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의 큰아버지이자 제2금융권 K사 상무로 재직 중인 김모씨(54)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스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앨리스 김과 니컬러스 케이지의 교제 사실을 가족으로는 처음으로 시인했다. 김씨는 조카인 앨리스 김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고 앨리스 김과 관련된 언론 보도 가운데 사실과 다른 점을 강력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니컬러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의 결혼에 대해 집안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넷째 동생(앨리스 김 부친)으로서는 용경(앨리스 김의 한국명)이의 결혼이 개혼(開婚)이다. 처음인 만큼 집안에서 관심이 많다.
―신문 보도는 봤나.
▲내가 직접 체크하고 있다. 앨리스 김을 만나러 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동생도 인터넷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에 ‘더선’지 보도에서는 ‘가난한 웨이트리스 출신’이라고 앨리스 김을 묘사했는데.
▲그 점에서는 굉장히 화가 났다. 우리는 아주 잘사는 집도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상황이 어렵지 않다. 미국에서는 유복한 환경의 아이들도 용돈을 직접 번다. 앨리스도 그런 이유로 스시집에서 일했다.
―앨리스 김의 할아버지가 서울은행장을 지냈다던데.
▲우리 집안은 아주 유명하지는 않아도 계보가 있는 집이다. 나도 그렇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큰아버지로서 보기에 앨리스 김은 어떤 조카인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아이다. 아주 예쁜 조카다. 말수가 적고 겸손하다. 하지만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찬 면모를 지녔다. 용경이는 니컬러스 케이지 같은 유명배우를 만나면서도 한 번도 뒤처진다는 생각을 안했을 아이다. 그만큼 당당하고 똑 부러진다. 케이지가 우리 용경이를 좋아하는 것도 이런 매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앨리스 김이 95년 도미했다면 앨리스 김과 니컬러스 케이지 사이에 의사소통 문제는 없나.
▲그 아이는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동생과도 자기들끼리 영어로 얘기한다.
―인터넷에 뜬 앨리스 김의 사진을 보고 일부 네티즌은 ‘너무 평범하다’고 비하하기도 했는데.
▲알고 있다. 3년 전 LA를 방문했을 때 용경이를 마지막으로 봤다. 그때보다 살이 많이 쪘더라. 그때는 아주 날씬했는데. 하지만 지금 인터넷에 뜬 사진은 실물보다 훨씬 못 나왔다. 직접 보면 훨씬 예쁘다(웃음).
―어디가 가장 매력적인가.
▲눈이 가장 예쁘다.
―집안에서는 니컬러스 케이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얼마 전 케이지가 ‘예비 장인’ 허락을 받기 위해 한국에 오고 싶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 ‘인간 됨됨이가 된 사람’이라고 느꼈다. 미국과 한국의 문화는 분명 다르다. 케이지는 타 문화를 존중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 것 같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영화 ‘대부’의 코폴라 감독의 조카인 것은 알고 있나.
▲들었다. 알고 있다.
―앨리스 김이 이전에 니컬러스 케이지의 팬이었나.
▲그건 잘 모르겠다.
―가족들이 케이지의 영화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원제 It could happen to you)을 봤나. 앨리스 김을 만난 상황과 비슷하다. 그래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예전에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교재로 봤던 것인데 최근에 다시 봤다. 감회가 새로웠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이혼 경력이 두 번이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우리 용경이가 케이지가 기다리던 진정한 인연일 수도 있지 않은가.
―나이차도 큰데.
▲주변에서 나이차가 많이 나도 더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을 봤다. 물론 큰아버지로서 걱정되는 마음이야 왜 없겠나. 하지만 용경이는 지혜롭고 현명해서 잘해낼 것으로 믿는다. 금실 좋은 부부로 잘 살 것 같다.
―이대로라면 결혼 수순이 매끄러울 것 같은데.
▲집안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용경이 아빠가 미국으로 ‘교통 정리’를 하러갔으니 다녀오면 좀더 상세한 계획이 나올 것 같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신앙을 바탕으로 성장한 가정이라 가족들이 ‘용경이의 앞날을 위해 기도를 해주자’고 많이 얘기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앨리스 김의 아버지는 언제쯤 한국에 돌아오나.
▲동생(앨리스 김 부친)은 딸 용경이를 보러 며칠 전 미국으로 떠났다. 내가 동생에게 권유했다. “딸의 일이니 한번 다녀와라”고 말했다. 그리고 용경이가 비행기 티켓을 끊어 보내줬다. 정확히 언제쯤 돌아올지는 모른다.
―앞으로 언론의 관심이 더 커질 것 같은데.
▲나는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직장이 있는 사람이다. 이 일로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나는 용경이의 아버지도 아니고 당사자가 아니다. 특히 우리 집안은 유명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갑자기 우리 집안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하에 놓인 것 같다. 더 이상의 관심은 부담스러워 싫다.
