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 가을에 결혼하려는 예비신부구요.. 예비신랑은 저랑 동갑이에요. 예비신랑 집에서 전세금으로 처음엔 5천을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근데 시세를 알아보셨는지.. 어느날인가 6천을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생각지도 않게 전세금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제 슬슬 집을 구하고 알아보는데.. 예비신랑은 회사가 죽전.. 저는 광나루.. 서로 조금 먼 곳이기에 신혼집은 중간인 문정동쪽으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6천도 큰돈인데도 불구하고 송파구라 그런지.. 6천에 투룸전세는 아주 오래된 집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전 신혼집이기에 조금은 깨끗한 집을 보고 있었거든요. 큰집 말고 깨끗한집이요.. 시댁에서 해준 6천에.. 저희가 벌어놓은돈 각각 5백씩 해서 천만원하고... 전세대출 한 2천정도 껴서.. .집을 알아보면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비신랑은 반대했어요.. 어머니가 6천까지 해주신다고 했는데 그것도 적다고 2천이나 대출받아버리면.. 가뜩이나 빚 싫어하시는 분인데 아마 나중에 너 혼낼지도 모른다.. 우리 둘째누나 결혼할때 한푼도 못도와줬는데.. 우리 누나도 알면 난리날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예비신랑은 아들 하나에 딸 3인데.. 다 누나에요... 고로 막내-_-) 제가.. 왜 예비신랑의 둘째누나 눈치까지 봐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9천은 심하다고 하길래.. 그럼 어느선까지 알아봐야하느냐 라고 그랬떠니.. 8천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비록 이해는 안갔지만, 그래도 저.. 또 알아보고 알아봤습니다. 예비신랑은 유통업이라 밤 10시 넘어서 끝나거나 일찍 끝나돋 8시 30분.. 그래서 알아볼 시간이 없대요... 시어머니분도 일하시느라 평일엔 시간이 없으시다고 하고.. 그래서 저랑 저희 엄마가 맘에 들어하는 집이믄.. 상관없다고 하셨거든요.. 그러면서 문정이믄 더 집값이 나갈테니 1천만원 더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이거 때문에 또 한번 예비신랑이랑 싸웠지만..;;; (저는 저희 힘으로 나머지 금액을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계속 전세금 높여서 주시면 부담도 되고, 싫어서요...) 암튼, 열심히 알아보다가 어제.. 맘에 드는 집을 보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문정쪽엔 괜찮은집도 없거니와, 물건도 별로 없어서.. 시댁(성남)과 가까운 남한산성역 쪽으로 알아봤어요.. 전철역 2분 거리라.. 역세권이고.. 방 3개에 7,500이라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고, 집도 괜찮고, 무엇보다 역세권이라 출,퇴근하기에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집 괜찮다고 하시면서, OO보여주고(예비신랑이름) 걔도 갠찮다 하면 계약해도 되겟다~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오늘 보러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시어머니가.. 그랬때요. 7,500은 넘 쎄다고.. 그리고 신혼집인데 방 3개는 넘 많지 않냐면서.. 보시기도 전에 별루라고 하셨대요.. 중간에 예비신랑이 잘 말해주었음.. 좋았을텐데.. 예비신랑도 막내라 그런지.. 그 역할을..제대로 안해주었더군요.. "6천만 해주셔도 된다.. 그 외에 금액은.. 우리 힘으로 해보겠다.. 둘다 일하니까.. 조금만 알뜰히 살고 노력하면 대출금 금방 갚을 수 있으니.. 넘 걱정말고 잘 지켜봐달라...." 라고만.. 말했떠라면.. 얼마나 믿음직 스러워하셨겠어요.. 근데.. 아닌가봐요.. 졸지에 욕심 많고, 허세많은 며느리가 되버린듯...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랬어요.. 이제.. 나 집 알아보지 않겠다.. 일부러 시간 남아돌아서 엄마랑 발품 팔아가며 집 알아본거 아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너랑 니네 엄마가 발품 팔아가며 알아본 집을.. 우리쪽에서 보기도 전에 비싸서 싫구나.. 라고 말한다면.. 넌 어떻겠냐면서.. 내 동의 없어도 되니까. 너가 너희 어머니랑 알아보고.. 괜찮은집 있음 말해라.. 그럼 그냥 거기에 혼수 맞춰서 준비하도록 하겠다... 라고 했어요.. 너무 허무했거든요.. 그랬떠니.. 나중에 얘기하쟤요...ㅎ;; 진짜.. 결혼하기 싫어지네요...
