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때문에 생긴 얼굴굴욕

헬멧씁시다2009.05.19
조회272

 

안녕하세요~~

 

어쩌다 가끔 톡이나 보고 가는 22살 청년입니다.

 

제가 어제 오토바이를 타다가 생긴 굴욕아닌 굴욕이 있어서 웃겨서 올립니다. ㅋㅋ

 

 

어제 친구와 제가 당구장에 가려고 저의 애마에 친구를 뒤에 태운 뒤

 

당구장을 향해 가다가 역 주변 샛길로 들어가서 더위에 지친 머리를 식힐겸

 

헬멧을 벗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둥.....

 

바로 저앞에 경찰이 단속을 하고 있더군요......

 

속으로 ... (아 ㅅㅂ.....x 됏다..)

 

이러고 경찰한테 샤방샤방 웃으면서..

 

저: 수고하십니다.^^^^^^^^^^^^^

경찰: 근데 왜 헬멧 안써?( 초장부터 반말 뱉더군요.. 저랑 나이도 비슷해보이는 의경인데..  허나 잘못은 제가 했기에.. 최대한 삭히며..)

 

저: 아 죄송합니다. 더워서 잠깐 벗었습니다. 도로 가도 아니라서요..

경찰: 더워서 헬멧 벗으면 다야?

 

자꾸 반말 해대는 경찰 아니 의경이 미웟지만 딱지 2만원이 너무 아까워서..

 

저: 아 죄송합니다 ^^ 다음부턴 꼭 쓰고 다닐께요

 

경찰: 오늘 기분 좋으니까 그냥 봐줄게 다음부턴 쓰고 다녀

 

저: (......xxxx )  네..

 

그리고나서 헬멧을 쓰고 가려든 차에..

 

 

 

 

 

 

 

 

 

경찰: 근데 뒤에 "동생분도" 씌워야지..

 

"동생분도"

"동생분도"

"동생분도"

 

 

 

 

저: ........................................ 친군데요???

 

경찰&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 아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냥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존대)

 

 

ㅠㅠㅠㅠㅠㅠ 평소에 얼굴 좀 삭았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요새 수염을 기르고 댕겼더니....... 후..ㅠㅠ

 

동생이라니........  허..  순간 울컥....

 

그날 당구는 당구대로 안되고 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여러분 헬멧은 꼭 쓰고 댕깁시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