앨리스 김의 큰아버지와의 인터뷰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앨리스 김의 큰아버지이자 제2금융권 K사 상무로 재직 중인 김모씨(54)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스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앨리스 김과 니컬러스 케이지의 교제 사실을 가족으로는 처음으로 시인했다. 김씨는 조카인 앨리스 김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고 앨리스 김과 관련된 언론 보도 가운데 사실과 다른 점을 강력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니컬러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의 결혼에 대해 집안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넷째 동생(앨리스 김 부친)으로서는 용경(앨리스 김의 한국명)이의 결혼이 개혼(開婚)이다. 처음인 만큼 집안에서 관심이 많다.
―신문 보도는 봤나.
▲내가 직접 체크하고 있다. 앨리스 김을 만나러 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동생도 인터넷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에 ‘더선’지 보도에서는 ‘가난한 웨이트리스 출신’이라고 앨리스 김을 묘사했는데.
▲그 점에서는 굉장히 화가 났다. 우리는 아주 잘사는 집도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상황이 어렵지 않다. 미국에서는 유복한 환경의 아이들도 용돈을 직접 번다. 앨리스도 그런 이유로 스시집에서 일했다.
―앨리스 김의 할아버지가 서울은행장을 지냈다던데.
▲우리 집안은 아주 유명하지는 않아도 계보가 있는 집이다. 나도 그렇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큰아버지로서 보기에 앨리스 김은 어떤 조카인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아이다. 아주 예쁜 조카다. 말수가 적고 겸손하다. 하지만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찬 면모를 지녔다. 용경이는 니컬러스 케이지 같은 유명배우를 만나면서도 한 번도 뒤처진다는 생각을 안했을 아이다. 그만큼 당당하고 똑 부러진다. 케이지가 우리 용경이를 좋아하는 것도 이런 매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앨리스 김이 95년 도미했다면 앨리스 김과 니컬러스 케이지 사이에 의사소통 문제는 없나.
▲그 아이는 한국말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동생과도 자기들끼리 영어로 얘기한다.
―인터넷에 뜬 앨리스 김의 사진을 보고 일부 네티즌은 ‘너무 평범하다’고 비하하기도 했는데.
▲알고 있다. 3년 전 LA를 방문했을 때 용경이를 마지막으로 봤다. 그때보다 살이 많이 쪘더라. 그때는 아주 날씬했는데. 하지만 지금 인터넷에 뜬 사진은 실물보다 훨씬 못 나왔다. 직접 보면 훨씬 예쁘다(웃음).
―어디가 가장 매력적인가.
▲눈이 가장 예쁘다.
―집안에서는 니컬러스 케이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얼마 전 케이지가 ‘예비 장인’ 허락을 받기 위해 한국에 오고 싶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 ‘인간 됨됨이가 된 사람’이라고 느꼈다. 미국과 한국의 문화는 분명 다르다. 케이지는 타 문화를 존중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 것 같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영화 ‘대부’의 코폴라 감독의 조카인 것은 알고 있나.
▲들었다. 알고 있다.
―앨리스 김이 이전에 니컬러스 케이지의 팬이었나.
▲그건 잘 모르겠다.
―가족들이 케이지의 영화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원제 It could happen to you)을 봤나. 앨리스 김을 만난 상황과 비슷하다. 그래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예전에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교재로 봤던 것인데 최근에 다시 봤다. 감회가 새로웠다.
―니컬러스 케이지가 이혼 경력이 두 번이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우리 용경이가 케이지가 기다리던 진정한 인연일 수도 있지 않은가.
―나이차도 큰데.
▲주변에서 나이차가 많이 나도 더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들을 봤다. 물론 큰아버지로서 걱정되는 마음이야 왜 없겠나. 하지만 용경이는 지혜롭고 현명해서 잘해낼 것으로 믿는다. 금실 좋은 부부로 잘 살 것 같다.
―이대로라면 결혼 수순이 매끄러울 것 같은데.
▲집안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용경이 아빠가 미국으로 ‘교통 정리’를 하러갔으니 다녀오면 좀더 상세한 계획이 나올 것 같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신앙을 바탕으로 성장한 가정이라 가족들이 ‘용경이의 앞날을 위해 기도를 해주자’고 많이 얘기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앨리스 김의 아버지는 언제쯤 한국에 돌아오나.
▲동생(앨리스 김 부친)은 딸 용경이를 보러 며칠 전 미국으로 떠났다. 내가 동생에게 권유했다. “딸의 일이니 한번 다녀와라”고 말했다. 그리고 용경이가 비행기 티켓을 끊어 보내줬다. 정확히 언제쯤 돌아올지는 모른다.
―앞으로 언론의 관심이 더 커질 것 같은데.
▲나는 사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직장이 있는 사람이다. 이 일로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나는 용경이의 아버지도 아니고 당사자가 아니다. 특히 우리 집안은 유명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갑자기 우리 집안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하에 놓인 것 같다. 더 이상의 관심은 부담스러워 싫다.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zzam@sportstoday.co.kr
정말 잘 살았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