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찌해야 될까요??ㅠㅠ

답답한마음2009.05.22
조회555

저는 결혼 1년차 딸까지 있는 유부남입니다. 나이는 28살이구요..

 

오늘 아침일을 말씀드릴께요..에휴~한숨부터 나오네요..

 

저는 영업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은 향방작계훈련이 있는날이라서 출근을 안해도 되는거였죠

 

그래서 오전에 고객을만나고 오후에 훈련을 갈려고 군복을 입고 나갈준비를 하고있었죠

 

사무실에 훈련이라 출근 못한다고 전화하고 군복입고 있는데 절 불르더라구요

 "오늘 사무실 안가??"

"어 오늘 훈련이라고 말했어"

"고객 만난담서?"

"어 고객만나는데 군복입고 갈려고 왔다갔다 옷 갈아입기 글차나"

"어떤고객인데 정장안입고 군복을 입고가?""

"내가 어머니 어머니 하는 고객의 딸이야..해약시켜줄거 있어서"

다짜고짜 하는말

"군복 입고 갈만큼 그렇게 편해?그여자랑 결혼할꺼야?"

그말에 욱 했습니다

저는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고 거리가 있으면 영업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고 친숙해지기위해서 처음엔 고객님이라고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어머님 아버님 형 누나 이렇게 호칭을 바꾸면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그게 불만이었나봐요..고객들한테 문자주고 받을때 누나 누님

하면서 문자 보내는 것들이요..와이프는 제폰을 가끔 보거든요..

그럼 툭하면 하는말이 그여자랑 바람났냐..살어라 좋냐..는 식으로 말을 많이 합니다

저도 모르게.. 그동안 좀 쌓였었나봐요..

암튼 출근길이고 해서 걍 참고 군화를 신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악 올라오더라구요

안방으로가서 정장으로 다시 갈아 입엇습니다.

전날 저한테 뭐가 꼬인게 있었는지 말도 안하고 있었지만

툭하면 던지는 말들이 저런말이라는게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와이프가 누워있는데 엉덩이를 툭 쳤습니다.

모라 모라 해서 전부터 느꼈던 무시한다는(저보다 2살 위에요)

자격지심(?)이 불 붙더군요..

베개를 발로 톡 찼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벌떡일어나며..

이런 개 ㅅㄲ,소 ㅅㄲ ,미친ㅅㄲ 등등 듣도보도 못한 욕을 해대는겁니다

전에도 한번 이런일이 있어서 그때 막 모라고 했거든요..

미안하다고 안한다고 했는데 또..;;

저 욕하는거 별로 안조아 합니다..특히 여자가 욕하는거는 더 않조아 하구요

근데 또 그러는겁니다.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서로 잘났다고 떠드는 겁니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모라고 햇냐고 되물어 봣어요..기억 안난다네요..

오늘 일어난일 처형한테 말한다고햇어요..그동안 제가 커버하려 했으나

감당이 안되는 바람에..그랬더니

왜 자기네 식구 들먹이냐고 하더라구요

감당이 안되서 그런다고했습니다..

그랫더니 와이프 하는말

"너 형제 없다고 자랑하냐?"라고하네요..

저 외아들입니다 혼자 에요..

근데요 전 자랑한게아니라 억울한거거든요..

내가 처형이나 처남한테 말한다고한들 내 앞에서는 와이프가 잘못한거라고

하겠지만 어쨌든 팔은 안으로 굽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아니라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부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처형댁으로 짐싸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감당안된다고

우리 부모님한테는 내가 말할테니 나가라고..

못나가겠데요..그래서 전

내가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고객만나고 집에와서 군복 갈아입고 피방와서 톡을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리는거에요..

와이프는 나이 들먹거리지 말라고 하는데 저한테 하는 행동을 보면

무시하는거 같고 하거든요..무시하는게 아니라면

어떻게 한 집안에

가장인데 신랑인데 아빤데..그런 상스러운 욕 짓꺼리를 할수 있는걸까요?

너무 가슴이 답답합니다..

문자가 왔네요../

자기랑 살기 싫으면 집나가라는 말 하라고 그럼 바로 나가준다고..

 

문자가 또 왔어요..

생각해 보니 오늘일은 잘못했다네요..무시한다는 생각 안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에도 이렇게 해서 풀었어요..근데 오늘일은 좀 힘드네요..답답하고

연애하는게 아니고 현실적인 결혼입니다..

연애라면 안맞는가보다 하고 헤어짐을 생각해보겠지만

결혼은 아니잖아요..제인생 와이프 인생 울 딸내미 인생이 걸린거잔아요

전 이혼 이런거 생각 안해요..근데 너무 가슴이 답답하네요

 

우찌해야 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