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 다이어리에다가 그냥 혼자 마음속에 있는말 꺼내두려고 쓴건데 어쩌다보니 글을 좀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하고
얼마나 공감들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이렇게 살좀 붙여서 올려봅니다.
본래의 제 일기로 쓰는 글이었기 때문에 노골적인 표현과 내용이 좀 있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일요일 밤 10시에
송내역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 분향소에 다녀왔다,
사람도 많이 붐볐고 우는 사람도 간혹가다 있었다,
가서 국화꽃 한송이와 촛불을 들고 서있다가 백화꽃 한송이를 영정사진 앞에 놓아드리고, 고인에 대한 절을 하는 간소하고 기본적인 차례였다.
솔직히 처음 소식 들었을땐 당황하기만 했고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픔이 밀려오거나 울컥한 감정은 없었지만
토요일 오후에 그냥 신문기사 읽고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글이나 추모 영상, 그리고 그전에 이뤄놓으신 업적, 역대 대통령중 서민을 아는 대통령인 이유 등등을 보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었다 ...^^;
솔직히 내 친구들한테 좀 슬퍼서 울었다는 둥 그런 소리하면 웃긴다는 듯이 웃고 간혹가다가..
'그 새끼가 죽은게 뭐가 슬퍼서 우냐,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가지고 견디기 힘든 일이 있다고 자살해가지고 국제적 망신 준 인간이 뭐가 잘났고 뭘 잘했다고 울어주냐'고 말하는 애들도 있었다..
솔직히 막 이런말 안할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흥분되네ㅎㅎ; 뭐 이것도 일종에 내 일기장인데 써야지...
사실 그런식으로 말하는 애들보면 쫌 화나고 사실 병신같다. 말그대로병신
물론 그 애들이 하는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생각하는 머리가 짧아보이고 어디서 주어들은건 있어가지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무슨 지가 쫌 아는 애처럼 보이는줄 알거나 친구들이 웃어주니까 그렇게 말하면 또 지가 분위기좀 메이크하는줄 알고 농담처럼 말을 한다.
하지만 자기들이 그렇게 말하는것 또한 국제적 망신이라는 것을 모른다.
결국 모순이다. 위에 글에 쓴것처럼 지네들이 대통령 돌아가신게 자살로 돌아가셨다는 이유로 국제적 망신이니 뭐니 지가 대통령으로써 나라를 위해 얼마나 잘 일했냐느니 말을 하는데 솔직히 말 하기전에 자기가 전에 했던말을 기억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자신들이 방금전에 그냥 자살도 아니고 대통령이 자살한 것이기 때문에 국제적 망신이느니 뭐 할말은 다하면서 이미 한입으로 두소리를 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그것도 돌아가신 대통령에게, "그새끼","가치도 없는","뭘 잘했다고" 등등 말하는 건 국제적 망신이 아닌 줄 아나보다, 그리고 그런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할 담화주제를 그냥 장난식으로 밥먹다가 농담거리로 쓴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무지해보이고, 그것이야말로 국제적 망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모를까?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갖출 줄도 모르면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아주 신랄하게들 한다.
여기서 또 꼭 이렇게 반박하는 애들도 있다.
그럼 우리가 대통령을 그렇게 개 다루듯이 말하고, 비하하고, 존중할 줄 모르게 된 건 대통령이 그만큼 국민들에게 만족과 신뢰를 주지 못하였고, 하는 일마다 속 시원하게 제대로 처리한건 없고, 맨날 욕먹을 행동만 일삼았기 때문이란 걸 모르냐고...
대통령이 그랬으면 우리도 국민도 대통령을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채 욕해야 한다는 논리일까?
모든걸 공평하게?
이 말을 하니까 또 하나 생각 나는게 있네 ...
공평하게라... 물론 이건 내 생각이지만, 이말도 꼭 하고 싶다.
차라리 공평하게 일처리를 하고 수사도 공평하게 했다면 이런 비극은 애초에 생기지도 않고 생길 조짐 조차 없지 않았을까?
