고가 났다고 이야기 햇습니다 (참고로 제나이가22입니다.ㅜ)

매일같이 보험넣고 이러고 다니다가 제가 어디 멀리 잇엇거든요 보험을 끊어 났엇죠..

그러다 오랜만에 집에오게되어 차를 끌고 나가다 그만....

지금도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전 안전벨트를하여 별 다친덴 없지만

저쪽 피해자가 할머니 할아버지 노인 분들이엿어요

할머니가 운전중이엿다는데 앞유리깨지고

에어백까지 나와잇엇어요

저의 차 왼쪽 앞범퍼 완전 가고 타이어역시 터져 버렷더군요

잘보진못햇지만 저쪽차도 옆쪽으로 쭉 다 찌그러진듯 하네요

아 저의차는 2008년형 카니발 거의 새차엿죠

저쪽차는 좀 낡아보이는 sm5  

차가 sm5엿다는건 나중에 들엇는데 아 이거 엄청 비싼차일텐데

큰일이군아 생각햇죠... 

그리고 사고가 난후 2분정도 잇엇나? 마침 경찰차까지 왔더군요 이건 정말 큰일낫구나

벌써 경찰을 부른건가 부른것치고 너무 빨리 온게 아닐까...생각햇죠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저도 많이 당황햇지만 저쪽 분들이 너무 다치신듯하더군요

할아버진 제가 술을 먹은게 아니야 백주대낮에 검사해 바라 그러고

정말 운동하로 갈라는차에 술을 먹겟습니까 안먹엇다고 땍이 쳐바야

소용없는듯 하더군요 결국 난생처음 경찰차에 이송 되어 음주측정과 진술써를 써내엇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데서나 본작면들을 정말로 실제로 격게 되어 버린 거지요

정말 이거 죄인이된느낌 머리도 조금씩 아파오고 음주측정하게됫는데

다연히 0.00알콜 한방울없다고 나왓지요

그러고 진술서를 쓰기 시작햇어요

나는 어느학교 누구누구고  몇시경 내차 땡땡땡과 저쪽차 땡땡땡을 운전중 에어컨을 조작중 나도모르게

중앙선을 침범하여  이렇게됫습니다

이자필은 제것이며 머 대충 이렇게 쓰시라고 경찰아저씨께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신데로

다 써서 냇지요

그런데 더큰일은 저쪽 할머니 할아버지 아드님이 보험회사를 다니고 잇다고 하네요

정말큰일이엿죠 우리쪽은 이분야 전문가도 없는데다가 저는 무보험이엿고요...

이제 경찰서에서 할일은 끊났고 다시 현장으로 갔는데 벌써 다쳐리가 되잇더군요 양쪽다

차량도 렉카 끌고갔고 노인 두분도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집에와서 어머니한테 꾸중 엄청 들엇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믿기지않는둥

너가 당햇음당햇지 어떻게 우리아들이 사골 냇냐며... 저도 차를 자주몰아바서 운전실력은 괜찮거든요

지금 피해자측이 어디쪽에 병원에잇는지 알아내어 병원을 다같이 가보기로햇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빼고 가자고 하셧지만 내가 사고를 냈는데 내가 가야지 부모님만가면 예의가좀

아니잖습니까 그래도 아버진 절위해 그런거신거겟지만 그래도 내가 가겟단 마음 먹고

다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가는중에도 아버지가 계속설명해주시더군요 항상 앞을주시하고 에어컨을 만질때는

아주 잠깐0.1초만 딱만지고 앞을계속 보고 그러고 다시 0.1초에어컨만지고 앞을주시하고 그렇게하라고

병원에 도착하니 마침엑스레이까지 맞치고 대기 하고 계시더군요

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시는데 좀 많이 안좋으신듯해서 입원을좀 하겟다더군요

어디 많이 다치셧어요? 좀어떠세요 ? 죄송합니다.. 이말밖에 전 할말이없더군요

난 잘기억이안나지만 할머니께선 우린 2차선으로가고잇엇다 더는 피할때도 없엇다고

(제생각 2차선까지 넘어간것같진 않았던거같습니다)

저는 더는 할말도없고 머리숙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만 했습니다

이제그러고 다시 집으로 왓는데 막막합니다 대학등록금때매 안그래도 고생하시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 너무 미안했습니다 저는 그냥 못난 자식이란 생각뿐 안들엇지요

그러고 제방으로가 마음좀 진정시킬겸 잠 좀 잤습니다 조금잇다가 일어나

어머니가 밥을먹으라고 하는데 입맛이 있겟습니까 대충먹고 제방으로 가려는중 아버지가

지나치면서 작은목소리로 괜찮아~ 하시는데 어머니께선 머라고? 어머니한테 말습하신줄알고

아버지는 아니야 라고 어머니에게 하셧죠  순간 가슴찡하고 사내자식이

눈물이 핑~돌더군요 나보다 어머니아버지가 더 힘드실텐데 말이죠

하루지나 막전화온걸 들으니 차수리 1000만원이 나온다내요.. 정말 울고싶습니다

저희차도 보험역시 안되어 100%우리돈으로 해결 해야된다내요

이 불효자식 어떻게야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