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해 주세여 부탁드립니다

못난엄마2004.05.12
조회2,734

사는것이 이리도 힘들고 어려울줄이야..

결혼9년차에 딸둘가진 엄마랍니다

10년가까이 살면서 벌어노은돈은 고사하고..빗이라는거에 목을 맵니다

놀음도 조아하고..집은 학숙정도이고..

열심히 생활하는거 같더니 얼마하지 못하고 차사고나서..

거의2년 놀고..

디스크가원래있었는지..사고나서 디스크수술하고..의사는 잘못된거 없다고 다 잘됬다고하는데..

신랑은 허리아프다는 말로 거의 1년반을 놀더라구여

그러니 집은 자꾸줄고..애들은 커가고..

그러다 2년전쯤 시작한 사업이 사채!!!

첨에는 잘되는지 돈도 잘 가져다주고 하더니...

신랑카드를 비롯해 제 카드 빗이 줄을 집니다

이러면 안될것 같아 애들을 시댁에 맞기고, 제가 돈을 벌기로 맘을 먹었죠

맘은 아프고, 속은 쓰리지만..어쩔수 없었기에..그것이 전 최선이라 생각했죠

신랑은 오지도 않고..연락도 없으니..믿고 기다리는 것도 한계에 달하드라고요

전세금빼서 이리저리 둘러되도 어디가 끝인지.. 보이질 않네요

 

전 식당에서 먹고 자고 그리 생활합니다

월세보증금이라도 마련되면..애들을 데리고 온다는 맘에..그것뿐입니다

아직도 신랑은 어디있는지 모르고...

애들이 시댁에 있는데 2번인가? 왔었다고 하시더라구여

밤에와서 애들 자면 가고...

시댁부모님에게 죽을 죄를 지고 있는거 압니다

저희들의 책임으로 애들이 그리된거..

할말도 없고 염치도 없는거...

애들이 넘 보고싶네요..식당이 점심시간되기전에 문을열어 새벽2~3시가 되어야 영업을 마치다 보니 저에겐 남는시간도 없고..한달에 2번쉬는것도 평일이고..

애들이 2명이다보니 솔직히 제가 데리고와서 생활할생각하면 엄두가 안나고..

고민중입니다..큰애는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해서..부모님곁에 두고 작은애라도 데리고 오고싶은맘이..

제가 나쁜생각을하는 것인가요? 둘다 데리고오지 못하는 엄마 저의 심정...

못난 엄마를 욕하시기전에..제가 생각하는것이 그래도 그나마 나은 것일까요

애를 데리고 오면 여기서 먹고자는생활을 해야하지만..그래도 유치원다니면서...

저도 눈으로 보면서 위안삼아 더 독하고 열심히 살아보려는 맘 뿐입니다

늦은 시간에 끝나 맨정신으로는 잠을 못자는 심정..3달이 가까워 오는데..

지금도 4시가 넘었는데 잠도 오지 않네여..

 

저에게 솔직하게 말씀을 해주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