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아침부터 초딩한테 욕먹은..

초딩이란..2009.05.20
조회440

20대 중반 직장남입니다...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폰번호를 바꾼지 일주일 정도 되었거든요..(저 : 010-1111-3335)

근데 오늘 아침 이 번호로(A : 010-1112-3335)

"누구?"

이렇게 문자가 오는겁니다.

누군가 잘못 보냈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쌩까고

번호가 완전 비슷한게 신기해서 제 친구놈한테 문자를 보냈죠

“폰번호가 010-1112-3335 이런놈도 있네 ㅋㅋ”

근데 하필 친구한테 보낸다는게 마지막에 온 문자에 답장을 보내서 그 A한테 가버린거죠..

순식간에 그 A한테서 답장이 오더군요..

     A : 니 누군데??

         (아마 자기가 아는 사람인데 장난친다 생각했나 봅니다.)

답장을 보낼려니 마땅히 할말도 없고 하고

귀찮기도 해서 또 쌩깠는데 문자가 또 오는 겁니다.

     A : ㅅㅂ년아 누구냐고..왜 내 번호 따라하고 ㅈㄹ이고..

          (이렇게 오더군요 ㅡㅡ)

순간적으로 욱해버린 저는 바로 전화를 했죠..바로 받더군요..

     A : 여보세요.

          (생각보다 어린듯한 목소리..)

     저 : 니가 ㅅㅂ년이라고 내한테 문자 보냈나

          (문자로 욕먹은 관계로 화가난 상태라서 반말했죠)

     A : 니 누군데.

     저 : 이런 쉬밤 JOT만한 GAE자슥이 어디서 문자로 욕질이고

          (..잠시 정적이 흐르더군요..)

     A : 이거 친구 핸드폰인데요.

     저 : 이런 쉬밤..장난하나..문자 보낸놈 바꿔봐라

뚜뚜뚜..ㅡㅡ 바로 끊어지더군요..

연이어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 문자를 보냈죠..

     저 : 010-1111-3335번으로 문자 보내지 마라..

답장이 오더군요

     A : 근데 그쪽에서 문자 먼저 보냈잖아요..

전 먼저 보내지도 않았을뿐더러 욕은 갚아줬기 때문에 답장을 안했죠..

5분뒤..전화가 오더군요..

     저 : 여보세요.

     A : 야 ㅅㅂ 니가 전화해서 욕했냐??

         (--허허..돌아버리겠더군요..어린놈이 목소리 깔고..

         뻔히 티가 나는데 어른인척 하더군요..)

     저 : 요런 새 JOT만한 ㅅㅂ NUM이 내가 니 친구가, 척추를 발라 버릴라..

           몇 살이고, 개 HORO 자슥아

     A : 12살이다 ㅅㅂ넘아. 개ㅅㄲ야

          (하하..뻥졌죠..어린것같긴 했지만 12살일줄이야..고딩쯤 생각했었죠..)

     저 : 12살...ㅅㅂ 초딩아..형이 나이가 많다..개ㅅㄲ라니..죽는다..

          (초딩인걸 알고 욕은 못하겠더군요..)

     A : 머 이 개ㅅㄲ야. 니는 나이 쳐 먹고 욕하나, ㅅㅂ넘아..

          (할말이 없더군요..열은 있는대로 받고..초딩들은 아주 신났더군요..)

     저 : 이런 싸가지 없는 어린놈의 시키가..

     A : 죽여봐라 ㅅㅂ넘아. 내어디게 잡아봐라 개ㅅㄲ야.

          이러고 끊더군요..............

          (진짜 살인충동 느꼈지만..참았죠..초딩하고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고.. )

그로부터 4시간째..

초딩들에게 발신번호 제한 전화와 문자에 시달리는 중입니다..ㅋㅋㅋ

초딩하고 잘논다 하실분들 분명 있겠죠..막상 이런상황 닥쳐 보세요..제대롭니다.. 진짜 ㅋ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이 초딩들을..

 멈추게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