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몹시 많이 와요 당신이 사랑했던 남자, 그리고 나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 보고 있나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당신 그를 처음 알던 날 당신 얘기를 하더군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당신, 어쩜 아직 당신이 생각나지 않는 날이 없을 그 사람 처음 그날, 다른 사람들은 새로운 여잘 만나면 이런 얘기 절대로 하지 말라 했다면서 당신얘길 꺼내는 그사람, 참 착해 보였어요 내 주변 사람들은 날보고 너무 통속적인 얘기인데 그걸 믿느냐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런 끌림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종종 사람을 잘못 보긴 하지만 그래도 그땐 그를 믿지 않고 그만둘순 없겠더라구요 지금도 그는 내가 인스턴트 식품이나 밀가루 음식같은 것을 먹으면 질색을 해요 알고 있죠 왜인지? 나도 그런것들 정말 좋아하는데... 그리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어도 안색이 변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알잖아요 여자들은 특별한 병이 아니라도 때때로 현기증같은거 가볍게 오기도 한다는거 내가 집떠나 있고 아직 취직 전이라서 그에게 그런 사소한 것까지 얘기하는데 이젠 안그래야겠어요 어버이날 그 사람집에 인사하러 간거 알고 있나요? 당신은 다 보고 있겠죠? 난 내세를 믿지 않았는데 어쩜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그가 얘기하더군요. 당신이 날 보내준거 같다고... 그런가요? 당신이 우릴 만나게 해준건가요? 아주아주 가끔 당신 얘길 하지만 질투같은 감정이 아닌건 알고 있죠? 어쩜 당신의 남자일수 있었는데 지금 내가 그에게 받고 있는 사랑 내 몫이 아닌건가 여기 내 자리 아닌건가 천만분의 일쯤의 확률로 그런생각 잠시 스친적 있었어요 당신 어머니 만나러 나간 그, 밑반찬이며 쌀을 들고온 그를 보며 내가 그 음식들을 아무 생각없이 잘 먹을 수 있을까 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알고 있겠죠? 당신 어머니가 내 어머니라면 내가 당신이라면 질투라니요 그런 가당치 않은 감정은 아니에요 당신이 그곳에서 여길 내려다볼수 있다면 우리의 진심을 알수 있다면 그럼 내 진심이 뭔지도 알겠지요 크고 작은 세상사 언제든 내 일이 될수도 있는 것을 남의 일이라 무심히 지나치는 그런 사람 되지 않고 우리 서로 사랑하고 아끼기만 하면서 지금처럼 살수 있으면 바랄게 없는 소박한 삶이에요 당신도 몹시 사랑했을 그 사람 괜한 일로 힘들어 하거나 이러진 않나요 당신이 늘 지켜봐 주세요 우리 예쁜사랑 하는지 당신이 봐 주세요 가끔 생각할께요 그리고 반듯한 생각만 하고 살수 있도록 매일 노력할께요 마음대로 계획대로 안되는 일이 더 많은 세상 그의 집에서 비 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당신 그곳에서 오직 편안하기만 바라면서...
슬픔이...
비가 몹시 많이 와요
당신이 사랑했던 남자, 그리고 나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 보고 있나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당신
그를 처음 알던 날 당신 얘기를 하더군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당신, 어쩜 아직 당신이 생각나지 않는 날이 없을 그 사람
처음 그날, 다른 사람들은 새로운 여잘 만나면 이런 얘기 절대로 하지 말라 했다면서 당신얘길
꺼내는 그사람, 참 착해 보였어요
내 주변 사람들은 날보고
너무 통속적인 얘기인데 그걸 믿느냐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런 끌림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종종 사람을 잘못 보긴 하지만 그래도 그땐
그를 믿지 않고 그만둘순 없겠더라구요
지금도 그는 내가 인스턴트 식품이나 밀가루 음식같은 것을 먹으면 질색을 해요
알고 있죠 왜인지? 나도 그런것들 정말 좋아하는데...
그리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어도 안색이 변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알잖아요 여자들은 특별한 병이 아니라도 때때로 현기증같은거 가볍게 오기도 한다는거
내가 집떠나 있고 아직 취직 전이라서 그에게 그런 사소한 것까지 얘기하는데
이젠 안그래야겠어요
어버이날 그 사람집에 인사하러 간거 알고 있나요? 당신은 다 보고 있겠죠?
난 내세를 믿지 않았는데 어쩜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요
얼마전 그가 얘기하더군요. 당신이 날 보내준거 같다고... 그런가요?
당신이 우릴 만나게 해준건가요?
아주아주 가끔 당신 얘길 하지만 질투같은 감정이 아닌건 알고 있죠?
어쩜 당신의 남자일수 있었는데 지금 내가 그에게 받고 있는 사랑
내 몫이 아닌건가 여기 내 자리 아닌건가 천만분의 일쯤의 확률로 그런생각 잠시 스친적 있었어요
당신 어머니 만나러 나간 그, 밑반찬이며 쌀을 들고온 그를 보며 내가 그 음식들을 아무 생각없이
잘 먹을 수 있을까 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알고 있겠죠?
당신 어머니가 내 어머니라면 내가 당신이라면 질투라니요 그런 가당치 않은 감정은 아니에요
당신이 그곳에서 여길 내려다볼수 있다면
우리의 진심을 알수 있다면 그럼 내 진심이 뭔지도 알겠지요
크고 작은 세상사 언제든 내 일이 될수도 있는 것을 남의 일이라 무심히 지나치는 그런 사람 되지 않고
우리 서로 사랑하고 아끼기만 하면서 지금처럼 살수 있으면 바랄게 없는 소박한 삶이에요
당신도 몹시 사랑했을 그 사람
괜한 일로 힘들어 하거나 이러진 않나요
당신이 늘 지켜봐 주세요
우리 예쁜사랑 하는지 당신이 봐 주세요
가끔 생각할께요 그리고 반듯한 생각만 하고 살수 있도록 매일 노력할께요
마음대로 계획대로 안되는 일이 더 많은 세상
그의 집에서 비 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당신 그곳에서 오직 편안하기만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