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야 웃자] 보기싫은 흉터 치료, ‘마음의 상처’도 치유

alstjakal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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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야 웃자] 보기싫은 흉터 치료, ‘마음의 상처’도 치유

입력: 2007년 06월 11일 21:24:40


흉터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어서 사전을 찾아보니 ‘흉터란 상처가 아문자리, 부스럼 자리, 흠 자국 등을 의미한다’고 되어 있다.

‘흉’의 사전적 의미(1.헌데나 다친 곳의 아문 자리/ 2.비난을 받을 만한 점, 허물, 흠)와 ‘터’의 사전적 의미(1.집이나 건물이 있었던 자리, 또는 집이나 건물을 지을 자리/ 2.〈집이나 건물 따위가 없는〉빈 땅/ 3.일이 이루어지는 밑바탕. 활동의 토대/ 4.〈일부 명사 뒤에 붙어〉 자리·장소의 뜻을 나타냄)를 합해보면 흉터는 헌데나 다친 곳의 아문 자리가 완전히 자리잡은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즉 흠이 자리를 잡아서 자국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상처가 생기고 나서 흉이 생기는데, 터로 자리잡지 않고 아물면 흔적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문 자리가 흔적으로 남아서 자리를 잡으면 흉터가 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살펴보자. 외상으로 피부의 진피유두층에서 심부까지 손상받으면, 그 결손부위는 결합조직으로 바뀐다. 이 손상된 피부의 표피조직을 포함한 결합조직을 흉터조직이라고 한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연예인을 영어로 스타(Star)라고 하는 것은 거의 누구나 알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흉터를 영어로 스카(Scar)라고 한다. 이렇게 전혀 관련이 없는 단어를 비교하는 이유는 보기 싫은

흉터와 동경하는 연예인의 영어 단어가 C와 T만 차이가 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런 한 글자 차이를 고쳐

주는 것이 성형외과 의사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런 비교를 해본 것이다.

상처가 생겼을 때 처음부터 적절한 치료를 하면 흉이 터를 잡지 않아서 흉터로 남지 않아 Scar가 되지 않고, 잘 나아서 앞으로 Star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처음 치료를 잘 못하면 Scar가 남아서 후에 Star가 될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요즘처럼 외모가 중시되는 풍토에서 흉터는 개인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남녀교제나 직장생활 등 대인관계에서의 위축이 생길 수 있고, 상처가 너무 크거나 보기 안 좋을 경우에는

마음의 상처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필자는 앞으로 흉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고쳐주고 사실을 제대로 알려 흉이 터를 잡지

 못하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다.

또 흉터가 있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흉터로 얻은 무거운 짐을 덜어줄 것이다.

 

출처 - 안성열 성형외과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