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창문에 율무차 끼얹고 간 황당한 무개념자.

엄이2009.05.25
조회273

 

 

저는 평소 톡을 즐겨보는 20대 처자입니다.

말은 반지하고 골목에 낮은 담벼락에 낮은 창문으로

담벼락에 딱 붙으면 밤에는 방이 훤히 보이게 마련이죠..

요즘에 날씨가 더워서 자주 창문을 열어 놓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창문을 열어놓고 저녁식사 준비중 이었는데

방쪽에서 촤악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밖에서 나는 소리려니하고요.

저녁 식사 준비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와

티비 앞에 딱.. 앉으니 이건뭐.............................

오줌싼 기분도 아닌 찝찝한

기분이 엉덩이에 스물스물 기어 올라 오는겁니다.

'내가 유부를 찢을때 여기까지 튀었나'하고

손에 뭍은 액체의 냄새를 맡아보니

..율무차..........

창문쪽을 보니 율무차 뭍은 창문(망)이 보이는 겁니다

창문앞에 있던 컴퓨터와 컴퓨터 의자 의자에 걸려있던 흰티..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물도 아니고 ..끈적한 율무차

몇번을 닦아내도 끈적한 키보드 ...바닥..

 

가던길 곧장 잘가서 집에가서 발이나 닦고 주무시지

왜 괜한 집 창문에 끼얹고 가는건지..

 

안그래도 앞집 아저씨 맨날 술먹고 와서 아줌마랑

싸우는 소리때문에 미치겠는데

이 동네..참..

 

 

속상해요 ~위로좀 해주세요..

그리고 토커님들은 절대 이러시는 분 안계시죠?ㅠ

별꼴이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