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산해운대 헌팅남/여 꼭읽어라 ㅋㅋ

헌팅조심2009.05.19
조회9,579

이제 날씨도 후끈후끈하이~

다른 지역분들 부산 해운대로 오이소~

 

전 부산사는 여인네 ㅋㅋㅋㅋㅋ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작년 일이 떠올라 적어봅니다.

 

작년 8월 친구들이랑 해운대로 놀러를 갔습니다.

계획이 좀 망해서 3명에서 갔습니다.

해운대는 너무 질려 멀리갈 계획이었지만 무산되서 3명에서 갔습니다.

일단 셋이서 모텔을 잡았어요 (이상한 생각 ㄴㄴ자고갈려고 한것뿐임)

잡아놓고 술을먹으러 나갔습니다.

3명중 1명의 남자친구가 해운대에서 그냥 이런저런 일을 좀 했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 남자친구랑 그 친구랑 저희랑 놀았습니다.

해운대 시장쪽에 술집드가서 먹다가 재미도 없고..

먹기도 좀 뭇고 해서 나왔어요

그런데 남자친구 있는 요년이 간다는거예여  그남자친구도 여자친구가 와서

두 커플이서 한잔 더먹으러 간다 하더군요 글서 저랑 제친구는 눈치가 보여

그냥 놀아라고 하고 저흰 해운대 해변가로 나갔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골빈 남자들 골탕이나 먹어봐라 오늘 제대로 뽈가먹어줄게

이런거?ㅋㅋ

아니나 다를까 해변가 가자마자 똘똘이부터 시작해서 아저씨까지

"저기요.. 두분이세요?..저희가 광주에서 놀러왔는데여.. 부산분이세요?"

 

"네 부산사는데요"

 

"그럼 같이 노실래요? 저희가 부산 두번째 오는건데 그래도 부산분들 성격도 화끈하시고.. 놀아요~~"

 

"지랄하네 끄지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대화가 왔다갔다 할때쯤

 

30대로 보이는 어떤 남자가 다가왔습니다.

오자마자 다짜고짜 화를 내더라고요

그 광주남자분들에게

30대로 보이는 남자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 ㅅㅂㄹㅁ니 지금 내여자친구한테 머랫노 XXXXXXXXXXX"

 

그러더니 그광주 남자 그냥 가버렸어요 ㅋㅋ부산 말투가 억양이 쎄서 그런지..

그러고 나서 제친구와 저는 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 ㅋㅋ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고 그냥 갈려고 하는찰나에 ㅋㅋ (잡아주길바랬음)

 

30대 남자분께서

"같이 놀자 아까부터 너거 봤다 이상한사람으로 오해하지말고 ㅋㅋ너거 부산아들 마째 마싯는거 묵자 "

 

"뭐사줄껀데요 우리 피곤해서 집에 갈껀데~ 아깐 고마웠어요 욕하고 놀래서 때릴까바 쪼랐음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보고있다가 너거한테 왓다이가 ㅋㅋ 술묵자 오빠야가 마싯는거 사줄게 근데 우리 3명인데 괜찮체 어차피 짝마차서 놀것도 아이고 ~그냥 느낌이 좋아서 ㅋㅋ"

 

이빨을...이빨을..아주그냥 죽여주더군요 ㅋㅋ

글서 결국 놀기로 했어요 제친구나 저나 성격이 좀 있거든요 자기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진짜 헛튼짓거리 하면 사울수도 있었음

 

도로변으로 나왔어요 앞에 그냥 바로 횟집이 있길래 저기가자니까

갑자기 쌩뚱? 차를 타고 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친구는 열이 받아서 미첫냐며 차타고 가면 안갈거라고

그냥 요앞에서 먹자고 하니까 순순히 그러자 하더군요 ㅋ

 

그래서 횟집드가서 술을 먹는데..먹다보니 7시...

먹을 만큼 먹었고 정신줄 안놓을려고 붙들어 매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갔따오니까 30대 남자분 제폰을 뒤지고 있었습니다ㅡㅡ

그래서 바로 뺏으니까 번호따갈려고 그랬지~~ ㅇㅈㄹ

그 남자분들도 좀 취하신것 같아서 잠자코 있었어요

부산 사람들끼리 해운대에서 헌팅해서 만나다 보니

되게 조심스러웠어요

혹시라도 세상은 쫍다는데..ㅋㅋ

 

계속 게임하면서 술을먹는데 갑자기 이오빠들 게임벌칙을 좀 강한걸 요구하더군요 ㅋ

미친넘들임?ㅡㅡ안하고 있따가

제가 딱 걸렸어요 근데 제옆에 있는 오빠가 ㅡㅡ 뽀뽀를 하자는 것입니다

글서 저 싼여자 아니거든요?이랫거든요 ㅋㅋ

그니까 그 미친새끼가 여기까지 따라온거면 싼여자 맞잖아

이러길래 ㅡㅡ 눈알이 확돌아서 욕을하려던 찰나에..

제친구가...그말 듣자마자..옆에있는 소주병으로 그남자 머리를 ㅡㅡ;;

더 웃긴건 그남자 쫄아서 사과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러고 우리 집에 간다고 나오지마라고 하니까 택시비까지 챙겨주더군요~ㅋㅋ

참 골빈 인간 많쵸

 

아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말은 뭐냐면요

헌팅이 나쁜건 아니거든요 ????

남자새끼들 너희 헌팅해서 여자가 넘어온다고

싹따 싼여자 아니거든?

그냥 놀라고 너거 돈 뽈가 먹을려고 그러는거니까

정신차려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