결혼... 중간역할 못하는 남친땜에 하기 싫어집니다.
저는 올 가을에 결혼하려는 예비신부구요..
예비신랑은 저랑 동갑이에요.
예비신랑 집에서 전세금으로 처음엔 5천을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근데 시세를 알아보셨는지.. 어느날인가 6천을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생각지도 않게 전세금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제 슬슬 집을 구하고 알아보는데..
예비신랑은 회사가 죽전.. 저는 광나루..
서로 조금 먼 곳이기에 신혼집은 중간인 문정동쪽으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6천도 큰돈인데도 불구하고 송파구라 그런지..
6천에 투룸전세는 아주 오래된 집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전 신혼집이기에 조금은 깨끗한 집을 보고 있었거든요. 큰집 말고 깨끗한집이요..
시댁에서 해준 6천에.. 저희가 벌어놓은돈 각각 5백씩 해서 천만원하고...
전세대출 한 2천정도 껴서.. .집을 알아보면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비신랑은 반대했어요..
어머니가 6천까지 해주신다고 했는데 그것도 적다고 2천이나 대출받아버리면..
가뜩이나 빚 싫어하시는 분인데 아마 나중에 너 혼낼지도 모른다..
우리 둘째누나 결혼할때 한푼도 못도와줬는데..
우리 누나도 알면 난리날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예비신랑은 아들 하나에 딸 3인데.. 다 누나에요... 고로 막내-_-)
제가.. 왜 예비신랑의 둘째누나 눈치까지 봐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9천은 심하다고 하길래.. 그럼 어느선까지 알아봐야하느냐 라고 그랬떠니..
8천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비록 이해는 안갔지만, 그래도 저.. 또 알아보고 알아봤습니다.
예비신랑은 유통업이라 밤 10시 넘어서 끝나거나 일찍 끝나돋 8시 30분..
그래서 알아볼 시간이 없대요...
시어머니분도 일하시느라 평일엔 시간이 없으시다고 하고..
그래서 저랑 저희 엄마가 맘에 들어하는 집이믄.. 상관없다고 하셨거든요..
그러면서 문정이믄 더 집값이 나갈테니 1천만원 더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이거 때문에 또 한번 예비신랑이랑 싸웠지만..;;;
(저는 저희 힘으로 나머지 금액을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계속 전세금 높여서 주시면 부담도 되고, 싫어서요...)
암튼, 열심히 알아보다가 어제.. 맘에 드는 집을 보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문정쪽엔 괜찮은집도 없거니와, 물건도 별로 없어서..
시댁(성남)과 가까운 남한산성역 쪽으로 알아봤어요..
전철역 2분 거리라.. 역세권이고.. 방 3개에 7,500이라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고, 집도 괜찮고,
무엇보다 역세권이라 출,퇴근하기에 좋을것 같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집 괜찮다고 하시면서, OO보여주고(예비신랑이름) 걔도 갠찮다 하면 계약해도 되겟다~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오늘 보러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시어머니가.. 그랬때요.
7,500은 넘 쎄다고.. 그리고 신혼집인데 방 3개는 넘 많지 않냐면서..
보시기도 전에 별루라고 하셨대요..
중간에 예비신랑이 잘 말해주었음.. 좋았을텐데..
예비신랑도 막내라 그런지.. 그 역할을..제대로 안해주었더군요..
"6천만 해주셔도 된다..
그 외에 금액은.. 우리 힘으로 해보겠다..
둘다 일하니까.. 조금만 알뜰히 살고 노력하면 대출금 금방 갚을 수 있으니..
넘 걱정말고 잘 지켜봐달라...." 라고만.. 말했떠라면..
얼마나 믿음직 스러워하셨겠어요..
근데..
아닌가봐요..
졸지에 욕심 많고, 허세많은 며느리가 되버린듯...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랬어요..
이제.. 나 집 알아보지 않겠다..
일부러 시간 남아돌아서 엄마랑 발품 팔아가며 집 알아본거 아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너랑 니네 엄마가 발품 팔아가며 알아본 집을..
우리쪽에서 보기도 전에 비싸서 싫구나.. 라고 말한다면.. 넌 어떻겠냐면서..
내 동의 없어도 되니까.
너가 너희 어머니랑 알아보고.. 괜찮은집 있음 말해라..
그럼 그냥 거기에 혼수 맞춰서 준비하도록 하겠다... 라고 했어요..
너무 허무했거든요..
그랬떠니..
나중에 얘기하쟤요...ㅎ;;
진짜..
결혼하기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