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는 식모였나...3편

후니맘2004.05.11
조회2,409

가슴이 벅차다

희망으로 벅차다기보다도 지나간일 회상하자니 다시금 끓어오름을 느낀다

 

 

병원에 입원을 시켜놓구 가족모두 노심초사였다

정신적으로도 안정하지 못한애라서 말한마디가 조심스러웠다

그남자애를 만나오던 몇년간의 사건들.......하나둘씩 그애의 입에서 털어놓는 사건들은 무시무시했다

정말 사람이라면 그럴수 있을까 싶더라

초창기엔 어케어케해서 둘이 만났는지는 모르지만.....

고등학교때부터였던거 같다

작은아인 그렇게 고등학교때부터 화장하고 남자애들하고 어울리고 학교간다고 나가서

딴데가서 놀구.....한마디로...뭐라표현해야할까? 감히 새엄마가 그런표현을 쓰고싶진 않다

그남자앤......소위말하는 삼류건달이었다

인신매매가 매스컴에서 한창 떠들때 그남자애도 그런부류였다고.....

며칠간의 외박은.......자기집델고가서 맘에 않들면 폭행을 했단다

그리고나서 그 상처가 아물때까지 외출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가족들하고 같이 사는데 어케 그집 식구들은 보고만 있었는지 모르겠다

모든게 상대적인듯 싶다

그엄마가 나중에 하는말...."맞을짓을 하니까 맞지.."

당신딸이었대도 그렇게 말했을지........? 의문이 간다

그남자앤....우리 작은아이더러 그랬단다

"사랑한다고........." 지들엄마 죽여서 간이라도 빼다바칠만큼 널 사랑한다고.........

그게 사랑일까?

성관계는 물론이었고 거기에 응하지 않으면 딴넘이랑 어쨌냐고 또 폭행을 한단다

그남자애 차안엔 늘 부엌에서 쓰는 칼ㅇ을 가지고 다닌다고........

전화가 왔었다

"어떻게 아이를 이지경을 만들수 있냐?"

내가 그렇게 따지듯 말했더니........

"씨발년아 전화바꿔"

넘넘 기막혀서 죽는지 알았다

어디다가 씨발년이라고 함부로 하는지....

친정부모님께도 못들어본 욕을 이집들어와서 것두 그넘한테 들었다

그런넘이었다

그런넘인데......작은아인 아빠한테 용돈타다가 그놈 옷사주고 지언니월급타면 돈얻어다가

그넘 신발사주고.....(그런 빙신.........)

나중에.....그집에서 그아이 소지품이 왔다(형수였던가 누가 가지고온거 같다)

그넘이 사준 옷이며 사진이며....몽땅 태워버렸다

그럼서 하는말이 지가 그넘한테 사준거 얘기하더라

지가 돈벌어서도 아니고 지아빠,지언니,용돈 타다가 그넘한테........넘 넘 기막혔다

 

그사건 이전에 애들 고모한테 들은얘기로는.....

그남자애 엄마며,누나들이며,조카애들이며 모든가족들이 작은아이한테 잘했다고 했다

그집에가서 며칠 있으면 그엄마가 밥상까지 차려서 갖다줬고 일나갔다가도

자기밥 챙겨주려고 점심때 들어왔다고....

자긴 부엌일도 하나도 않시키고 공주대접받았다고.....

.........모든게 다 거짓말이었다..............

 

입원소식을 듣고 그쪽집에서 찾아왔다

엄마,형,형수......

합의하자고....

200인가 500인가에 합의하자고.....

우리쪽에선 절대로 그럴수없다고...아이하나 병신만들어놓구 그까짓걸로 보상받냐고...

(작은아인 늘 다리를 아파했다

질질 끌고다닐만큼 늘 아파서 직장생활을 할수가 없었다 거기엔 이유가 있었다

그넘한테 그렇게 폭행당했던 휴유증이 아닌가싶은데 .....그렇게 만들어놓구...합의?)

그쪽집안을 알아보니 암것도 없는 집이었다

다 쓰러져가는 집한칸...땅도 한평없는....품팔아먹고사는....그런형편에 200도 많은돈이고 500은 더큰돈이었겠지......

그자리에서 그엄마가 끝까지 늘어놓던 말은....당신아들은 착해서........그럴리가 없단다..

그래서 착한아들이 그렇게 지엄마 죽여서 간이라도빼다 지여자 갖다준다고 말하냐고...되물었더니

말이 없더라....

그런아들도 엄마한테는 착한 아들인가보다

내가 절대로 그럴수 없다고 했더니 그냥 돌아가버렸다

나중에.....소문에........황당했다

'그집새엄마가 애하나놓구 돈벌려고 돈만 밝히는 사람이다'라고 소문이 났다

 

그렇게 조금씩 안정을 찾고...신경정신과상담을 해보라는 주치의의 진단을 그앤 무시해버리고 아빠도 감히 그런 상황을 인정하려하지않아서 신경정신과는 가지 않았다

퇴원을 시켜야하는데.....

상해는 의료보험이 않돼서 병원비가 장난이 아니었다

결정적으로 퇴원시킬 돈이 없댄다...넘 기막혀서........

그당시엔 아무런 생각없이 내통장에서 결재를 했다

그렇게 해서 퇴원을 시키고 난 그애의 24시간 지킴이를 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