공평해야 한다면 왜 지금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떳떳이 대통령 자리에 저렇게 잘 앉아 있어야할까?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렇게 비통하게 떠나셔야 했을까?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입에서는 그런 말 조차 나올 여유가 없어야 했을텐데..
이제 여기서부터는 내가 정치에 대해 매우 밝은 편도 아니고, 더이상 말하다가는 노사모라는둥 취급받으면서 글 중심을 잃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그만 쓰고 싶다. 내 일기인데 조금 무거운 글이 되어버렸네...
쓰다보니 참 기운이 빠지는데
만약 누군가 내 주관적인 시각이 매우매우 많이 포함된 이 글을 읽으면서 한가지 깨닫기를 바라는게 있다면,
사람으로서 예의를 갖출 줄 아는사람이 되었으면 하고...(사실이게제일크고)
최소한 내또래, 그리고 그 주변 아이들은 얕은 지식으로 함부로 사람을 논하거나 특히 사회라는 큰 틀에서 공인을 함부로 논할 때가 많은데 최소한 듣는 사람 입장을 생각해서 할말이 아니다 싶으면 관두고 아니면 정말 자신의 주관을 밝히고 싶다면 앞서 말했듯이 듣는 사람입장 고려하고 예의범절 갖춰서 말좀 했으면 좋겠다.
정말 그리고 말하고 싶은건 뭐 쫌 어디서 주어 들었다고 깍아내리기 바쁘게 말하는데 참... 故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역대 대통령중에 그래도 서민적인 입장에서 국민들을 이해하려 하고 자기들이 생각하는 그 존경받지도 못할 대통령중에서 그나마 제일 양심적으로 일한 분이 누군지 그리고 대통령직을 물려주고 고향(봉하마을)로 돌아가서도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고 서민들을 위해 일하려고 하셨던 분이 누군지 생각해본다면 정말 입에서 그새끼라는 말을 최소한 안나왔을 것 같다.
애통하고 슬픈 한 고등학생의 일기...
원래 제 다이어리에다가 그냥 혼자 마음속에 있는말 꺼내두려고 쓴건데 어쩌다보니 글을 좀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하고
얼마나 공감들 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이렇게 살좀 붙여서 올려봅니다.
본래의 제 일기로 쓰는 글이었기 때문에 노골적인 표현과 내용이 좀 있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일요일 밤 10시에
송내역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 분향소에 다녀왔다,
사람도 많이 붐볐고 우는 사람도 간혹가다 있었다,
가서 국화꽃 한송이와 촛불을 들고 서있다가 백화꽃 한송이를 영정사진 앞에 놓아드리고, 고인에 대한 절을 하는 간소하고 기본적인 차례였다.
솔직히 처음 소식 들었을땐 당황하기만 했고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픔이 밀려오거나 울컥한 감정은 없었지만
토요일 오후에 그냥 신문기사 읽고 노무현 대통령님 추모글이나 추모 영상, 그리고 그전에 이뤄놓으신 업적, 역대 대통령중 서민을 아는 대통령인 이유 등등을 보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었다 ...^^;
솔직히 내 친구들한테 좀 슬퍼서 울었다는 둥 그런 소리하면 웃긴다는 듯이 웃고 간혹가다가..
'그 새끼가 죽은게 뭐가 슬퍼서 우냐,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가지고 견디기 힘든 일이 있다고 자살해가지고 국제적 망신 준 인간이 뭐가 잘났고 뭘 잘했다고 울어주냐'고 말하는 애들도 있었다..
솔직히 막 이런말 안할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흥분되네ㅎㅎ; 뭐 이것도 일종에 내 일기장인데 써야지...
사실 그런식으로 말하는 애들보면 쫌 화나고 사실 병신같다. 말그대로병신
물론 그 애들이 하는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생각하는 머리가 짧아보이고 어디서 주어들은건 있어가지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무슨 지가 쫌 아는 애처럼 보이는줄 알거나 친구들이 웃어주니까 그렇게 말하면 또 지가 분위기좀 메이크하는줄 알고 농담처럼 말을 한다.
