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마지막 항해를 준비하는 허정무호. 최전방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근호, 박주영, 신영록, 유병수, 양동현이다. 결론적으로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은 선수들의 키워드는 현재 최고의 경기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허정무 감독은 명성보다는 실리를 택했다.
2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에 나서는 허정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최전방 공격진.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물론 최근 K-리그 내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의 존재감을 무색케하는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이 이어져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포지션이기도 했다.
프랑스 무대에 진출해 자신의 시즌 5호골을 기록한 박주영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한때 무적선수로까지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던 이근호가 J리그 진출 후 맹위를 떨치며 이번 대표팀 명단에도 또 한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동국, 조재진 등 '올드보이'들은 끝내 허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대신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온 신영록, 양동현 등 신예들이 대표팀 공격진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또 여기에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천의 유병수가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누렸다. 유병수는 이번 시즌 5월 현재 13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해 '괴물신인', '인천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름값이나 국제무대 경험면에 있어서는 다소 생소한 얼굴들일 수 있겠지만 신영록과 양동현의 경우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그 기량을 인정받아 온 재목이다. 신영록은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U-20월드컵이나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무대 등을 통해 국제경험을 쌓은 바 있다.
양동현 역시 지난해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최종선발을 눈앞에 두었으나 대회직전 부상으로 하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또 2009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적하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되려 시즌초반 정성훈이 부상으로 팀에서 빠진 사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끝내 팀에서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까지 정성훈의 자리를 대체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 한편 황선홍 감독은 정성훈에 이어 양동현까지 지속적으로 대표팀 공격진 자원을 키워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 공격진의 새 판을 짜면서 실전감각 위주의 기준으로 좋은 결과를 노렸다는 것이 입증되는 대목은 바로 신인 유병수의 존재다. 허정무 감독은 이 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 깜짝발탁이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겠다. 유병수는 문전 앞에서의 움직임이 좋고, 피벗 플레이나, 슈팅 동작 등 기량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경험은 아직 부족할지 몰라도 경기력을 본다면 분명 경쟁력있고,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 생각했다 " 고 밝혔다. 이름값을 가진 경험있는 선수들 보다는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자원들에 집중했다는 의미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28일 선수들을 파주트레이닝센터로 소집하며, 30일 오후 1시 50분 중동원정을 향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3일 오만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7일에는 UAE원정, 10일에는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그리고 17일에는 이란과의 경기를 갖는 강행군을 치르게 된다.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은 박주영, 이근호, 양동현, 유병수 등 대표팀 공격진의 '새 판'은 각각 해외리그와 K-리그에서 보여준 지난 두 달 간의 골감각을 그대로 이어가야 하는 특명을 부여받게 됐다.
허정무호 '공격진 새판짜기' 명성보다 실리 택했다.
[스포탈코리아] 2009년 05월 21일 (목)
'7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마지막 항해를 준비하는 허정무호. 최전방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근호, 박주영, 신영록, 유병수, 양동현이다. 결론적으로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은 선수들의 키워드는 현재 최고의 경기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허정무 감독은 명성보다는 실리를 택했다.
22일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에 나서는 허정무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최전방 공격진.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물론 최근 K-리그 내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의 존재감을 무색케하는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이 이어져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포지션이기도 했다.
프랑스 무대에 진출해 자신의 시즌 5호골을 기록한 박주영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한때 무적선수로까지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던 이근호가 J리그 진출 후 맹위를 떨치며 이번 대표팀 명단에도 또 한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동국, 조재진 등 '올드보이'들은 끝내 허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대신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온 신영록, 양동현 등 신예들이 대표팀 공격진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또 여기에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천의 유병수가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누렸다. 유병수는 이번 시즌 5월 현재 13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해 '괴물신인', '인천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름값이나 국제무대 경험면에 있어서는 다소 생소한 얼굴들일 수 있겠지만 신영록과 양동현의 경우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그 기량을 인정받아 온 재목이다. 신영록은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U-20월드컵이나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무대 등을 통해 국제경험을 쌓은 바 있다.
양동현 역시 지난해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 최종선발을 눈앞에 두었으나 대회직전 부상으로 하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또 2009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적하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되려 시즌초반 정성훈이 부상으로 팀에서 빠진 사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끝내 팀에서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까지 정성훈의 자리를 대체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 한편 황선홍 감독은 정성훈에 이어 양동현까지 지속적으로 대표팀 공격진 자원을 키워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 공격진의 새 판을 짜면서 실전감각 위주의 기준으로 좋은 결과를 노렸다는 것이 입증되는 대목은 바로 신인 유병수의 존재다. 허정무 감독은 이 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 깜짝발탁이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겠다. 유병수는 문전 앞에서의 움직임이 좋고, 피벗 플레이나, 슈팅 동작 등 기량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경험은 아직 부족할지 몰라도 경기력을 본다면 분명 경쟁력있고,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 생각했다 " 고 밝혔다. 이름값을 가진 경험있는 선수들 보다는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자원들에 집중했다는 의미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28일 선수들을 파주트레이닝센터로 소집하며, 30일 오후 1시 50분 중동원정을 향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3일 오만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7일에는 UAE원정, 10일에는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 그리고 17일에는 이란과의 경기를 갖는 강행군을 치르게 된다.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은 박주영, 이근호, 양동현, 유병수 등 대표팀 공격진의 '새 판'은 각각 해외리그와 K-리그에서 보여준 지난 두 달 간의 골감각을 그대로 이어가야 하는 특명을 부여받게 됐다.
〔스포탈코리아 이은혜 기자〕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25명)
△GK=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조용형(제주) 이정수(교토) 김형일(포항) 김근환(요코하마 F.마리노스) 이강진 김창수(이상 부산)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사마라) 이영표(도르트문트)
△MF= 조원희(위건) 김정우(성남)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이상 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태욱(전북) 배기종(수원)
△FW= 이근호(주빌로 이와타) 박주영(AS모나코) 신영록(부르사스포르) 유병수(인천) 양동현(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