하지만 자기들이 그렇게 말하는것 또한 국제적 망신이라는 것을 모른다.
결국 모순이다. 위에 글에 쓴것처럼 지네들이 대통령 돌아가신게 자살로 돌아가셨다는 이유로 국제적 망신이니 뭐니 지가 대통령으로써 나라를 위해 얼마나 잘 일했냐느니 말을 하는데 솔직히 말 하기전에 자기가 전에 했던말을 기억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자신들이 방금전에 그냥 자살도 아니고 대통령이 자살한 것이기 때문에 국제적 망신이느니 뭐 할말은 다하면서 이미 한입으로 두소리를 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그것도 돌아가신 대통령에게, "그새끼","가치도 없는","뭘 잘했다고" 등등 말하는 건 국제적 망신이 아닌 줄 아나보다, 그리고 그런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할 담화주제를 그냥 장난식으로 밥먹다가 농담거리로 쓴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무지해보이고, 그것이야말로 국제적 망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모를까?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갖출 줄도 모르면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아주 신랄하게들 한다.
여기서 또 꼭 이렇게 반박하는 애들도 있다.
그럼 우리가 대통령을 그렇게 개 다루듯이 말하고, 비하하고, 존중할 줄 모르게 된 건 대통령이 그만큼 국민들에게 만족과 신뢰를 주지 못하였고, 하는 일마다 속 시원하게 제대로 처리한건 없고, 맨날 욕먹을 행동만 일삼았기 때문이란 걸 모르냐고...
대통령이 그랬으면 우리도 국민도 대통령을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은 채 욕해야 한다는 논리일까?
모든걸 공평하게?
이 말을 하니까 또 하나 생각 나는게 있네 ...
공평하게라... 물론 이건 내 생각이지만, 이말도 꼭 하고 싶다.
차라리 공평하게 일처리를 하고 수사도 공평하게 했다면 이런 비극은 애초에 생기지도 않고 생길 조짐 조차 없지 않았을까?
공평해야 한다면 왜 지금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떳떳이 대통령 자리에 저렇게 잘 앉아 있어야할까?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렇게 비통하게 떠나셔야 했을까?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입에서는 그런 말 조차 나올 여유가 없어야 했을텐데..
이제 여기서부터는 내가 정치에 대해 매우 밝은 편도 아니고, 더이상 말하다가는 노사모라는둥 취급받으면서 글 중심을 잃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그만 쓰고 싶다. 내 일기인데 조금 무거운 글이 되어버렸네...
쓰다보니 참 기운이 빠지는데
만약 누군가 내 주관적인 시각이 매우매우 많이 포함된 이 글을 읽으면서 한가지 깨닫기를 바라는게 있다면,
사람으로서 예의를 갖출 줄 아는사람이 되었으면 하고...(사실이게제일크고)
최소한 내또래, 그리고 그 주변 아이들은 얕은 지식으로 함부로 사람을 논하거나 특히 사회라는 큰 틀에서 공인을 함부로 논할 때가 많은데 최소한 듣는 사람 입장을 생각해서 할말이 아니다 싶으면 관두고 아니면 정말 자신의 주관을 밝히고 싶다면 앞서 말했듯이 듣는 사람입장 고려하고 예의범절 갖춰서 말좀 했으면 좋겠다.
정말 그리고 말하고 싶은건 뭐 쫌 어디서 주어 들었다고 깍아내리기 바쁘게 말하는데 참... 故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역대 대통령중에 그래도 서민적인 입장에서 국민들을 이해하려 하고 자기들이 생각하는 그 존경받지도 못할 대통령중에서 그나마 제일 양심적으로 일한 분이 누군지 그리고 대통령직을 물려주고 고향(봉하마을)로 돌아가서도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고 서민들을 위해 일하려고 하셨던 분이 누군지 생각해본다면 정말 입에서 그새끼라는 말을 최소한 안나왔을 것 같다.